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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17.12.27] 살아가는방식에 대하여

in #kr7 years ago (edited)

@valueman 님 마음이 이해가 갑니다. 뒤쳐지고 있다는, 많은 걸 놓치고 있다는 불안감이 드시지요. 가끔 외롭기도 하실테구요.. 게다가 그간 치열하고 열심히 살아온 분이니 지금 생활이 견디기 쉽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저는 우리나라의 30년전을 연상시키는 곳에서 한국인 친구하나 없이 살고 있지요. 그 전엔 뉴욕, 도쿄, 파리 등에서 치열하게 살았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시간은 지금대로, 이곳의 풍경은 이곳대로 좋습니다.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지요.
지금 valueman님의 생활이 평생갈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언젠가는 끝날 것이기에 지금의 일상에도, 지금 valueman님의 모습에도 애정을 주고 정성스럽게 키워나가 보시는 건 어떨까요. 멀리 있는 별만 그리워 하다보면 내 곁을 지키는 꽃은 말라 죽어버리니까요..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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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에서 나오는 말씀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곁을 지키는 꽃에 좀 더 집중해 보도록 할게요!!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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