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9 의정부 카페 제이슨 밋업 후기

in #kr7 years ago (edited)

소식이 뜸했던것 같습니다


지난주 토요일 의정부 밋업에 다녀왔는데 이제야 후기를 쓰네요.
스팀잇에서만 뵈었던 많은 분들을 실제로 만나게 되니
설레고 반갑고 연예인 팬클럽을 간다면 이런 기분일까 신기했습니다.

쑥스럽지만 용기내어 @leesunmoo님, @tata1님께도 인사드리고
@ludorum님과도 반갑게 인사나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예정된 선약이 있어 토론 중간에 나오는 것이 아쉬웠지만
@leesunmoo님, @sochul님 강의는 다 들을 수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

무엇보다 함께 갔던 남편이 강의를 무척이나 즐겁게 들었고
스팀잇도 코인 투자도 앞으로 더 적극적으로 지원해주겠다고 해서
제게 가장 큰 수확은 남편의 긍정적 인식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런데 제가 좀 더 열심히 활동해야겠다는 얘기도 하더라구요...
아마 많은 분들이 서로 잘 아시고 반갑게 대화 나누시는데
제가 쭈뼛거리며 자리에 앉아 있는 것이 아쉬웠던 모양입니다.

그래서 고민이 되었습니다.
저는 이렇게 가끔 온라인에 글을 올리는 것이
제 나름엔 시간을 쪼개고 쪼개어 활동하는 것이라서
이보다 더 적극적인...? 활동은 욕심일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찌어찌 여성 스티미언 오픈 카톡방에도 들어가보게 되었는데,
이 곳 역시 이미 단란하게 서로 가까운 분들의 모임인것 같아서
또 다른 주변인이 되는 것 같았습니다..ㅎㅎ
혹은 어떤 그룹을 형성하는 것 같은 느낌을 지울 수 없어서 조용히 나왔습니다.

그런데 @roychoi님 저는 여자인척 하는 남성은 아닙니다.. ;;;;;
카톡방에서 제가 진짜 여자가 맞는지
이런저런 인증을 시키셔서 당혹스러웠습니다. ;ㅁ;
저는 저 사진 속에서 어엿하게 님이 주신 배너를 들고 서 있지 않나요?
심지어 @sochul님 강의를 들을 때는 옆자리에 앉아 있었는데요 ㅠㅠ
저 조금... 불쾌..해도 될까요......??
여자처럼 안생겨서 그러시는건가요.....? 오랜만에 곱게 화장도 하고 나갔는데 ㅠ

이 모든것은 스팀잇 내에서의 활동이 너무 저조한 제 탓이라 생각하고
다시 제 자리에서의 최선을 다 해보려고 합니다. ^^

앞으로는 짧은 글일지라도 짬짬이 시간내어 글도 더 올려보고,
제가 좋아하는 것들, 저의 생각과 일상을 좀 더 공유하여
다른 유저들과 더욱 친근해진 뒤에 활동영역을 넓혀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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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선 오해가 있어 불쾌하셨다면 사과드립니다. 아무래도 단체여성 스티미언 밋업방이 오픈 방이다 보니. 불특정다수가 들어오실수가있어서. 제 포스팅에도 나름의 인증절차를 한다고 명시했었는데 못보고 들어오신듯합니다. 이미 단체방에 들어오셨던분들은 아무래도 제가 밋업을 통해 만나뵙던분들이고 제가 밋업한분들만 모여서 대화하는 방으로 만들기 싫어서 오픈 단체방을만든건데 주변인으로 느끼셨다니... 제가 부족한 탓도있지만. 원래부터 다른분들도 서로 알던관계가 아니고 챗방에서 서로 소통하며 친해지신겁니다. 저도 좋은마음에 무료배너를 나눠드렸지만 단체로 처음본분을 다 기억할수가 없었으며 다른분이 송맘님이라고 하면서 들어오셔도 확인할방법이 없기에 말씀드렸던겁니다.오히려 제입장에서는 간단한 인증을 거치면 다른분들과 신뢰를 더 쌓는다고 생각했습니다.본인이 얼굴까지 드러내고 배너 사진까지 찍으신분이 왜 간단한 인증을 거부하시는지 아직도 의문이긴합니다.

