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격수양이 덜 된 제가 글 올립니다.

in #kr7 years ago (edited)

어제. 제 글과 다른 분의 글에 댓글을 달아주신 한국분이 계셨습니다. 

내용은 제가 글을 올려 많은 수익을 얻으니 이런것이 스팀잇에 도움이 되겠냐는 것과 

다른 분의 글에 관한 댓글로는 그런 많은 보상을 받을 자격에 대해 글을 쓰셨더군요.


몇 시간을 고민하다 스팀잇 포스팅을 통해 이렇게 제 생각을 남기니 

저와 생각이 다르시다면 얼마든지 댓글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남겨 주시기 바랍니다. 


아! 그것보다 먼저 분명히 짚고 넘어가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제게 댓글을 달아주신 그 분이나 저나 가입하여 활동한 기간은 똑같으신 것 같더군요.


우선 제 글에 관한 보상의 차원부터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오늘 이 글을 제외하고 제가 직접 쓴 포스팅은 총 146개이며 한 포스팅 당 평균 표시된 수익은 10.82달러 입니다. 

물론 대부분의 분들이 아시겠지만 이 표시된 수익은 모두 포스팅한 저자의 것이 아니지요.

그런데 제가 글 올리기 시작했던 2016년 과거로 돌아가보니 총 40개의 글은 1달러도 받지 못하던 글이었고

보상 0달러도 있더군요. 

그리고 총 26개의 글은 5달러 미만의 보상으로 나누어보니 2.33달러의 보상이 책정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총 글 중 44.29%는 5달러에도 미치지 못하는 글 이었고

그나마 활동을 시작하고 몇 개월간은 1달러에도 전혀 미치지 못하는 보상을 받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열심히 포스팅 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지금처럼 자주 포스팅 하지는 못했었죠.

지금 이렇게 자주 포스팅 하는 것이 보상에 관한 기대를 전혀하지 않기 때문이다라고 절대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러하다면 스팀잇에 이렇게 열심히 글쓰는 이들이 많이 참여하지도 않겠죠.

그러나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노력을 하지 않고 얻어지는 결과는 없다는 것 입니다. 


그래서 제게 글을 쓴 분과 비교해 보았습니다. 

총 포스팅 갯수 50개 이 중 직접 올린 것이 24개 리스팀은 없었기에 다른 글에 26개의 댓글을 다셨더군요.

그래서 그 댓글을 일일히 다 보았습니다. 

7개월 전 작성 4개 / 6개얼전 작성 6개 / 몇 시간 전 상위 논란이 된 글로 작성 10개

이에 반하여 제 글을 보았죠

총 포스팅 갯수 982개 이 중 직접 올린 것이 149개 리스팀이 50여개 이니 약 780여개의 다른 글에 댓글을 달았더군요.

같은 시기에 같이 노력한 결과물이라고 생각하시지 않는다면 이를 반박할 다른 논리를 제게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평가는 이 글을 보시는 분들께서 해주시기 바랍니다. 


자, 이번에는 다른 논리입니다. 

물론 이 분은 제 글을 바로 공격하지는 않으셨지만 정말 열심히 활동하시는 다른 분의 글에 대한 공격을 하셨더군요.

물론 사람에 따라 자신의 좋아하는 취향에 따라 어떤 글이 더 좋다 나쁘다는 평가는 얼마든지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저는 개인적으로 남의 글을 함부로 평가하는 것은 어떠한 경우에도 올바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kr 발전을 위해서라도 kr 커뮤니티를 서로 발전시켜 나가도록 서로 격려를 해줘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스팀잇은 커져가고 있지만 어떤 일에도 흔들리지 않을 정도의 튼튼한 성을 쌓은거라고 절대로 생각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지금 이 와중에 다른이의 글에 대해 좋지 않은 평가를 하는 것은 전혀 도움이 되는 상황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위에 언급한 부분을 다시 이곳에서 꺼내보자면 비평을 하신 분은 매일매일 포스팅을 위해 노력하시는 그 분의 노력은 전혀 고려하지를 않는 것 같았습니다. 

제가 요즘 매일매일 두 개의 포스팅을 올려보자고 마음먹고 해보니 이것이 정말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또한 @gotoperson 님이나 @july01 님과 같은 정말로 해박한 경제지식으로 이곳에 글 올려주시는 분들의 글에 너무 감사하여 항상 100% 파워로 보팅하고 있습니다. 

물론 경제적인 글만이 최고의 글은 아니겠지요. @clayop 님의 경우 증인으로 활동하시면서 스팀의 발전과 kr 의 발전 두가지를 꾀하시며 노력하시는 모습 정말 진심으로 감사하고 있습니다. 

@yoonyang0707님 역시 kr 및 스팀잇 발전을 위해 자비로 광고를 내고 받는 돈도 없이 큐레이터로 활동하고 계시고.

거론 @leesunmoo 님과 같은 분도 스팀에 관한 자신의 생각을 알기 쉽게 정리하여 올리시고 계시죠. 개인적으로 스팀에 관한 공부를 정말 많이 하고 계신 분이라 생각합니다. 

상기에 거론한 분들 이외에도 스팀발전을 위해 노력해주고 계시는 분들께 저는 진심으로 감사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분들께 100% 파워로 보팅을 항상 해 드리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글보다 사람에 대한 믿음의 보팅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죠. 

그런데 지적했던 분의 말씀대로 생각해보면 유명한 사람이기에 무조건 보팅했다는 게 제게도 그대로 해당되겠네요.

