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하우젠증후군, 인위성장애를 갖은 그녀를 기억한다.

in #kr8 years ago (edited)

알찬 주말을 보내고 , 휴식을 취하기 위해 침대에 누웠다.
티비를 켜고 재밌는게 없나 채널을 돌리는데,
kbs joy 라는 채널에 '차트를 달리는 남자' 였다.
주제가 무개념 관심병에 관한 내용이였는데
1위를 보는순간 내 눈과 귀를 의심했고, 너무 놀라웠다.
인터넷 기사를 찾아보고 확인해봤다.

엄마가 아들을 천천히 병들게 만들었다는 내용인데,

몇년 전 뉴욕에 사는 20대 미혼모 레이시 스피어스라는 여자가
인터넷 블로그로 육아일기를 연재하며 파워블로거로 관심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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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이름은 가넷이다.
태어날때부터 몸이 약했고, 수시로 호흡곤란증세가 생겨 입원과 퇴원을
수시로 반복하는 상황이였다.
치료 과정 또는 함께 하는 영상등을 블로그에
올리면서 전세계 많은 사람들이 글과 응원을 보냈다.

근데, 아이가 결국 사망에 이르고 부검을 하게 된다.

부검결과는 충격적이였다.
아이에게 치사량 수준의 소금을 계속 먹여왔던 것이다.
결국 아이는 엄마가 먹인 소금때문에 아팠던 것이고
5세의 나이에 사망하게 된다.
그리고 엄마는 징역 20년을 받았다.
20년... 미국에서 ?
왜 20년 밖에 안받았을까? 아이를 죽였는데?
그 여자는 계속 무죄를 외쳤고
의사는 이 여자 병명을 공개했는데
뮌하우젠 증후군 이라고 했다.

뮌하우젠 증후군은 신체적인 증상을 의도적으로 만들어서
자신에게 관심과 동정을 이끌어 내는 질환 이라고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검색해 봤더니
타인의 사랑과 관심, 동정심을 유발하기 위해 자신의 상황을 과장하고
부풀려서 얘기하는 행동으로 허언증 중에 하나라고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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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한경우, 자신에게 유리한 상황이 되도록 조작하거나 꾸며내기도 하며,
학대나 자해와 같은 극단적인 행동을 하기도 한다.
라고 되어있다.
아주 가벼운 허언증이 있는 사람들은
분명 우리 주위에 한두명씩은 있을것이다,
하지만 심각한 상황에 이르면
남에게 피해를 줄수 있는 병으로 발전되기 쉽다.

생각해보니, 내가 운영했던 학원에서도 그러한 학생을 만난 기억이 있다.

18살의 여자 아이였다.
고등학교는 왕따로 인해 자퇴했다고 했다.
어머니와 함께 등록하러 왔는데
이 아이는 계속 여기저기 눈치보느라 바빴고
어머니는 나와 아주 편안하게 대화했었다.

어머니께서 내가 마음에 드셨는지 바로 등록해주셨다.
몇일 잘 다니다가,
갑자기 결석을 했다. 연락했는데 연락두절이였다,
이틀 후 학원에 왔길래 어떻게 된거냐 물었더니,
간질이 있다고 했다.
약을 안먹어서 학원에 오는 도중 쓰러졌고
눈을 떴더니 병원 응급실 이였다고 했다.
나는 너무 놀라고 안타까웠다.
그 친구가 다른 수강생들에 비해 나이도 어렸고
동생처럼 , 딸처럼 챙겨줬다.
그러던 어느날 또 결석을 했다.
초여름이 였는데 긴팔을 입고 나타났다.
얼굴도 야윈것 같고 이상해서
상담실로 데리고 갔다.
더워 죽겠는데 왜 긴팔을 입고 왔느냐,
하면서 팔을 잡았는데 아파하면서 울먹거렸다.

이상해서 팔을 잡고 걷어봤더니
온통 자해의 흔적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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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놀라고 당황스럽고 무서웠다.
처음엔 모기에 물려서 간지러워서 긁었는데
계속 너무 심하게 간지러워서 긁다보니 이렇게 됬다고 했다.
근데 말이 안되지 않는가,,
내가 조금 더 관심을 갖고 이야기를 들어줬다,
결국엔 자해했다고 솔직히 고백했다.
나는 그친구를 다독 거리고 안아주고 약도 사다 발라줬다.

이친구가, 어느날 부터 이상한 소릴 한다
아버지가 자기를 베란다로 끌고가 죽이려고 했고
오빠가 칼을 들고 자기를 죽여버린다고 했고
엄마는 방관 했다는것이다.

도저히 그대로 넘어갈수가 없었다.

그친구 어머니께 미리 받아논 번호가 있어
전화를 드렸다.
어머니가 우신다...
안그래도 지금 정신과 약을 먹고 있다고 했다.
간질이란 병도 없으며, 학교생활에서도 문제가 생겨
자퇴를 하게 되었고, 1년동안 신경정신과를 다니고 있지만
나아지질 않다고 했고 너무 힘들다고 하신다..
너무 속상했고 , 왠지 죄송했다.

