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는 곳에서 일하고 살아갈 자유, 디지털 노마드

리모트워크로 남해의봄날에서 출간된 도유진 작가님의 <원하는 곳에서 일하고 살아갈 자유, 디지털 노마드> 전자책 프로젝트를 진행했었습니다.

책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에서 만나보세요!

<디지털 노마드> (종이책 링크) http://www.yes24.com/24/goods/42487097
<디지털 노마드> (전자책 링크) https://ridibooks.com/v2/Detail?id=3033000001

남해의 봄날은 창업하고 출간된 모든 책을 구매했을 정도로 좋아라 하는 출판사이고,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출판사)

도유진님은 워낙 유명하시지만 그냥 개인적으로 좋아라하는 분이기도 하고, 원 웨이 티켓: 디지털 노마드 이야기 다큐멘터리 소액 후원하기도 했었어요.

좋아라하는 출판사의 좋아라하는 저자분의 프로젝트를 담당하게 될 확률이 얼마나 될까요?

남해의 봄날은 통영에서 전 제주도에서 일합니다.

"그럼 어떻게 일하나요?"

"리모트워크하면 회의는 어떻게 하나요?"

라는 질문을 많이 받았었어요. 그 대답은 당연히...

"화상회의를 합니다."

간단하죠? ㅎㅎㅎ 기본적으로는 이메일로 업무를 진행하고, 급하거나 간단한 이야기는 카카오톡이나 페이스북 메세지도 이용하고요. 그리고 회의는 스카이프를 이용해서 합니다.

스카이프, 구글행아웃 등등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화상회의 툴들이 아주 많거든요.

전 구글행아웃만 사용하고, 스카이프는 사용하지 않았었는데. 남해의봄날 출판사에서는 스카이프를 사용하신다고 해서 스카이프를 새로 설치했습니다. 스카이프는 한 5년전에 사용하고 정말 오랜만에 사용하는데 어떻게 하는건지 잘모르겠더라고요. 통화버튼을 누르니까 크레딧을 결제하라고 나오고요. 사용방법 메뉴얼을 검색해서 읽고나서야 사용법을 익혔습니다.

리모트워크를 하게 되면 클라이언트와 협업하는 툴도 맞춰야 하는 부분이 있어요. 아무래도 클라이언트가 사용하는 툴에 제가 맞춰야 하겠죠? 나는 슬랙을 사용하는데 클라이언트가 카카오톡을 사용할 수도 있고요.

그리고 서귀포에 코워킹 스페이스 ACA 애니메이션 센터에서 화상회의를 했는데, 헤드셋을 따로 준비하지 못해서 회의 내용이 다른 코워커 분들에게 들리고 약간 소음피해를 드린 것 같아요. 그래서 알아보니 보통 코워킹 스페이스에는 폰부스가 있거나 회의실이 있어서 그런 공간에서 화상회의를 진행하면 해결되는 문제였어요. 아니면 마이크가 있는 이어폰을 사용했어도 됐는데! 제가 이어폰이 있는데도 사용할 생각을 못했었습니다. +_+;;;

이상, 초보 디지털노마드의 화상채팅 경험담입니다.

아기 낮잠시간에는 위의 사진처럼 유모차에 태워서 별이를 재우고, 동네 카페에 가서 1시간 일하기도 했었답니다.

디지털노마드가 되면 가족과 함께할 시간이 많아진다는 점이 좋답니다. 생각해보니 큼이와 별이는 어린이집에 가니까 하루에 몇시간 동안 떨어지는 시간이 있는데, 아내하고는 하루 24시간, 일년 365일 함께 있네요. ^^ 떨어지는 시간이 없어요. ㅎㅎㅎ 행복해요!

원하는 곳에서 일하고 살아갈 자유.

정말 책 제목처럼 살고 있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