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신의 추억은 얼마 인가요?!

in #kr9 years ago

안녕하세요. @skt1 입니다. 오늘은 다름 아닌 사진관 이야기를 드려 보려고 합니다. 사무실 근처에 위치한 옛 추억을 물씬 느끼게 해주는 외관의 사진관 입니다. 사실 최근들어 사진관을 방문하거나 찾아 본 기억이 없는 것 처럼, "사진관"이라는 단어 자체를 사용한지도 스스로도 모른채 이미 잊고 지낸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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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속의 "OO사진관"은 사실 자주 가거나, 출퇴근시 항상 지나는 길목에 위치 하지는 않습니다. 분명 사무실 근처이긴 하지만, 근처 식당을 가거나 할 때 정도라고 할까요? 멀지 않은 곳이었음에도 이렇게 사진을 찍고, 그 내용을 글로 작성하려다 보니, 사진관 바로 앞에 위치한 도심 한가운데를 가로지르는 철도 건널목은 그 자체로만도, 쉽게 접할 수 없는 모습인 것처럼 왠지모를 낯선 느낌이 드는 것 같습니다.

  • 이미 우리에게 너무나도 익숙해져버린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는 사진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디지털 카메라, 이미지처리기술,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빠른 변화는 필름을 이용한 사진을 촬영하고 그 사진이 나올 때 까지 기다리는 설레임을 빼앗아 간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오히려 받은 혜택이 더 많다고 하는 사람도 많이 있을 것입니다. 대표적인 것이 시간의 절약, 그리고 빠른 처리, 더 다양하고 놀라운 보정 기술들에 대해서는 말이죠..

그래서 일까요? 많은 이미지 처리 프로그램 (익숙한 포토샵 등)에서는 필터 라는 기능을 통해 옛 감성을 자극하거나 표현해보려 하는 "흑백사진"을 만드는 기능들을 대부분, 아니 꼭 포함하고 있습니다. 참 아이러니 합니다. 빠르고 더 편리함을 항상 추구 하면서도, 그 이면에는 아날로그의 느리지만 따듯함, 조금은 거칠지만 인간미 다움을 추구하는 저를 포함한 대부분의 사람들의 생각이라는 것을 말이죠..^^;

사진이라는 자체를 의미는 변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 찰나, 그 잠시를 기억하게 해주는 소중한 기록물 일 것입니다. 어쩌면, 기억하고 싶은, 그 장면, 그리고 그 사람을 마음속에 담아만 두기엔, 그리고 머릿속에 담아만 두기에는 못내 아쉽고 아까워, 이렇게 사진 속에 담아 두려는 우리의 욕심에서 출발하여, 이렇게 기억을 대신해 주고 있는 아주 고마운 존재가 아닐까 합니다.

스마트폰으로 휙 하고 찍은 사진의 가치? 비용? 아니면 소개 드려본, 19세기 감성의 흑백사진 촬영비용? 그리고 그 가치? 한장의 사진에 담긴 그 추억과 기록을 남기는 비용이 1원이든 100만원이든, 측정하기는 쉽지 않을 것입니다. 그 추억의 주인인 당신이 생각하는 "당신의 추억은 얼마 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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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가격은 측정할 수 없는것이겠지요. 다만 그게 시장으로 나왔을 때 남에게 평가되는것일뿐이고요. 제 추억은 0달라든 100달라든 다 소중합니다. (물론 100달라가 조금 더 애착이 가네요. 하하)

^^. "100달라가 조금 더 애착"이라는 말씀에~ 공감가는 것이..^^ 흐흐흐

낡은 사진과 기찻길!
이 둘을 놓고 보니 상반된 이미지로 보이네요.

흘러가는 시간을 부여잡으려는 마음에서 나온 게 그림, 글, 사진 등이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글을 쓰며 그림을 그리며 우리는 몰입 속에서 시간의 깊은 향기를 음미하지 않을까 합니다. 시간을 부여잡진 못하더라도 더 깊이 음미한다면 시간의 무상성을 좀 더 담담히 받아들일 수 있는 거 아닐까 생각되네요.
추억은 어떻게 되살릴 수 있을까? 그건 자기 만의 기록방법이나 그 시간을 어떻게 지나왔느냐에 따라 추억할 수 있는 깊이와 폭이 다르지 않을까 혼자 생각해봅니다^^

사진관에 가는 길 동안의 기차길.. 그리고 오래된 마을, 오래된 동네에서 만 느낄 수 있는 아날로그의 감성이 물씬나는 서울 도심한복판의 이런 곳이었답니다.
@doogie님의 댓글과 좋은 의견과 같이 "자기 만의 기록방법이나 그 시간을 어떻게 지나왔느냐에 따라 추억할 수 있는 깊이와 폭이 다르지 않을까"라는 말씀에 많은 공감이 갑니다~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제 알쓸신잡을 보니 포트그래퍼들이 설자리가 점차 좁아지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씁쓸한현실이니다.

어릴젝 필름을 들코 사진관에 맡기고 인화된사진을 찾으러 뛰어가곤 했었는데...

이제 추억속의 한장면이 되어 버렸네요ㅋㅋ

불과 10여년 전만 해도, 동네 상가 등지에는 하나 정도는 꼭 있었던 사진관이.. 이젠 종적을 모두 감춘거 같아요..

Well done post thanks for sharing

Than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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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의 잔잔함..

디지털의 편리함과 정확함이 따라 올 수 없는 아날로그의 잔잔함이 있는것 같습니다.~ ^^
댓글 감사합니다~

Hello @skt1. Thank you for sharing your 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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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If you shoot this photo yourself but share at other web site before post on Steemit, please remember to link back to the web site because Cheetah is very clever.
2. If you share someone else photos, please remember to link back the sources of the photos and add some value by adding your own thought or comment.

Photography Slogan: A camera that puts a world of possibilities at your fingertips. Literally.

I really like. Have fun.

사진관에서 자세잡고 사진 찍으려면 왜이리 표정이 굳던지요. ^^ 사진관 가본지도 오래됐네요.

맞아요.. 사진관엔 증명사지느자세..^^..
그 자체도 추억이 아닌가 하네요.~

여기 용산 인데요~
그쵸
용산이 개발이 많이 되어서
없어 질까 걱정이지만
공존 했으면 좋겠네요

멀지않으신곳에 계셨군요.~^^..
말씀처럼 공존이 가능한 발전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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