이친구와는
여러 일이 있었지만,
마지막사건이 내 책상으로 다가와 아주 뾰족한 눈썹가위를
내눈 앞에 드리댄 그날이였다.
나는 도저히 이친구를 감당할수 없겠다는 생각을 했다.

수소문해서 더 좋은 신경정신과를 소개하고
학원에서 퇴원 시켰다.
요즘도 몇 달에 한번쯤은 길에서 만난다.
많이 좋아졌지만,
마지막에 만났을땐 입원 한다고 했다.

나는 이친구가 제대로 된 삶을 살길 바란다.

자해로 인해 , 또는 가족들을 폄하하면서
나와 주위 사람들에게 관심을 끌려는 ,
그냥 정신병자가 아니라 뮌하우젠증후군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뮌하우젠 유래로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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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기 독일의 군인 인 폰 뮌하우젠 남작이
자신이 모험하지 않은 일들을 모험한 것 처럼 꾸며 사람들을 속이고
관심을 얻으며, 책으로도 출판되었는데
1951년 영국의 정신과 의사 리처드 애셔라는 사람이 이책에서
뮌하우젠증후군 이라는 이름을 따왔다고 한다.

인스타를 하면서 옛 친구를 만난적이 있다.
그친구의 사진을 보면서 , 진짜 이뻐졌다
엄청 잘 사는구나! 또 여행갔구나! 또 명품샀네!라고 생각했다.
보여지는게 그랬으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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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알고보니, 성형시술 중독자였고,
다른 사람의 사진을 훔쳐와 포토샵 작업후 올린 거짓 사진이 였다.
현재도 엄청난 좋아요 로 인기녀 다. 사람들은 모른다.
모든게 빚이고 실제 삶은 허덕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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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놈의 좋아요 가 뭔지...
관심이 뭔지...

스팀잇도 마찬가지다.
쉽게 말하자면,
점점 홍보가 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가입을 할테고,
나처럼 인스타나 페이스북에 익숙했던 사람들이나
블로그 활동 하는 사람들이 엄청나게 몰리겠지..
그러다 보면, 욕심이 생길것이고
거짓으로 표현하는 글이나 사진들도 많이 보이겠지.
너무 큰 관심을 바라고 보상의, 돈의 욕심이 커져서
뮌하우젠증후군 환자가 되는 사람도 있을수 있다.

무엇이 먼저인지, 그리고 우선인지
순서는 꼭 잊지 말아야 한다.
관심과 돈이 인생에 1순위가 되는사람은
아마 편하게 숨쉬는 시간이 별로 없을것이다.
어찌됬든,

이와같은 일!

남이 주는 관심을 위해 자식을 죽음의 길로 끌고 간
비정하고 악마같은 사람은 어떤 이유든 용서가 될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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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무섭네용ㅜㅜ
이런 무서운병이 요즘같이 치열한 시대에
더 늘어나겠죠ㅜㅜ 그져 안타깝네요....

안타깝지만 현실이니,
대처를 해야하는 몫도 우리가 아닐까..
라고 조심스레 생각하게되는 밤입니다.
ㅜㅜ

세상은 행복하고 좋은 일도 있지만 좋지 않은 것도 많은거 같아요 항상 예쁜 소식만 듣고 싶네요 뭐든 적당이 선을 긋고 해야 하는거 같아요

뉴스만 봐도 다 안좋은 사건들만 나오니깐요^^
요즘 세상이 그래요.
가끔은 모르는게 약이라고 하는 말이
더 잘 와닿아요ㅜㅜ

허언증! 관심병!
무섭네요.
말미의 스팀잇! 에 대한 부분은 충분히 그럴수 있다 생각이 드네요.
생각하게 하는 글입니다.

진짜 무서운거에요. 내가 아니라 다른사람을 보여주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이안에도 분명.. 있을수..있구요... 🤔
근데 호돌님은 절대 아님^^
전압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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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아프리카 티비에서 선정적이고 가학적인 미션 및 공약이 믾았는데.. 외국에는 유튜브서 총으로 남자친구를 쐇다는 기사더봣었는데.. 정도가 심한 관종은 치료를 받아야될거같네요.
좋은글 잘봤습니다. 팔로우하고갈게요 ^^

아, 저도 예전에 음악 방송한적 있었는데
별풍선 생기고 그만뒀어요.
그때쯤 어떤bj가 나체로 방송해서 큰 이슈가 됬었거든요. 심한관종이 스스로 걸어서 병원에 가지않으니, ㅜㅜ 어찌됬든!! 팔로우감사해요~^^ 저도 고고!!

관심종자는 뭔짓을해서라도 관심을 받아야
산다고해요. 하 그놈에 관심이 뭐라고
그냥 사는대로 살면될것을요 ㅠㅠ
아기만 불쌍하네요
글 잘읽고 갑니다 ㅎㅎ

그러니까요..세상이 진짜 무서워진건 맞아요.
자기자식을 ㅜㅜ
댓글감사합니다~ 좋은하루되세요~~!!

참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댓글을 달수가없어서 여기서 인사드려요!

제가더감사하죠~ 응원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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