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자화폐 이해하기(22) ] 스팀잇(steemit)과 블록트레이드(blocktrades)의 동반성장 / blocktrades Growth with steemit / '탈 중앙거래에서 탈 중앙환전 까지의 진화..'

in #kr7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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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잇(steemit)과 블록트레이드(blocktrades)의 동반성장 / blocktrades Growth with steemit / '탈 중앙거래에서 탈 중앙환전 까지의 진화..'


안녕하세요 @skt1 입니다.

그 동안 전자화폐 그리고 암호화폐의 이해를 돕기 위해 비전문가의 입장에서 바라본 "가능성과 가치들", 그리고 아직은 불확실 속에 완전하게 해결되지 않은 "불안요소" 와 우리들이 가치있다고 말하는 주요 암호화폐들의 성장과정 그리고 그 가능성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았습니다.

그리고, 직전 이야기의 주제였던 블록페이(BlockPay)부터 "Chapter 4 (암호화폐와 관련한) 유용한 플랫폼"이라는 큰 카테고리로 한 걸음더 깊이있고, 우리생활과 연결고리가 있는 이야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1) 블록페이(BlockPay)의 가치와 활용 (with BitShares(BTS)) / '화폐시장의 통합과 결제시장을 넘보고 있는 BlockPay의 야망'에 대해서
(2) [본편] "스팀잇(steemit)과 블록트레이드(blocktrades)의 동반성장 / '탈 중앙거래에서 탈 중앙환전 까지의 진화..'"
(3) 암호화폐 시장에서의 플랫폼의 가치 (스마트 컨트랙트 관점에서)
(4) 암호화폐 플랫폼이 가져온 새로운 기회(1)
(5) 암호화폐 플랫폼이 가져온 새로운 기회(2)

어제 있었던 HF(하드포킹)19로 인해 "리워드의 체계와 로직"이 변경되고, 알려진 기능적 버그에 대해서 수정 보완되었습니다. 그리고 불과 하루 더 이전에는 스팀잇의 승인된 계정이 20만개를 넘어선 일도 있었습니다. 계정 수가 20만개가 넘었다는 것은 국내 유수의 포탈과 비교하면 아주 작은 일이거나 이벤트라고 언급하지조치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

  • 최근 이 "두가지 이벤트"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스팀이라는 암호화폐 기반의 스팀잇"은 국내 유명한 포탈사이트인 네이버나, 다음과 비교하기엔 수치적으로 너무 차이가 나는거 아닌가? 라는 물을이 있으 실수 도 있습니다. 하지만 탄생배경과 성장과정 그리고 온라인상의 이들을 지탱하는 기반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그 비교자체가 유의미 한 점이 있을 수 있습니다. (뒤 쪽에서 이해를 돕기 위해서 한두번 더 언급을 하기도 하겠습니다. ^^)

스팀잇의 계정수가 증가한 부분에도 보면, 지난 2년 정도만의 기간만 잘라놓고 보면, 직전 한달(5월 중순~현재) 동안 증가량이 전체의 1/4정도로 4~5만명으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국내 포털 네이버의 순 가입자는 이미 수천만명이겠지만, 이렇게 단시간에 폭팔적인 증가를 보이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물론 약 20여년간의 성장과정과 진화, 발전을 위한 노력에 대해서는 충분히 칭찬받아야 할 것입니다.)

이 이야기를 드리는 이유는 "스팀기반의 스팀잇"이라는 말을 다시 언급해보고자 함입니다. 블록체인기반의 암호화폐인 스팀의 생태계를 이용한 스팀잇이라는 플렛폼이라는 것을 말이죠.. (어쩌면, "플랫폼"이라는 단어는 전자화폐 이해하기 시리즈 2~3편에 나온 "응용기능", "응용수단"이라고 정의했던 것의 가장 유사하고 적절한 대체 표현일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플랫폼"이라는 키워드 언급으로 오늘 이야기의 제목과 블록트레이드(blocktrades)의 동반성장에 관한 이야기를 시작해 보고자 합니다. 최근 스팀잇의 두가지 큰 이벤트(HF19, 가입자20만돌파)속에 사실 잘 인지 하지 못하고 있던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 스팀잇에서는 자체의 마켓(거래소와 같은)을 통해 스팀, 스팀달러간 매매가 가능하다 "Market"
  • 스팀잇에서는 자체의 멀티전송 지갑(탈 중앙거래소)을 통해 비트코인, 이더리움과 같은 기축통화를 스팀으로 받거나, 그 반대로 송금이 가능하다 "Bu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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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 채셨을 것 같습니다. ^^, 두번째인 "Buy" 의 기능이 "블록트레이드(blocktrades)"로 변경 되었습니다. "Buy"의 사용하는 기능의 사용법에 관련해서는 때 마침 스팀잇내 공동번역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바뀐사용방법에 대해서 작성해 놓은 것이 있습니다. (참고해 봐주시면 이해하는 과정에 조금더 도움이 되 실수 있습니다.)

