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먹부림 대잔치-홍콩 편 4화] 해외에 가면 먹부림은 2시간마다 해야하는 법
안녕하세요, 스맛곰입니다. 저번 시간에는 홍콩 학회에서 연회 식사 음식에 대한 포스팅을 올렸었는데요. 오늘은 학회가 끝나고 난 다음날의 먹부림 여행에서 먹은 것들을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홍콩 먹부림 스토리는 이번 편이 마지막이 되겠네요. 자 그럼 다시 한국 비행기를 타고 돌아오기 전까지 알차게 보낸 하루 일정을 같이 보실까요 ㅋㅋㅋ
전 날 학회 연회를 즐기는 것으로 학회 일정은 모두 종료되었습니다. 하지만 저와 함께간 동료 1에게는 돌아가는 비행기 항공편을 거의 자정에 잡아놓았으므로 여행하러 돌아다닐 수 있는 하루의 시간이 주어졌습니다. 그러므로 빠르게 짐을 트렁크에 다 넣고 호텔 조식을 먹은 뒤 시내를 향해 바로 돌진! 버스와 지하철을 타고 1시간 가량 이동한 끝에 시내로 들어왔고 트렁크는 여행에 방해물이므로 미리 체크인해서 트렁크를 보내는 시스템을 이용하여 (무슨 센트럴 건물인가 있는데 그 안에서 공항으로 가는 기차? 공항전철? 같은거 끊으면 미리 체크인해서 짐을 보낼 수 있더라구요. 홍콩에서 여행하실 때 마지막 날에 짐끌고 다니지 마시고 맡겨서 보내면 편하고 좋습니다.) 몸을 가볍게 한 후 건물에 있는 추천 식당 중 하나로 먹부림 스타트!
나름 인기 가게라 그런지 손님들이 많더군요. 줄이 잔뜩 ㅋㅋㅋ 대기표 같은걸 뽑고 좀 기다리다가 12시쯤 들어갔네요. 좌석은 모두가 합석하는 분위기라 저희가 먼저 두 자리 배정받고 앞쪽에 빈 두자리는 모르는 분들과 합석! 처음에 홍콩 분들인줄 알고 영어로 서로 인사했는데 알고 보니 한국인 커플 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이리저리 서로 이야기 좀 하다가 시킨 음식을 흡입하였습니다. 시킨 건 완탕면과 칠리새우인데 맛은 좋았지만 가격이 창렬... 뭐랄까 백화점에 입점한 비싼 가게에서 먹을 때의 금액이....크윽... 양도 적은 편이라 홍콩와서 다시 먹을 생각은 없는 가게였네요 ㅋㅋ 하지만 한국인들한테는 맛집으로 알려져서 많이들 방문하시는 것 같던데... 어쨌든 저한테는 한끼 식사였을뿐... ㅎㅎㅎㅎ
다음은 운남식 쌀국수를 먹기 위해 (가게 이름이 구글에서 운남식 쌀국수라고 나오는... 패기 있는 이름 ㅋㅋㅋ) 지하철로 이동한 이후 시장을 돌파해서 이리저리 헤매이며 식당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가는 중간에 슈퍼에 들어가서 구경하다 신라면도 발견하고 ㅋㅋㅋㅋㅋ
우여곡절 끝에 찾은 식당! 굉장히 허름하고 좁은 집인데 사람들이 미어터져버렷! ㅋㅋㅋ 가격도 싸다 쌀국수가 대충 3~4천원 정도 했던 것 같은데 뭔가를 고르라고 종이를 줬지만 잘 모르겠는 관계로 제일 메이져한걸로 시켰죠 ㅋㅋㅋ
엄청난 공간활용으로 합석은 당연하고 팔도 못피고 쭈그리 상태로 먹어야하는 식당! ㅋㅋㅋㅋ 이것이 진정한 로컬 맛집인가! ㅋㅋㅋㅋ 메뉴 시키니까 상당히 금방 나오더군요. 빠른 회전률 ㅋㅋㅋ 고수 넣어줄까 따위는 아무도 물어보지 않고 잔뜩 넣어주었습니다 ㅋㅋㅋㅋㅋ 말이 안통하는 관계로 (영어가 잘 통하는 건 좋은 곳만 돌아다녀서였나!) 주면 먹는거죠. 그리고 그 맛이란..... 처음에는 고수의 강한 향의 강렬함에 놀랐지만 면과 국물, 그리고 고기랑 같이 먹으니 엄청나게 맛있더군요! 사실 사진 올리면서 생각하는 거지만 지금도 저 쌀국수가 그립답니다. 한국에서 파는 그 어떤 쌀국수 집도 저 집처럼 맛을 내는 곳을 아직 찾지 못했네요..... 홍콩에 만약 다시 간다면 무조건 또 먹으러 갈 집이었습니다 ㅋㅋㅋㅋ
이렇게 2시 쯤에 세번째 식사를 마치고 다시 센트럴 건물 쪽으로 돌아가는 길에 선물로 화장품 (마스크팩, 핸드 크림 등 인터넷 추천 선물 구매!) 좀 구매해서 가방에 넣고 잠시 쉴 겸 스타벅스에서 동료 1과 의자에 앉아 쉬면서 노닥노닥~ 센트럴 건물 쪽에서 바깥 날씨가 좋았기 때문에 돌아다니며 사진 한장 찍어주고~
4시쯤 되어 다시 음식이 소장으로 내려가 위에 공간이 생겼으니 동료1을 끌고 만두집으로 향합니다. ㅋㅋㅋㅋ 샤오룽바오 챱챱챱! 완자 만두 챱챱챱!
