20년을 같이 살아온 군자란

약 20년 가까이 이사도 여러번 했고 그 와중에 어려움도 있었지만 오늘날 까지 같은 공간에 함께 살고 있는 군자란 입니다.

올해도 3월이 되니 어김없이 아름다운(?) 꽃을 피우네요.

사실 이때가 제일 이쁩니다. 그동안 포기 나누기 번식도 여러번 하여 군자란이 여럿 있습니다. 누가보면 온통 군자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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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지식백과에 의하면,

군자란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워지고 있지만 '난과'와는 관계가 없으며 오래 묵어야 분열이 되어 포기나누기로 번식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씨로 번식할 경우에는 개화까지 4~5년이 걸리고, 반그늘지며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비교적 잘 자랍니다.

군자란은 남아프리카 원산의 다년초로 사철 푸른 긴 잎을 땅부분에서 2매씩 좌우로 전개하고 있으며 줄기는 없다.

추위에 약한 식물은 아니나 겨울에는 얼 수도 있으므로 온실이나 집안에 두고 보호해야 한다.

군자란은 왠만큼 해서는 잘 죽지도 않고 무난하게 키울수 있는 식물입니다.

일년에 한번 분갈이 할때 썩은 뿌리를 제거해 주고 한달에 한두번 적절한 물관리만 해주면 끝...

포기 나누기 번식을 하므로 분갈이 할때 잘 분리하여 별도 화분에 심으면 또한 잘 자랍니다.

사시사철 푸른 잎과 이맘때 예쁜꽃도 피워주니 이만하면 키우는 보람도 있고 좋습니다.

멋진 한주 시작하세요.~~~

2021.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