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이해하기#78. 도대체 모르겠다(2) - "가상화폐를 벌려면 서버가 있어야 한다고???"(마스터노드의이해)

skt1 (70)in #kr • 7 years ago

안녕하세요 @skt1, 티원 입니다.

지난편에 이어가는 "도대체 모르겠다"의 두번째 이야기 입니다. (1)편에서 말씀드려 본, 거래소에서 매수를 통해 가상화폐를 구매(환전)하는 방법이 아닌 방법에 많은 HW자원(컴퓨팅파워)을 들이거나 일정량 이상의 가상화폐를 해당 코인을 발생한 곳에서 공식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SW Wallet등)에 옮겨 두고 이자와 같이 지분을 받는 방법 등과 함께 "마스터노드"라는 것에 대해서 잠깐 맛배기 정도의 이야기를 드려 보았습니다.

"가상화폐를 벌려면 서버가 있어야 한다고???"

(추가 되었으면 하거나, 의견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댓글로 주셔도 됩니다)

#77.(1) - 거래소에서 돈주고 안사도 된다고???(마스터 노드의 시작)
(본편) #78.(2) - 가상화폐를 벌려면 서버가 있어야 한다고???(마스터노드의이해)
#79.(3) - AWS(아마존웹서비스) Free 서비스 소개는 받았는데..
#80.(4) - 마스터 노드라고 다 같은 마스터 노드가 아니던데..
#81.(5) - 이런 마스터 노드는 어때요??
#82.(6) - PC에서는 안되나요??
#83.(7) - 리눅스서버에서 하라는데, 까만화면만...

( 이전 가상화폐이해하기 시리즈 01~76 )

(거래소를 통하지 않고, 추가로 발생되는 코인들이라는 측면을 고려하기 위해 언급된 마스터노드와 함께, 스테이킹을 위한 SW지갑, 즉 전용프로그램 관련해서도 조금의 보충 설명을 더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전 편에서 언급드린 마스터노드프로(https://masternodes.pro/)의 사이트를 한번 다시 언급해 보려 합니다.

그래프도 보이고, 뭔가 금액을 표시하는 달러의 숫자들???

그래프의 경우는 약 5 min ~ 30 min 정도의 sync Time을 두고 업데이트가 됩니다. 일반적인 거래소의 차트를 생각해보시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은데, 주목해 볼만한 것은 이 그래프는 해당 코인의 그액이나 시세를 표시 하는 것이 이름과 같이 "ROI 30 days" 즉, 노드 운영에 따른 수익의 변화에 대한 그래프 입니다. 그리고 바로 왼쪽의 ROI가 보증금 역할을 하는 REQUIRED 수량 가치 대비 수익률을 표시하게 됩니다.

(800% 프로라면 결코 낮은 수치가 아닐 것입니다. 물론 낮은 ROI를 띤 코인도 존재 하며 200% 이하아래로 보다 보면, 10%이하, 더 내려 가면 1%수준도 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과연, 높으면 좋은건가???

금전적 이득관계만을 고려 하면, 높을 수록 좋다는 것은 당연한 이치일 것 입니다. 하지만, 이미Required 의 수량에서 볼 수 있듯, 적은 금액의 투자 이상으로 많은 금액을 요구 되는 부분이 있을 수도 있으니, 만약 마스터 노드운영을 고려 하신 다면, 이 점 역시 간과해서는 안될 부분이기도 합니다.

과연 거래소를 통한 매수가 아닌, 약간의 Required coin 수량이 있기는 하지만, 보증금과 같은 형태로 묻어두고, 매일 매일 새로운 수량을 받을 수 있는 것이 좋은 걸까??? 장투든 단기투자든 수익을 낸다고 가정 하면, 이런 방법을 통해 이익실현하는 것이 더 좋은 걸까???

사실 명확한 답을 찾기는 쉽지 않을 것입니다. 그 대표적인 이유가, 개개인 별 추구 하는 방법이, 그리고 목표하는 바가 다르기 때문일 것입니다. (개인적 견해를 조금 더하자면, 가상화폐의 시장이 시총 기준, 지금의 7~8천억달러 대비 2~3년 정도 안에는 3~5배는 더 성장하지 않을까 라는 기대를 하기 때문에, 정말 똥코인? 잡코인? 스캠? 만 아니라면, 거래소에서 거래되는 각각의 코인의 시세(금액)이 머물러 있지 않는다는 가정과 함께, 그 수량을 늘리는 것이 결국 더 큰 가치 투자가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제 본편의 주제인 본격적으로 서버 이야기를 드려 보고자 합니다.