이곳 스팀잇에서 기존의 기능과 사용방법, 기능적 측면에서 사실 다르지 않은 "블록트레이드(blocktrades)"로 변경한 이유가 무엇을까요? 사실 정확한 의사결정의 이유는 알지 못합니다. 이 이유가 꼭 무엇이다, 이런 이유로 바꾼것이야 라는 것을 아는 것도 분명 의미 있는일 일것 입니다. 하지만, 당장 알수 없다면, "블록트레이드(blocktrades)"가 무엇이고 어떠한 구조, 어떠한 기반으로 구성 되어 있는가를 살펴보면 그 가치나 목적을 유추, 추정 해 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3~4일 전쯤, 암호화폐의 한 종류인 비트쉐어(BTS)의 가치를 말씀 드렸을 당시, 역시 블록체인기반으로 암호화폐의 공통된 특징은 유사하지만 비트쉐어(BTS) 토큰을 이용한 "지갑속의 지갑"이라는 큰 가치에 대한 이야기 드렸습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조금 부연설명 드리면, 비트코인(BTC)이 지갑에는 비트코인만을 담을 수 있습니다. BTS의 지갑안에는 다양한 암호화폐를 담을 수 있습니다. 정도로 생각해 보시면 접근이 쉬우 실것으로 생각 됩니다.)

이러한 "지갑속의 지갑"이용하여, 언제 어디서든,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실제 결제(화폐의 기본기능인 지불수단으로)가 이뤄지도록 실상에 선보인 대표적인 예를 BlockPay, SmartcoinsWallet와 같은 이름의 기술로 이미 사용이 되고 있음도 살펴 보았습니다. (즉, 암호화폐는 모두 가상이야, 실체가 없는 것이야 라는 것이 아니며, 곧 이제 시작한다라고 말하는 출발선상에 서 있다고 말하는 충분한 밴경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제그럼 다시 스팀잇의 "Buy"기능에 대해서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 기존의 모습이나, 바뀐후 "블록트레이드(blocktrades)"의 기능은 유사하다, 아니 거의 같다고 봐도 무방하다.
  • "탈 중앙거래소"의 개념을 적용하다

"암호화폐(우리들이 흔히 코인, 가상화폐라 부르는..)"를 스팀(스팀잇의 스팀지갑)에 보유하려면 리워드를 통해 받은것을 제외한다면, 외부부터 송금을 받거나 외부 거래소 부터의 구매를 해야 할것입니다. 그게 US달러로 기축통화(비트코인과 같은)를 구매하고 그걸 다시 스팀으로 교환하고, 그걸 다시 스팀잇의 스팀지갑으로 보냈던 한화로 또 다른 기축통화인 이더리움을 구매하고, 다시 이더리움과 스팀을 취급하는 해외의 거래소에 송금하고, 그 것을 또다시 스팀으로 송금해야만 했을 것입니다.

이제 오늘 말씀 드리고자 하는 이야기의 결론입니다.

  • 첫번째, "편의성 증대"를 위해 "한걸음 진보"하다

현지화폐 <-> "기축통화 <-> 스팀" <-> 스팀잇

US달러나 한화가 최종 스팀잇의 스팀지갑으로 보관되기 까지의 과정을 간단하게 보면, 위와 같습니다. 이중 따옴표 해놓은 구간 외부의 거래소를 거칠 수 밖에 없는 구간 입니다. 잘 알고 계시는 폴로닉스같은 곳이 될 수 있습니다. (국내라면, 현재화폐, 기축통화 사이에 국내거래소가 하나더 존재 할 것입니다. ) 무려 4~5단계를 거치게 되는 것이죠. 국내라면 두단계, US달러를 직접송금가능하다면 한단계를 줄여 준다는 것도 사용자 입장의 편의성을 증대 할 수 있지만, BTC나 이더리움과 같은 기축통화의 송금시간, 송금수수료를 절대적으로 줄여주는 효과도 분명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송금시간은 BTC의 경우 1차컨펌당 10분, 통상 3~5차 컨펌을 요하며,(즉 30~50분 이상) 그리고 이체 수수료에 따른 트랜젝션 처리에 차등을 주고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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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번째, "탈 중앙환전"화를 꿈꾼다.

