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아재] 신세계 질서를 불러오는 세계 경제 붕괴와 돈의 비밀

in #kr6 years ago (edited)

스팀잇.jpg

안녕하세요. 커피만드는 아재입니다.

안녕하세요. 일주일의 시작이네요^^
오늘은 최근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던 영상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2014년에 게시된 영상이구요.
영상에는 저의 최근 관심사인 '암호화폐', '비트코인'의 '암'자도 '비'자도 나오지 않습니다.

앞으로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가 겪을지도 모를 상황에 대해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가즈아~~~' 하는 커뮤니티 글을 보며 시간을 죽이는 대신에 1시간 정도 할애하여 아래 영상을 꼭 한 번 보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아래 영상에서 제가 주의 깊게 본 내용에 대해 짧게 써보려고 합니다.

역사 속에서 보증없는 종이 화폐가 살아남은 역사가 있을까요?
답은 '없다' 입니다.
역사적으로 수천 가지의 보증없는 종이 화폐가 있었고 지금 현재 모두 가치가 0이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현재 전 세계의 기축통화인 'US 달러는 과연 살아남을까?' 에 대한 답을 찾으려 합니다.

수 많은 화폐제도가 생겨나고 실패하게 된 7단계를 먼저 소개하겠습니다.

1단계) 국가는 가치있는 돈으로 출발한다.(금이나 은에 기초한 화폐)
2단계) 사회와 경제가 성장함에 따라 계속해서 공공 공사를 추가하며 경제적 부담을 떠 안는다.
3단계) 경제적 부가 상승함에 따라 거대한 군대 운영을 위한 지출이 증가한다.
4단계) 군대를 사용하게 되며 지출이 폭발한다.
5단계) 전쟁자금을 위해 국민들의 부를 빼앗는다. 금,은화를 다른 금속으로 대체하거나 무한으로 찍어낼 수 있는 화폐로 대체한다.
6단계) 화폐 구매력이 떨어진 것을 국민들과 경제 시장이 눈치채며 화폐의 신뢰도가 떨어진다.
7단계) 엄청난 부의 이동이 화폐에서 귀금속 혹은 다른 가치있는 소유물로 이동한다.

역사적으로 7단계에서 부는 항상 금과 은으로 이동했고, 이것을 미리 눈치채고 옮겨탄 사람들에게 엄청난 부을 안겨주었습니다.

자 그럼 지금의 화폐제도를 한 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금본위제'였을 때 화폐는 화폐는 보관증에 불과했습니다. 이 당시에는 정부가 금의 양보다 많은 화폐를 찍어낼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정부가 금의 양보다 많은 화폐를 찍어내게 되는 사건이 생깁니다 바로 제 1차 세계대전의 발발입니다. 제1차
세계대전과 2차 세계대전 사이에 '금환본위제'(화폐의 일부만 금으로 보증하는 화폐제도)를 만들게 됩니다.
(예를들면, 금본위제였을 때는 20$는 20$의 금이 금고에 있음을 의미했는데, 금환본위제에는 보증비율을 변경하면서 50$의 화폐가 20$의 금이 금고에 있음으로 변경하면서 20$ 가치의 금으로 50$의 화폐를 유통하기 시작합니다.)

제 1,2차 세계대전 중 유럽은 미국에 금으로 값을 지급하고 곡물을 수입했습니다. 제2차 세계 대전 말에는 세계 중앙은행의 금 2/3를 소유하게 되었습니다. 유럽에는 금이 거의 없게 되었고, 1944년 새로운 화폐 체제인 'Bretton Woods 체제'를 만들었습니다. 거의 전 세계의 모든 화폐가 '금' 아닌 'US 달러'가 보증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Bretton Woods 체제'내에서 US달러에 대한 금 지급준비율을 정하지 않았기에 미국은 US달러를 찍어내기 시작합니다. 왜냐하면 미국이 전쟁을 치뤄야 했기 때문이죠. 한국전, 베트남전이 그 예입니다.
전쟁을 치르는 동안 엄청난 양의 US달러가 전 세계에 유통되고 60년대에 전 세계는 미국에게는 US달러를 보증할 '금'이 없음을 알고, 유통된 달러를 다시 미국으로 돌려보내는 대신에 '금'을 돌려받으려 하였고 1959~1971년 사이에 보유하고 있던 금의 50%를 돌려주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이미 미국은 보유하고 있던 금의 양보다 12배나 많은 달러를 찍어낸 상태였습니다.