아 ㅎㅎ 불쾌해도 되냐는 질문은 농담이었습니다. ㅎㅎ
(혹시 너무 여성스럽지 않은 외모에 존재를 부정당한것이 아닐까..했던 자괴감....? ㅠ_ㅠ)

유독 제게만 추가 인증을 요청하시며 여성이냐고 거듭 확인하는게 속상했나봅니다. ^^
다른 분이 제 아이디를 도용했다고 생각하시는줄은 상상도 못했었네요..... 그럴수도 있겠군요...
오프라인 밋업에 다녀왔으면 여자 인증 되었다고 쓰여져 있던데요;

저도 왜 @roychoi님의 글을 리스팀해야만 여성 스티미언 밋업에 참가할수 있는건지
그게 아직도 살짝 의문이긴 합니다..ㅎㅎ
카톡창에 계신 다른 여성 스티미언들께서는 환영해주셨는데ㅠ_ㅠ

서로 오해가 풀렸길 바라며 지금처럼 스팀잇 커뮤니티를 위해
진정성 있고 멋진 활동을 계속하시길 응원하겠습니다^^

챗방에 소리없이 나가셨길래 진담으로 들었습니다 허헛.
송맘님만 추가인증 요청을 한게 아니고요. 신규로 들어오신분들은 차례로 카톡아이디를 스팀잇 아이디로 변경을 요청드렸죠. 다른분들은 변경해주셨고 송맘님이 그때 챗 방에 들어오신겁니다^^
우선 저는 그날 배너를 나눠드렸지만 송맘님인줄 몰랐습니다. 제가 여성스티미언님들을 기억할수 있었던건 1:1 밋업으로 보통 2~3시간 대화를 하기 때문에 알수가 있는거죠. '나를 왜모르지?' 라는 생각에 오해가 있었던거 같습니다. ㅎㅎㅎ 제 입장에선 당연히 모를수밖에요.
채팅방이 오픈 채팅방이다보니 남성분이 송맘님이라고 말하고 들어오실수도 있는 상황(저의 과민반응일수 있습니다)이 충분하기에 본인아이디로 로그인했다는 인증으로 리스팀이 간단할거 같아서 얘기드렸습니다.
송맘님께서 나가시고도 신규 여성 스티미언님들이 오셨을때도 리스팀 인증 부탁드려서 리스팀하셨고요.
말이 겉돌고 있는거 같은데요 우선 서로 설명이 부족했던 부분이 있었네요.
-로이최 오해-
1.저는 포스팅을 보고 오셨으면 당연히 인증 절차를 한다는 것을 알고 계실텐데 거부를 하시기에 남성이라고 추측할수 밖에 없었고요.
2.앞으로 단체밋업을 할건데 익명성보단 서로 오픈하고 알아가자는 취지를 설명 못드렸습니다.
-송맘님 오해-

  1. 단체밋업에 왔는데 왜 나를 모르지?
    배너나눠드릴때도 송맘님의 얼굴만 봤지 아이디를 못보고 드려서 기억할수가 없었습니다.
  2. 왜 나에게만 추가 인증 요구를 하지?
    스팀잇에서 서로 포스팅이나 개인카톡으로 친분을 쌓았던 분들은 당연히 인증요구 없었고요. 제포스팅 보고 들어오신 신규 여성스티미언님들께서는 추가 인증하셨습니다. @redpiano , @youjin 님의 블로그 가보시면 아실거예요. 송맘님께만 인증 부탁드린게 아니예요^^
  3. 리스팀을 왜 하라고 하지?
    공개 카톡방이 사진만 바꾸고 내가 '로이최' 다라고 말해도 알수 있는 방법이 없기에 본인아이디로 로그인해서 리스팀을 해달라고 말씀드린거예요.
  • 이제 서로 오해가 풀린거 같은데요~ 다시 단체채팅방에 오셔서 편안하게 대화 나누시길 바랄께요^^

네 ㅎㅎ 조만간 다시 찾아가겠습니다 :D

이런 오프모임이 있네요 ^^ 방갑습니다~

반갑습니다!!!
프사를 보니 애 키우시는군요!!!!!!