다 먹고 화폐 박물관이라는데가 근처에 있길래 구경 좀 갔다가 홍콩에 파견 연구 나와있는 친구가 있어서 그 친구가 추천하는 집에서 저녁을 먹기로 해서 그쪽으로 이동하였습니다. 대략 6시 반쯤 도착했는데 이녀석이 길이 막혀 늦는 바람에 식당에는 7시 쯤 입성! 나름 고급져보이는 식당이었는데 여기도 미슐랭 2스타던가 1스타였던가 그렇더군요.
원래는 새끼돼지구이를 시키려고 했으나 그날 완판되어버려서 없고 ㅇㄲㄴ.... 대신 챠슈/오리구이/볶음밥을 시켜서 먹기로 했습니다. 음식이 나오자 먹기 시작했는데.... 이곳이 천국! 입에서 살살 녹는 고기, 그리고 믿을 수 없이 맛있는 볶음밥까지! 배가 그렇게까지 고프지는 않았지만 배고픈것마냥 입안으로 쉴 새 없이 음식을 집어넣게 만드는 맛이었습니다. 오리 구이는 안에 뼈가 있는 상태로 그냥 턱턱 잘라놔서 약간 먹기 귀찮긴 했는데 그래도 맛나더군요.
오리 껍데기 부위와 가슴살 부위, 다리 부위가 각각 다른 풍미를 보여주고 있어서 아주 맛나게 먹었습니다.
그리고 친구가 볶음밥을 꼭 시켜야된다고 해서 처음에는 이해를 못했는데 제가 알던 볶음밥과는 차원이 다르게 맛있더라구요. 기름이 떡이 된 일반 볶음밥과는 차원이 다른 맛! ㅋㅋㅋ 요리왕 비룡에서 볶음밥 먹고 입에서 빛 쏘는 장면이 머리에 스쳤습니다 ㅋㅋㅋㅋ
식사를 마치고 나서는 배타고 야경을 봐야된다면서 친구의 가이드에 따라 배로 이동하면서 (중간에 강 비스무리한게 하나 있는데 건널 수 있게 왔다갔다하는 모양입니다. 금액도 얼마 안하더군요.) 야경 사진을 찰칵찰칵!
원래 저 시간대에 레이져 쇼가 있다고 하는데 한지 꽤 오래되서 장비가 노후된 탓인지 잘 안보이더군요 ㅋㅋㅋ 눈으로 봐야 뭐가 좀 있는 수준? ㅋㅋㅋ 암튼 배타고 건너와서는 열심히 걸어서 친구가 추천하는 디저트 집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이때가 한 8시 좀 넘었을 시점이네요 ㅋㅋㅋ 암튼 끌려간 곳에서 만난 디저트집에서 잠시 화장실을 갔다오는 사이 주문이 이미 완료 ㅋㅋㅋ 알아서 잘 시켰겠거니 하고 먹었는데 엄청나게 맛나버렸습니다. 특히 친구가 여러번 왔는데 항상 완판되서 품절이었던 녀석이 남아있어서 시킨게 두번째 사진인데 와... 이건 완판될만한 맛이었습니다. 중앙에 적당히 차가운 망고가 들어있고 바깥은 튀겨서 바삭한 부분이 있는, 그리고 망고 소스가 완전 촉촉해서 삼위일체를 이루는 맛이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디저트는 좀 독특하게 생긴 녀석이었는데요 ㅋㅋㅋ 뭔지 안가르쳐주고 먹으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반절을 잘라다가 입에 넣었는데......
