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gvely Today: 프로필 이미지 직접 그리기 + 송뱃살, 송딸기? 쏭블리!!]

안녕하세요! 꿈꾸는 피라미 쏭블리입니다. :)

@songvely Jan. 23.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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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핫 느끼셨나요?
어젯밤 쏭블리네는 리모델링 공사를 마쳤습니다. ㅋㅋ

커버와 프로필 이미지도 바꾸고, 조금 뒤 보여드릴 대문도 뚝딱뚝딱 만들었어요. 히힛

안 그래도 “뭔가가 맘에 안들어!!”라고 생각하던 차에
대공사의 불씨를 지핀 건 며칠 전 읽은 @kyunga 님의 글이에요.

Tip-3 SNS 아이덴티티 - 어떻게 하면 내 계정을 기억하게 할까?

아이디는 한글로 발음하기 쉬운 4글자 이하로 만들어라,
프로필 이미지를 잘 선택하자 등 뉴비를 위한 팁이 적혀있었는데요..
읽고 나서 제가 삽질을 많이 했다는 걸 알게 됐어요...
스티밋 계정을 다시 만들고 싶었습니돠..-ㅁ-

사실 제가 글마다 쏭블리 쏭블리 하는 것도 제 아이디를 보고
송벨리 또는 송베리라고 읽는 분들이 꽤 계셔서거든요..
song + lovely =songvely 라고만 생각했지
그게 다르게 읽힐 수도 있다는 건 생각을 못 했어요.ㅠㅠ
그래서 송딸기 또는 송뱃살이 되지 않기 위해 당분간은 쏭블리를 외칠 예정입니다. ^^;;

쏭블리라고 불러주세욥 :-)

그렇다면 아이디를 다시 만들기엔 좀 늦은 것 같고...ㅠㅠ
프로필과 커버 사진이라도 좀 바꿔보기로 했어요.
그 전 사진들은 배경이 복잡해서 글씨가 잘 안 보이거나 눈에 잘 띄지 않았거든요.
어차피 코딱지만한 사진!! 이참에 얼굴 말고 캐릭터로 바꿔보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맘에 드는 이미지를 찾지도 못했고, 저작권 문제도 있을 것 같아서
결국 제 손으로 그려보기로 결심했어요!!ㅋㅋㅋ
다시 또 뚝딱뚝딱~ 모든 건 내 힘으로!! ㅋㅋㅋ

원래 끄적거리는 걸 좋아해서 단골로 그리는 캐릭터가 몇 개 있는데요
그 중 신랑은 햇님, 저는 구름으로 그립니다. 하핫
뭐 구름처럼 온화한 성격이어서라기 보다는
결혼 전에 저는 항상 부정적이고 어둡고 (정확히 말하면 먹구름임ㅋㅋ)
신랑은 항상 밝고 긍정적이라 구름이랑 햇님이에요.ㅎㅎㅎ

이제는 정말 구름같은 몸이 되었습니다만…

어쨌거나 평소 그리던 구름이를 요렇게도 그려보고 저렇게도 그려보았어요.
사진이 워낙 작아서 웬만한 선으로는 형태가 잘 안 보이더라구요.;;
있는 어플에서 손으로 그리다보니 삐뚤 빼뚤 마음처럼 깔끔하게 되질 않구요.ㅠㅠ
그렇게 배경 색도 바꿔보고 여러가지 시도를 한 결과 드디어 프로필 이미지 완성!!

쏭블리라는 아이디와 매칭이 되는지는 모르겠으나
그냥 햇님군이 저를 부르는 애칭이라 가장 애착이 갑니다. 히힛

앞으로 쏭블리는 구름이로 기억해주세요. :)

이참에 대문도 그려보았어요.
저건 제가 아닙니다. 저는 저렇게 마르지 않았거든요.ㅋㅋㅋ
머리가 길다는 것 외에는 공통점이 없네요. 하하하하하

그림 그리는 걸 좋아하지만 재능이 있는 건 아니라 항상 혼자 끄적거리기만 했는데
부끄럽지만 스티밋에 계신 금손 분들을 보며 저도 조금씩 연습해보려구요! ;)

스티밋은 저를 여러모로 꿈꾸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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