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값이 오르면 다 좋은가요?

코로나로 모두 답답하시고 고생 많으십니다. 일상의 소중함을 가슴깊이 깨닫는 한 해였습니다.

최근에 부동산 이슈가 많네요. 다방면으로 생각이 많아집니다. 이 코로나 시대에 많은 사람들이 생존의 위협에 시달리고 삽니다. 이렇게라도 사는 것이 감사하다 생각하고 삽니다.

이렇게 집 값이 오르다 보면 대박이 안나면 우리 아이들은 앞으로 스스로 벌어서 집 사기 어려운 시대가 오겠군요. 부모가 집을 사주기는 더 어려워 질테고 그렇다고 물려주면 세금도 엄청 내야 하겠네요. 후세들은 집 하나 장만하는 희망에서 점점 더 멀어지는건 아닌가 걱정이 됩니다. 평생 못 가질 지도 모르겠네요.

투기가 아닌 다음에야 수익성도 생산성도 없는 집 값이 오르는 것에 대해 생각이 많아지는 요즘입니다. 아파트 가격이 오르면 기타 따라오는 세금등도 따라 오르겠죠? 살고 있는 내 집이 유지비가 자꾸 오르는게 좋은 일인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살고 있는 환경과 상황도 다르고 생각도 다른 점은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러나 집으로 투기하는 시대는 끝나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빨리 부동산이 안정되었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가져봅니다.

집 값, 밥 값은 싸야 살기 좋은 나라인데 말이지요.

무엇보다 건강들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