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스팀#67. 진짜 무등산..

어릴적 과학책 한 면에 나와있던 "씨없는 수박 = 무등산" 인 줄 만 알았습니다. 그냥 한 지역의 유명한 산 정도로만 생각했는데, 얼마전 관람한 "택시운전사"와 "1987"의 영화는, 광주에 대한 관심이 꾸준하게 늘어나게 하네요..

가끔 광주에 출장을 가게 되면, 정말 딱 일만 보고 올라 왔는데, 이번 부터는 잠깐의 짬이라도 내서, 의미 있는 무언가를 하나씩 해보기도 다짐해 봅니다. 이번에 사실 민주화운동의 본거지인 기념관과 광장을 가보고 싶었지만, 짬이 많이는 되지 않아, 식사 한끼 정도로 만족해 봅니다.

무등산에 산행은 해보지 못해도, 꼭 들러 보라는 식당이 있어서 방문해 보았습니다. KTX 역인 광주 송정역과는 광주 지리상 정 반대쪽에 위치한 무등산인데, 서울이면 딱 떠오르는 교통체증이 없기에.. 먼거리도 왠만하면 20분 정도면 된다는 사실이 놀랍기도 하였답니다.

무등산 입구에서 얼마 올라가지 않은 곳에 위치한 "무등산 보리밥 거리.."

이 거리 안에서고 조금은 굽이굽이 골목으로 들어가 봅니다..

드디어 "진짜 무등산.., 진짜 보리밥.." 맛집이라고 하는 광주 무등산 온천 보리밥 집에 도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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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 상호: 온천 보리밥
• 위치: 광주 동구 지호로127번길 29
• 전화: 062-225-07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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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 가서 자리를 잡았는데, 분주하게 음식을 차리고 서빙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메뉴판도,, 주문도 받지를 않습니다. 왜일까요??? 궁금했지만.. 금세 알아 차립니다~ ^^; 메뉴는 단 하나.. 7,000원 보리밥만 있습니다.

(준비된 참기름 까지 넣어서 슥슥 비벼 봅니다. 그리고 한수저 크게 떠서, 무청과 같은 쌈채소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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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 가실일 있으시면~ 꼭 한번 가보세요~^^ 추천드릴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