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거래소의 위기

안녕하세요. 아마군(@skuld2000) 입니다.

지지부진한 시세를 이어가고 있는 암호화폐 시장인데요, 들려오는 뉴스들도 악재성인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빗썸의 농협과 계약기간 만료 및 재계약 실패에 따른(아직 한달의 유예기간은 있지만요) 신규 가상계좌 발급 문제가 불거져 나왔더군요.
빗썸만의 문제가 아닌 것이 결국 정부 방침이 암호화폐 거래산업에 대한 전방위 규제의 기조가 변하지 않고 있음이 확인된 지라 국내 대형 암호화폐 거래사이트들의 생존 위기라고도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게다가 암호화폐 거래소들이 벤처기업으로 분류되어 누렸던 세액 감면 혜택도 없애버렸다고 합니다.
거래소 들은 벤처 기업이 아니라는 뜻인데요, 이로 인한 법인세 증가 효과로 기업들은 사용자에게 비용을 일부 전가할테니 이 또한 투자자입장에선 악재가 될 듯 합니다.

명확한 입법규제로 암호화폐 시장을 양지로 끌어 놓는게 필요할 듯 한데 여전히 국회에 발의된 법률안들은 언제 통과 될지 감감 무소식이고 말이죠.
ico 부터 정보 관리 및 보호 등 정리 되어야 할 안들이 산적해 있는데 국회는 언제 쯤에나 제대로 일을 해줄지 모르겠습니다.

지지부진 바닥을 헤메고 있는 지금 코인판의 모습이 과연 도약을 위한 웅크림이 되어 다시없을 투자 기회가 되어 줄지, 아니면 더 큰 몰락의 전조일지는 아무도 모르겠죠.
다만, 블록체인이라는 기술 혁신의 흐름은 누구도 막을 수 없을 테니 이 흐름을 잘 살펴 보는 수밖엔 없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