"마스터노드"라 함은 앞서 설명 드린 것과 같이 블록에 대한 기록을 유지 하는 역할을 하기도 하고 wallet의 신뢰성과 분산노드에 대한 보증, 혹은 채굴(증명)된 기록을 유지 하는 역할 들을 하게 됩니다. 각각의 PoS 형태의 코인들 별로 그 역할은 차이가 있을 수도 있으나, 사실 실제 마스터노드를 운영하는데에는 꼭 알아야 할 필수 내용이라고 보기는 어려 울 수도 있습니다. (즉, 몰라도 운영하는데 그닥 지장이 없다..~ ^^; 입니다.)

그렇다면 이 이야기를 꺼낸 이유는??

바로, 이런 기록의 sync 를 위해서는 저장공간과 많은 NW(네트워크)처리가 수반된다는 사실입니다. 처리하는 그 파일이나 데이터의 크기 대부분의 경우 text 형태의 (인코딩이 되어있던, 암호화가 되어있던과 관계없이) 가벼운 크기임에도 그 기록의 양이 점점 늘어나는 형태이고 멈추면 안되기 때문에, 빠른 속도, 충분한 디스크 용량을 요구 한다는 사실입니다.

바로 이점이 서버를 고려 하게 하는 가장큰 이유 이기도 합니다.

PC에서는 불가능 한가요???

가능 합니다. 마스터노드 프로에 리스트 업 되어 있는 대부분의 경우 빠른 속도의 디스크와 용량을 요구하지만, 이미 많이 친숙한 형태의 가상화폐인 스트라티스 의 경우 빠른 속도도, 큰 용량의 디스크를 요구 하지 않습니다. *(물론 스트라티스의 지갑을 24시간 온라인 형태로 스태이킹 하는 것은 마스터 노드의 운영과는 분명 다른 이야기 일 수 있지만, 일정량의 코인을 보증금 형태, 즉 정기예금 처럼 담아 두고, 정해진 기간 마다 이자와 같이 추가로 발행된(채굴된) 코인을 받는 원리는 같다고 보셔도 무방 하기 때문이죠.. - 3만원 수준의 라즈베리파이와 같은 초소형 MCU보드에서도 가능합니다. )

(참고링크)

가상화폐이해하기#62. 단돈 3만원으로 채굴시작하기..(3)
https://steemit.com/coinkorea/@skt1/62-3-3

서버가 꼭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정말 중요한 사실..

바로 가용성입니다. .. 가용성이라구요?? 하나의 서비스를 생각해 보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국내 대형 포탈인 네이버나 다음에 접속이 안되면 어떻할까요?? 정답은~ ^^; 구글에 접속 하시면 됩니다. 이런 마스터 노드도 동일합니다. 어느 특정 마스터 노드가 죽으면 어떻게 될까요?? 다른 마스터 노드들끼리, 열심히 맡은 바를 다 하고, 그에 대한 보상을 받아 가게 됩니다.

그런 내 마스터 노드가 죽었다??? 바로 이런 일을 방지 하는 것이 중요한 부분입니다. 집에서도, 혹은 PC에서도 물론 잘 유지 할 수 있고, 위에서 언급한 초소형 컴퓨터를 이용하여도 보조 배터리와 같이 만약을 대비 하는 것이 가능은 하지만, OS(운영체제)가 되었던 그 컴퓨터를 구성하고 있는 HW부품이 되었던, 운영에 필요로한 전기세, 혹은 부대시설, 정말 정전과 같은 만약을 위한 장치.. 그리고 무엇보다 악의적인 공격 (DDos, 해킹 등)에 대응 하려면, 범용적으로 사용하는 서버를 권하는 그런 이유이기도 합니다.

"내 노드가 죽으면?? = 보상도 없다.!!" 이라는 아주 단순하지만, 명확한 공식 때문이라고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IDC (인터넷 데이터센터)나 이미 트랜드 인 Public Cloud 서비스의 대표적인 AWS(아마존웹서비스), MS애저 서비스는 그럼 다 커버가 되느냐??? 역시 100%라고 하기에는 분명 어려움이 있으나, 100%에 가까운 수준으로 가용성의 확보차원이든, 보안수준의 높은 유지를 위해서는 명백한 이점이 많이 있다는 사실은 꼭 생각해 봐야 할 중요한 점이기도 합니다.

(통상 이런 보완적 기능을 과금체계로 하여, 필수는 아니지만, 원하는 기능 (예:보안기능, 네트웍의 특정한 기능 등등)을 추가 할 때 마다 사용료가 올라가는 형태 이기도 합니다.)

다음편에서는 **"Free 서비스"의 대표격인 AWS(아마존웹서비스)와 같은 Cloud 서비스환경의 서버를 예로 하여, 결론에서 말씀 드린 "명백한 이점" 이라는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 드려 보겠습니다. 그리고 마프(마스터노드프로)에서 현재 기준으로 많은 수의 노드가 운영되고 코인들 중 하나는 선정하여 실제 구축 하는 부분까지 이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