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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Realsunny's Diary] 더워서 다 귀찮다.

in #kr6 years ago

그냥 내 삶의 우선 순위에서 운동이 저 아래에 존재할 뿐이다. 또 이러다 어느 날 몸이 안 좋아지면 지난 날을 후회할 것을 알면서도 밖으로 한 발짝 나가는게 쉽지 않다.

2번 일기 읽으며 제 이야기인줄....ㅋㅋㅋㅋ 진짜 이러다가 짐에서 라커 비우라고 할 때 가는 거 아닌지..ㅠㅠ 한 번씩 아프면 좋은 거 먹고, 운동 해야지 마음 먹다가 쬐~~끔 살만해지면 그냥 푹 널부러집니다.

전에 휴직하고 신랑과 함께 미국을 갔을 때 그런 생각을 자주 했어요. 지금 내가 가진 자유와 여유가 얼마나 귀하고 소중한 지.. 이런 기회가 다시 올까? 싶기도 했구요. 써니님은 꼭 만끽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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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이러면 안되는데 저만 운동을 미루는게 아니라는 말씀을 들으니 왠지 '역시 다들 그런거였어' 라는 위안이. 그런데 친구들 중에 그 바쁜 와중에도 새벽 운동을 하거나, 점심 시간에 짬을 내서 운동 후에 점심을 간단히 먹는 친구들이 있어서 ㅠ. ㅠ 대체 제가 왜 제 삶을 남들과 비교하나 싶다가도 배울 점은 배워야 된다는 생각이 동시에 들고 있어요.

엥 그거 제 얘기였는데...ㅋㅋㅋㅋㅋ저는 디스크 때문에 맨날 허리아프다 아프다 하면서 생활이 불편해질정도로 아파질 때까지 좀 더 망쳤다가 좀 통증이 심해지면 그제서야 뒤늦게 운동하기를 몇년째 반복중이예요.....아 정말 이러면 안되는데..............운동 열심히 하는 사람들 정말 존경스러워요

저도 -.-;;; 목디스크가 좀 있어서 아프고 힘들 땐 물리치료도 다니고 자세도 바르게 앉으려고 노력하고 교정 운동도 다니는데, 요새 좀 괜찮다 싶어지니 아무 것도 안하고 지금 보니 자세도 이상하게 앉아있어요.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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