입에서 느껴지는 강렬한 음식물쓰레기 향에 버터을 먹는 것 같은 농후한 크림맛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습니다. 제 친구는 두리안 디저트를 제게 준거였죠 ㅋㅋㅋㅋㅋㅋㅋ 생전 처음 먹어보는 맛이었는데 왜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지는 알 것 같더군요. 입안에 들어와있을때는 향만 무시할 수 있다면 맛이 농후했으니까요. 하지만 먹고 나서 숨쉴때마다 제 입에서 음식 쓰레기 냄새가 ㅋㅋㅋㅋ 그렇게 저는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가끔 홍콩 골목 쪽에서 나는 음식 쓰레기는 음식 쓰레기 냄새가 아니라 두리안 냄새였다는 것을 ㅋㅋㅋㅋㅋㅋㅋ 심지어 이건 먹고나니까 인삼먹은거마냥 몸에서 열이 올라와서 땀이 비오듯 쏟아지더군요 ㅋㅋㅋㅋㅋ 몸에 에너지가 차오르는 느낌? ㅋㅋㅋㅋ 땀 빼고 나니까 좀 시원해지긴 했습니다만 ㅋㅋㅋ 다시는 안먹을 맛이더군요. 고맙다 친구야 ㅋㅋㅋㅋ 한국에 돌아오면 홍어로 리벤지하고 싶다.
마지막은 미슐랭 1스타 디저트 가게 있다고 거기서 위에 간식을 테이크 아웃하고 뜯어먹으면서 공항철도 쪽으로 이동했습니다. 안에 초코인지 코코아인지가 들어있어서 달달하니 하나씩 뜯어먹는 맛이 있더군요 ㅋㅋㅋ 암튼 그렇게 10시 조금 넘어서 공항 철도에 도착후 자정 조금 넘어서 비행기에 탑승!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ㅋㅋㅋㅋ 이렇게 홍콩 학회 출장을 이용한 해외 먹부림 1편이 끝났네요. 다음에는 다른 나라의 학회 출장 여행기 포스팅으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스맛곰의 먹부림 홍콩 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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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P홍콩은 역시 먹방이 최고죠~오리 껍데기 홍콩에서 먹었을 때 진짜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요. 전 그리고 돼지껍데기 한것도 맛있더라구요. 먹방 부리러 홍콩 다시 가고 싶어요.
먹음직 스런 홍콩음식 잘 보았습니다 @smartbear님
요리왕 비룡 미미가 떠오르셧다니 맛이 궁금하네요
오옷?! 오옹오오오옷??
멋진 야경과 맛잇는 음식까지 홍콩은 아직 못가봣지만 꼭 가보고 싶군요~!
베트남에서 보던 음식 비쥬얼이랑 거의 흡사하네요~^^
학회도 가시고 맛난것도 드시고.
해외여행은 출장이나 학회로~~~ 좋아합니다.
오랜만에 홍콩구경 잘하고갑니다~^^
저녁시간이 되어서 그렇기도 하지만 한국사럄 입맛에 잘 맞을것 같네요. 눈으로 보기에도 아주 훌륭합니다^^
맞팔하고 갑니다^^
아니 증말 많은것을 맛있게 즐기셨네요!! ㅋㅋㅋㅋ 뒤늦게 링크타고 보러와서 다 먹어보고싶은 마음만 커져버렸습니다. 링크달아주신것 감사해요!
ㅇㅎㅎ 음식점 이름들은 잘 기억이 안나서 도움이 되었을까 모르겠네요 ㅎㅎㅎ;; 비슷한 비쥬얼을 물어보시거나 하면 아마 찾으실 수 있지 않을까해서 링크 드려봤습니다 ^^ 즐거운 홍콩 여행되시길!
ㅋㅋㅋ제가 리스트에 넣은 곳이 바로 맨위에 나와서 놀랐어요! ㅋㅋㅋ 이런 여행기 보는 재미가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