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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Book essay] 과거를 앓는 남녀의 편지, 「금수」

in #kr7 years ago

지금의 제가 밉던 곱던
지금까지의 제가 행했던 결과이지요.

그런데 이번에는 웬지 ky님께 농을 걸어보고 싶은 생각이 불쑥불쑥 드는걸까요?
책 제목의 금수가. . 금수만도 . .라는 생각이 자꾸드는게
주인공인 아내쪽의 오빠나 된듯함이
바람피면 저는. . 죽거든요 ㅎㅎ t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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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농을 좋아합니다.ㅋ 저 또한 첨 이 책의 제목을 보고, 그 '금수'를 떠올렸습니다. 금수만도 못한 인간들이 나오는 이야기인줄.. 아름다운 수를 놓는다는 의미를 나중에 알게 되었지만, 아직도 금수금수하면 호랑이 얼굴, 곰 얼굴이 떠오릅니다.ㅎ
바람 피시려면 큰 용기가 필요하시겠군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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