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soosoo의 스팀라이프 몇 가지 보고사항 (자질구레함주의)

in #kr7 years ago (edited)

저는 요즘도 스팀잇에서 제법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헤어나질 못하겠어요ㅜㅜ) 그 때문에 잃어버린 시간도 있고, 반대로 덕분에 뭔가에 더 집중하고 결과로 이끌어 내게 되는 효과도 있는 것 같습니다. 처음 들어오던 몇 달 전에 비해서 분명 침체되어 보이는 것은 분명하지만, 그래도 스팀잇의 무한한 가능성과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활동하시는 분들을 통해 미래도 보이고, 애착도 생기고, 무엇보다 장시간 꾸준히 노력하다보면, 조금씩이지만 스팀파워와 동기간 내 들어오는 수입도 늘어난다는 사실을 체감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 일어난 @kingbit님의 @kinbit 착오송금 사건은 스팀잇의 따뜻함과, 이곳이 버틸만 한 가치가 있는 곳임을 보여주는 훈훈한 사건이었던 것 같습니다.


상시이벤트

최근에 제가 진행하고 있는 링크프로젝트는 Link & List로 명칭을 바꿨습니다. 알흠다븐가게, 도서, 해외거주스티머s, 어문학/languages의 4개의 항목은 이제 대부분 10차를 넘어섰습니다. 여기서는 업봇이 $10을 넘어서는 경우 가장 많은 금액을 보태주신분들을 3분 뽑아서 감사표시를 하고 있습니다. 다만 생각이 안나는데, 반복된 중복게시물에 대한 무슨 지적이 나왔다고 하는 이야기를 들은 것 같아서 일주일마다 거의 반복되는 Link & List 프로젝트가 괜찮을까 하는 걱정은 잠깐 해 봤습니다.

또 하나는 제 개인적인 모든 포스팅의 수익중 SBD부분 중 10%를 @보팅주사위2를 돌려 1등과 꼴등에게 나눠드리는 이벤트입니다. 즉 5%의 SBD를 드리는겁니다. 저는 이 두 개의 이벤트가 제게 보팅해 주시는 분들께 비록 몇십원 정도의 보잘 것 없지만 작은 기쁨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그 얄팍한(?) 페이백을 할 때 저도 기분이 너무 좋고요, 제일 중요한 것은 더 많은 보팅을 얻는 효과를 조금이라도 볼 수 있다는 사실이죠. 이 아이디어는 @floridasnail님의 [나의 스팀잇] @보팅주사위2를 이용하여 감사함을 표시할래요로 부터 얻은 아이디어입니다. @floridasnail님은 지금도 계속 당신의 모든 포스팅에 대해 이 이벤트를 하고 계십니다. 몇 번 당첨된 저는 이 기가막힌 아이디어를 따라하기 시작했습니다. 받을 때 정말 기분 좋더군요. 생각있으신분은 해보시는 것도^^ 물론 저는 10%를 나누는데, @floridasnail님은 무려 1/4, 25%를 나누고 계십니다. 상당한 용기가 필요한 이벤트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시다시피 @floridasnail님은 알흠다븐가게와 해외거주스티머s와 자매포스팅인 "[Who's Who] 스티밋 kr-인명사전 1701106"을 오래전부터 운용하고 계신데요… 이 주기적인 포스팅을 통하면 KR의 거의 모든 스티머들의 활동을 알 수 있고 손쉽게 접근할 수 있기도 합니다.


@tipu확인요

팁유가 한번씩 뻗어서 돈을 못빼거나, 팁을 쐈는데 안들어가는 문제는 가끔 일으켰는데요, 이번엔 0.1이상의 팁을 쐈는데, 일괄 0.1로 쏴버린 문제가 있었습니다. 저번에는 팁을 보냈다고 메시지를 대댓글을 달고는 실제로는 안쏘는 일도 있었지요. 번거롭더라도 팁 쏜 후에 상대방의 지갑을 통해 제대로 된 금액이 제대로 들어갔는지 한번쯤은 확인할 필요도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이 경우 상대에게 쐈다고 하고 실제로 안들어갔을 경우라도, 제 잔고에서 잘못빠져나가는 것은 아직 보지 못했습니다. 여전히 편리함과 신뢰도는 높고, 저도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조금씩이지만, 이자도^^


가격비교사이트

계속 금손 개발자님들이 너무너무 유용한 사이트들을 만들어주고 계신데요… 그 사이트를 통합해주는, 말하자면 가격비교사이트인 https://nhj7.github.io/steem.apps/#@nhj12311님에 의해 탄생했습니다. https://steemit.com/kr-dev/@nhj12311/steem-apps KR개발자 분들이 만든 사이트들을 다 모아둬서 이동할 수 있게 만들어주셨더군요. 잘 이용하면 아주 편리할 것 같습니다.