미국의 금이 다 지급되어 바닥이 나서 더 이상 돌려줄 금이 없다면 전 세계 화폐체제가 망할 수 밖에 없었기 때문에 금을 담보로 하는 화폐제도를 벗어날 수 밖에 없었습니다. 1971년에 전 세계의 모든 화폐가 전부 종이 화폐인 실험이 시작되었고, 현재까지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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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그림에서 처럼 '금본위제'로 시작하여 '금환본위제', 'Bretton Woods 체제'를 거쳐 현재 종이 화폐 시대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새로운 화폐 체제가 들어설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요? 앞으로 일어날 경제 상황에 세계의 정부는 돈을 찍어서 해결하려 하다 하이퍼인플레이션을 맞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때 5천년간 반복적으로 '금'과 '은'으로 돌아갔습니다.

음..저는 여기서 사실 조금 심장이 두근 거렸습니다.
최근에 미국의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GDAX(코인베이스)가 소유하고 있는 미디어 TechCrucnch에서 최근 100개의 코인을 선정하여 4개의 단어 이내로 설명한 것이 공개되었습니다.

100개의 코인 중 제일 첫 번째 리스트는 당연히 '비트코인'이었고 'Digital Gold'라 표현하였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 입니다^^
1시간 25분의 시간을 투자함으로써, 정말 많은 것을 깨달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임을 확신합니다.
이미 유명한 영상이라 보신 분들도 많을 것 같네요^^

위에도 언급했듯이 영상은 2014년에 게시되었고 '암호화폐'의 '암', '비트코인'의 '비'자도 나오지 않으니 교양을 넓힌다는 마음으로 시간을 내어 보시는 것을 강추합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포스팅이 유익하였다면 보팅, 리스팀, 팔로잉 부탁드려요^^
비트코인.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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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좋은글 잘봤습니다! 제가 2018년 소망 릴레이 다음 주자로 커피아재 님을 지목하였어요. 감사합니다 :) https://steemit.com/kr/@seungjae1012/2018-3

소망릴레리 추천 감사합니다~
@seungjae1012 님도 올 한해 목표하시는 것 모두 이루시길 바랍니다^^

저도 이거 참 재밌게 봤어요. 이 이후에 이 분이 암호화폐 공부해서 자신의 총 자산의 10프로를 암호화폐로 전환하는 다큐멘터리도 나왔구요. 그 이후엔 해시그래프라는 새로운 개념도 소개해 주는 다큐도 있어요. 링크 걸어놓을테니 열공하심 도움 많이 될거에요^^

http://fxbase.co.kr/videos/%EB%8F%88%EC%9D%98-%EC%88%A8%EA%B2%A8%EC%A7%84-%EB%B9%84%EB%B0%80-%EC%A0%9C-8%ED%99%94/

앗 이건 못 봤네요~
주말을 이용해 시간내어 한 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예전에 봤던 동영상인데 도입부부터 빠져서 끝까지 봤던 기억이 있네요 ㅎㅎ

어찌 변할지 모르는 세상이지만..현재 제가 생각하는 암호화폐가 대안이 아닐지라도..
잘 대응하여 경제적인 부분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할 수 있었음 하네요^^

좋은 다큐 추천감사드립니다ㅎ 퇴근 후 집에서 시청해야겠습니다ㅋ

1시간 남짓 시간이 아깝지 않은 그런 다큐일 것이라 확신합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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