만약 이런 저의 행위가 스팀잇 발전을 저해한다라고 생각하는 분이 계시다면 얼마든지 스팀잇 발전을 저해하는 이가 저라고 이야기 하셔도 상관없습니다. 이건 저의 생각이고 저의 신념과 같은 부분이기 때문이죠. 

 

저는 글을 잘 쓰지 못하는 사람입니다. 그러하기에 이 스팀잇 kr에서 정말 좋은 글을 쓰시는 분의 글을 읽으면 

꼭 보팅을 해 드리고 저보다 더 많은 보상을 받으시길 마음으로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러한 좋은 작가분들이 kr에 많아지셔야 글의 종류도 풍성해지고 읽을 가치가 있는 글이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아직은 저와 같은 보통 사람이 자신의 소소한 일상을 포스팅 하는 것으로 더 많은 보상을 받는 경우도 있지만 결국 멋진 작가분들이 적절한 보상을 받는 그런 때가 오기를 고대합니다. 


너무 글이 길어졌지만 또 한가지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글은

스팀에서 한국 고래분들(?)이 스팀잇 발전을 위한다면 그런 행위를 하지 말라고 하신 부분이 정확하게 무엇을 의미하는지 모르겠더군요.

저 또한 스팀잇과 스팀에 관해 아직도 모르는 부분이 너무나 많아 앞서서 나아가 공부하시고 가르쳐 주시는 분들 덕분에 알아가고 있습니다. 

아는 만큼 이해할 수 있고 이해한 만큼 스팀잇의 미래가 보이실거라 믿습니다. 

저의 글을 보며 분명 기분이 나쁘시겠지만 나보다 더 열심히 더 많은 리스크를 먼저 가지고 자신의 소중한 돈을 투자하여 스팀잇 발전을 위해 판매하지도 않고 홀딩하고 있는 많은 분들이 계신다는 사실도 아셨으면 합니다. 

그 분들은 금전적인 손해에도 불구하고 지금도 묵묵히 스팀잇 발전을 기대하고 계신 분들이십니다. 

그러한 홀더들이 계시지 않았다면 kr은 지금 정도의 발전을 이루지 못했을 것 입니다. 

kr에서 유명 스티미안이 있다는 사실도 분명 다른 커뮤니티에 대해 발전입니다. 


한류화를 노래, 춤, 연기 등으로 표현한 연예인이 앞장서서 만들었지만 

한국이 보고싶어 한국에 왔을 때 그들에 대한 기억을 좋게 만들어 주는 사람은 

연예인이 아닌 대한민국 모든 국민입니다.  

그러나 그러한  연예인의 노력이 없었다면 한류화도 없겠죠.

그리고 연예인은 항상 바뀐답니다. 


저는 많은 분들의 글을 최대한 읽어보고 보팅하려고 노력합니다. 

과연 수익이 맞니 틀리니를 언급하기 이전에 '내 자신은 제대로 스팀잇 발전에 기여하고 있나?'

'나는 얼마나 노력하고 있나?'라는 생각에 걸맞는 행동을 먼저 보여주는 kr 스티미안들이 있기를 기대합니다. 


두서없이 작성하여 글을 읽으시는 데 혼란을 드린 것 같아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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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이번 글에 대한 보상은 제가 판단하기에 저의 생각에 반하는 내용이 얼마든지 있더라도 합당하다고 판단되는 분께 모두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cellent post! I like your work My friend

Thank you my friend!

인격수양 잘되신 분으로 보입니다.

https://steemit.com/kr/@morning/75uzvi

저는 이미 예전에 저분에게 당해서 저 오중인격분의 아이디를 뮤트해놓은 상태입니다. 그래서 그분이 무슨글을쓰는지 무슨댓글을 쓰는지 보이지 않죠. 다른 아이디로 육중인격을 만들어내서 활동해도 금방 알수는 없을겁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사람이 많아지면 별별 사람이 다 오게 마련입니다. 다 맞추고 살수는 없습니다. 선별이 가능하기에 전 스팀을 사용합니다. 암호화폐 관련 커뮤니티는 몇군데 있고 밴드도 있고 단톡도 있고 그렇겠지만...항상 저 좋은사람만 있을수는 없고 불만을 표시하자니 싸움되고..그래서 전 뮤트가 되는 이곳을 선호하고 또 그렇기에 잘될거라 봅니다.

지금 스팀은 2만사토시대 이지만 육십만 사토시에서 오십만 , 사십만 , 삼십만, 이십만 , 십만 오만 까지 떨어지면서도 그 스팀을 사서 파워로 전환해서 손해를 보면서까지 보유하신 분들에게 이 혜택이 과한 것인가 싶네요.

그분이 한말이 100% 틀리진 않겠지만 과거 그분이 한 행적을 보면 그분입에서 저런말이 나왔다는게 참 아이러니 할 뿐입니다. 저도 한때는 초창기때
스팀의 부흥을 위해서 나름 노력을 했었다가 지쳐 주저 앉았지만....

글 안쓴지 오래됐는데 다시 쓰고 싶어지는군요.

결론적으로 크게 신경안쓰셔도 될것 같습니다.

스팀파워 많은분이 더 많은 보상을 받는게 여기 시스템입니다. 이건 제가 만든것도 아니고 여기 룰입니다.

woo7739 님 주신 댓글 잘 읽었습니다.
무엇보다 자신의 생각과 함께 다른 문제점이 있었던 글을 링크해주셔서 이 분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의 입장은 다시 한 번 표명하는 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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