그럼 달려가겠습니다 ^^

남자는 핑크라고 생각 하는 ..... @tworld 입니다.... 저는 핑크 배너를 받고 싶었으나...
@roychoi님께서 당연스레 주신 .... 파란 배너를 들고 왼쪽 제일 위에 사진에 박혀 있습니다 !!

환영합니다 ^^

아, 보안전문가 @tworld님 ^^ @ludorum님의 이야기를 쉽게 풀어 설명을 해주시던 모습이 생생합니다.
(........무엇에 대한 쉬운설명이었는지를 까먹었다는것이 함정.....)

환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송맘님이 온라인과는 다르게 수줍으신 스탈이신듯 하군요. 그나저나 roychoi님이 어떤 경유로 인증을 요청하셨나요? roy님도 여성스티미언 방에 계시는건가요?

제가 좀..... 외유내깝.....성향이 있는것 같습니다. 후후
오프라인에서는 어마어마하게 여성스럽지요...
(남편이 옆에 있으면 특히;; 자꾸 저한테 주의를 줘서 ㅋㅋㅋ)

roy님이 만드신 카톡창이라 그분이 방장이세요 ^^

아하 ㅋㅋ 그렇군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제가 외유내깝인것을 알려드렸을 뿐인데...

맞아요 ㅋㅋ
단체사진을 찍어주신 소중한 쏭맘님 남편분께 감사드립니다 ㅋㅋ

유일한 비 스티미안이셨죠..!! ㅋㅋㅋㅋ

스팀잇 아이디가 없어서 이름(명찰)없는 참가자였죠 ㅋㅋㅋ
이름이 없어 자기소개를 못했어요 ^^
조만간 강제가입 시키겠습니다. ㅋㅋㅋㅋㅋㅋ

I hope you enjoyed this experience, I really enjoy the performance in my country Venezuela

Thank you for visiting my steemit blog.
I wish you enjoy this great experience in steemit world, too!!

헉..쏭맘님 나가셔서...ㅠㅠ 젤 가운데... 핑크..배너를...들고 계시는군요.... 속속상하지마세요ㅠㅠ
대문만들어주셔서 항상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 밋업도 직접 다녀오셨군요 ㅋㅋㅋ 멋지세요. 글도 많이 많이 올려주세요 ^^ 좋은 하루되시길 바랄께요 ★

그...그렇죠오.....핑크 배너를....들고 있으면....여..여성인거..죠...?

아...... 전 옆에 개발자 같이 생기신 분이 쏭맘님인줄...... 죄송합니다 ㅠㅠ

(도망가자!)

(농담인 거 아시죠 여러분!)

아 핑크배너 함께 들고 계시는 저 분!!!!!!!!!!!!!!!

화이팅 입니다~^^

감사합니다^^ @romi님! 밋업날 오시는것은 뵈었는데 인사는 못나눠봤네요. :D

아~ 제대로 인사도 못했네요
밋업에 오셔서 감사해요
사진엔 제가 없지만.. 누군지는 알겟네요 ㅎㅎ
담에 또 뵈요♡

ㅎㅎ 저도 그날 반겨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
그날 준비해주신 맛있는 다과도 감동적이었는데 사진으로 못 남긴것이 아쉽네요 +_+
@cnstlf60님은 우아우아 열매를 드셨는지 너무 아름다우시더라구요 ㅎㅎ
다음 밋업에도 기회가 닿으면 꼭 뵙고 인사드리겠습니다.^^

송맘님 안녕하세요

소주를 탁탁 무릎으로 치는 그림의 포스팅을 뵌적이 있네요 ^^;

저도 사실 밋업에 참석하고 싶지만 부끄럽기도 하고 창피하기도 해서 못갔는데 남편분과 함께 가셨다니 진짜 부럽습니다!

앞으로 자주 뵐 수 있도록 제가 먼저 찾아올게요

감사합니다.

@hjk96님 안녕하세용^^
밋업에 참가하는데 어마어마한 용기가 필요했는데 가서는 더 큰 용기가 필요하더라구요 ㅎㅎ
저도 자주 찾아뵙겠습니다!! 자주 오실 수 있도록 포스팅도 좀 더 자주 해야겠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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