보팅파워관리 먼지팁

대개 파워파를 조절하실 때 파워의 단위를 기준으로 잡으실 겁니다. 이를테면, 우리가 좋아하는 황금비율? 1, 5, 10, 20, 50, 100% 요렇게 말이죠. 하지만, 그보다는 금액을 기준으로 하는 것이 좀 더 효과적인 것 같습니다. 이를테면 저의 경우 약 1,600 스팀파워인데요, 최상일 때 약 0.14$ 정도 찍힙니다. 풀봇을 하려고 할 때 100%로 하는 것보다는, 풀봇에 찍히는 금액이 떨어지는 한도까지 낮춰서 찍는게 낫다는 겁니다.

Screen Shot 2017-11-15 at 2.06.46 AM.png

보팅파워 87%인 상태에서 현재 100%하면 약 $0.12가 찍히는군요.

Screen Shot 2017-11-15 at 2.07.29 AM.png

파워를 94%까지 내려봤습니다. $0.11로 떨어지는군요. 다시 1%를 올려봅니다.

Screen Shot 2017-11-15 at 2.07.45 AM.png

아, 95%에서 현재보팅파워의 최대치인 $0.12이 다시 찍힙니다.

Screen Shot 2017-11-15 at 2.13.30 AM.png

이번엔 5%를 맞춰봤습니다. 다시 최소치인 $0.01이 찍힙니다.

이걸로 보팅을 해봤는데 역시 $0.01이 찍힙니다. 즉, 100%로 $0.12를 찍을 수 있었지만, 95%로 $0.12를 찍고 다시 5%로 $0.01을 찍으면, 100%로 $0.13을 찍을 수 있는 거죠. 만약 저보다 10배의 파워를 가진 분이라면 $0.01이 아니라 이론상 $0.10을 더 찍을 수 있는거죠.

스파가 센 분들은 이 금액은 무시못할 수치라고 생각합니다. 더 낮은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제가 원래 20%정도로 찍어주고 싶었다면, 아래위로 조절해보면 1%차이로 더 많이 줄 수도 있고, 무엇보다 보팅을 원하는 금액 내에서는 파워를 최대한 아낄 수 있습니다. 남는 것은 당연히 더 많은 이들에게 나눠줄 수 있는거죠. 또한 실제로 보팅했을 때 수치대로 나오는지 실험을 조금 해 봤는데 거의 오차가 없었고, 가끔 오히려 계산수치보다 더 나올 때도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물론 보이지 않는 $0.000 소숫점 세번째 자리가 바뀔 수도 있겠죠. 하지만 위의 계산대로 햇을 때 실질적인 이득이 더 많다고 판단됩니다. 아무튼 퍼센트가 아니라 금액에 맞춰서 게이지를 조절하면 더 효과적일 수 있겠습니다.

자질구레한 이야기들이었습니다. 들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굿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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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팅 주사위 당첨을 축하드리러 왔는데 ㅎㅎ 제 얘기가 있네요. 감사합니다.
저도 팁 드리면서 행복해요, 겸사겸사 다른 분들 블로그에 들려서 좋은 글 읽을수도 있구요. 매일 많은 분들의 글을 읽는다고는 하는데도 놓치는 글들이 많더라구요^^
https://steemkr.com/kr-writing/@floridasnail/44wjhr
tip! 0.197

감사합니다^^ 아웅~~

스스로 홍보하는 프로젝트에서 나왔습니다.
오늘도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앞으로도 아자아자 화이팅!!좋은밤 되세요

잘못 올린 댓글 입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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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님의 스팀잇에 대한 열정에 박수 보냅니다 ^^ 꼭 그만큼 좋은 결과도 함깨 하길 바래요 ^^

늘 찾아와주시는 @okja님 덕분에 스팀잇이 더 재밌습니당~ 고맙습니당

고맙습니다
Good morning ~~

굿모닝입니당~ ^^

이거 확실히 중독인듯 해요. ㅎㅎ 보팅파워 팁은 유용하네요. 그런데 마우스 조절을 잘 못해서 보팅바 움직이는 게 힘들어요. -_-;;

심각해요 진짜… 그쵸? 아무래도 게이지가 좀 맘대로 움직이는 경향이… 미끄러져서 1%찍거나 반대로 원치 않는 100%도 막 찍고 그렇더군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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