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ksteem] 매드포갈릭 매드리워즈 4인 식사권 - 갈릭스노윙피자, 갈릭페뇨파스타, 콥샐러드/ Mad for Galric rewards

안녕하세요. 스티미언 여러분! 눈비행기의 기장 스노우 입니다. 오늘은 아예 쉬어가는 코너인 #muksteem 스페셜로 매드포갈릭 4인 식사권 이야기까지 한꺼번에 올리고 가겠습니다. 먹스팀 사진은 다시 봐도 먹고 싶어서 참기가 힘드네요. 더 야심한 시간이 되기 전에 저녁 식사 하시고 보시라고 지금 올립니다.

매드포갈릭 콥 샐러드 (Mad for garlic cobb salad): 17,900 원

매드포갈릭에서 적립금을 채우다보면 리워드를 나누어 줍니다. 하도 많이 다녔더니 4인 식사권이 나왔네요. 4인식사권은 콥 샐러드, 갈릭 라이스, 갈릭 스노윙 피자, 그리고 갈릭 페뇨 파스타가 제공됩니다. 2인이서는 배가 부를 것 같고 3인 정도면 딱 알맞게 식사할 것 같은 양이네요. 제일 먼저 콥 샐러드가 나왔습니다. 콥 샐러드는 서빙하시는 직원분께서 샐러드 볼에 준비된 채소와 샐러드 소스를 직접 넣고 믹스해서 접시에 담아주십니다.

연한 채소에 체다 치즈, 토마토, 그리고 닭가슴살에 쉐리와인 비네거 드레싱을 버무린 메뉴에요. 소스는 상큼한 맛이 나서 스타터 메뉴로는 정말 손색없는 것 같기도 하고요. 체다 치즈도 두툼하게 썰려 있고 닭가슴살도 꽤 양이 있더라고요. 스타터 메뉴는 올리브 쉬림프 카슈엘라 밖에 먹어보질 못했는데 매드포갈릭 콥 샐러드도 가끔 먹고싶을 것 같아요.

이번엔 4인 식사권으로 온 만큼 특별히 음료도 주문해보았어요. 메뉴판에 평소에 못보던 굉장히 예쁘고 상큼해보이는 음료가 있더라고요. 바로 레드/화이트 베리 와인 쿨러 입니다. 저는 화이트 베리 와인 쿨러로 주문하였어요.

화이트 베리 와인 쿨러입니다. 얼음을 너무 많이 넣어주셔서 메뉴판의 비주얼은 찾아보기 힘들었지만 생각보다 맛있더군요. 스파클링 화이트 와인인데 도수가 정말 낮아서 알콜은 정말 미묘하게 느껴지는 수준이에요. 얼음을 너무 많이 채워주셔서 와인잔에 든 블루베리와 라즈베리를 빼먹기 조금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적당히 맛있게 먹었습니다.

갈릭페뇨 파스타 (Garlicpeno pasta): 19,800 원

와인 쿨러와 콥 샐러드를 먹는 사이에 갈릭페뇨 파스타가 도착했습니다. 매드포갈릭에서 가장 매운 파스타이기도 합니다. 처음에 먹었을 땐 뭔가 라면맛같기도 해서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는데 점점 중독되는 것 같아요. 소스를 어떻게 만드는지 궁금하네요. 설마 정말 라면스프가 들어가지는 않겠죠?

갈릭페뇨 파스타를 먹으면서 느끼는 건데 맛이 살짝 후쿠오카 멘타이중의 쯔께멘과 비슷한 것 같아요. 겹치는 향신료가 있는 건진 모르겠지만 정말 멘타이중을 떠올리게 하는 맛입니다. +_+

갈릭시즐링 라이스 (Garlic sizzling rice): 21,900 원

매드포갈릭 4인 식사권 3번째 메뉴인 갈릭 시즐링 라이스가 도착하였습니다. 저의 애정하는 메뉴지요. 식사권에 매드포갈릭 시그니처 메뉴들만 구성되서 그런지 아주 갈릭 파티입니다. 랜치 소스가 뿌려져 있지만 라이스 자체의 간도 강하고 날치알, 마늘 등의 부재료 때문인지 소스 맛은 거의 느껴지지 않는 편이에요.

전에 말씀드린대로 갈릭 후레이크를 넣고 슥슥 비벼준 뒤 한 스푼 크게 떠서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오늘따라 날치알도 많아 보이는 것 같네요. 4인 식사권인데 음식 퀄리티가 제 돈 주고 먹을 때보다 더 잘나오는 느낌이네요.

갈릭스노우윙 피자 (Garlic snowing pizza): 22,800 원

마지막으로 갈릭 스노윙 피자가 나왔습니다. 저는 치즈는 무조건 많이 뿌려달라고 합니다. 치즈를 많이 넣으면 짤 수도 있다는데 저는 많이 뿌려도 괜찮더군요. 피자가 갓 나왔을 때 돌돌 말아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4인 식사권이라서 그런지 다른 메뉴들은 다 먹었는데 피자는 3조각 밖에 먹지 못했네요. 그래서 남은 피자는 포장을 해왔습니다. 이렇게 배불리 먹고 와인 쿨러 6,900원만 결제했네요. 평소에도 쿠폰을 이용해서 먹는편인데 매드포갈릭만큼 이벤트가 후한 곳도 없는 것 같아요. 다음에 또 신메뉴가 나오면 방문해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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