BTS(비트쉐어)의 탈중앙(환전)지갑을 생각해 보실수 있습니다. 하나의 지갑에 다양한 화폐를 사용 할 수 있다. 즉, 내가 다양한화폐를 보유 하고 있으면, 그것을 직접 사용하면 되는 것이지 왜 그때 그때 마다 환전소로 보내고, 그것을 수수료를 내고 환전하고 또 수수료를 내고 입금받고 말이죠..

"블록트레이드(blocktrades)"의 기반은 어쩌면 BTS와 매우 유사합니다. 아니 닮은꼴이라고 하는게 맞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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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별 기준통화인 종이화폐가 국가나 특정기관, 단체 등을 통해 악의든, 고의가 있지 않았던 중앙통제의 가능성이 많은 측면에서 부정적인 시각으로 비춰져 왔습니다. 암호화폐 특히 10여년전 비트코인(BTC)의 개념이 등장하고 실제 구현이 되면서 "통화"의 탈 중앙화라는 것이 가능한 평등한 화폐구현이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는 지금도 변함이 없을 것입니다.

이렇게 블록체인기반의 암호화폐의 등장이 정말 많은 것들을 이뤄냈고, 앞으로고 이뤄 낼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이렇다 보니, 현재 거래소기준 수백개에 달하는 암호화폐의 환전이 또다시 거래소의 중앙화, 거래소의 소위 보이지 않는 "갑"질에 피해를 보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물론 거래소가 있기에 지금 이렇게 환전을 손쉽게 할수 있는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점은 칭찬하고, 그런 편의와 기능을 제공받으면서 수수료라는 대금을 지금하는 목적일테니 말이죠..) BTS와 블록트레이드가 꿈꾸는 "탈 중앙환전"이 보다 발전하는 그날을 기대해 봅니다.

"스팀잇"은 아마도, 이미 "그 가능성을 알고 있는것" 같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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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 : 체인지-티스토리블로그, 플렛폼-postan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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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리스팀 합니다

저도 @leomichael 님께 항상 많은 감사를 드립니다~ ^^

스팀잇의 리워드, 그것들의 순환 그속의 유저들관계석에서 스팀의 가치가 이어지는구조라고 단순히 이해했는데 훨씬더 체계적인점이 존자하는군요. 전체를 다 이해하진 못했습니다만 흥미롭게 받아들여지네요

스팀잇과 스팀을 알수록 정말 많은 생각으로만들어 졌다고 생각 들어요..
저도 빠삭하게 안다고는 보기 어렵지만, 알면 알수록 궁금한게 더 많아 지네요..^^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블록페이 시장의 가치와 그것으로 본 스팀잇의 가치 좋은 인사이트 인것 같습니다. 그것이 현실로 아주 친숙한 환경에서도 스팀잇이 현재와 같은 생태계가 유지되길 바랄 뿐입니다. 가능성이 무한한 만큼 자본으로부터 너무 많이 더럽혀지지 않길 기대하는 1인입니다. 팔로우 합니다~

넵 공감합니다. 결국 자본주의가 어느정도는 녹아있는 커뮤니티이긴 하나, 그래도 그 가치나 가능성의 순효과에 대해서 조금더 기대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비쉐 스팀에 잠재력이 머지않아 터지갰죠 !! eos 가 몬지는 질모릅니다 . 허나 이더트레인을 초반에 못탄분들이 비쉐열차를 탄다면 앞으로 2년안에 나쁘지는 않을거 같습니다 세상은 eos에 집중하지만 그이면에는 댄의 다른의도가 있는게 아닌가 하는게 개인적 망상입니다 . 좋은글 감사하며 오늘도 좋은하루되세여

공감합니다. 저는 댄이 어떤 사람이고 어떤행보를 하는지 잘모르지만, 말씀과 같이 댄이 EOS와 관련된 모습을 보면 다른 더큰 목적과 꿈이 있지 않나 라는 생각을 들게 하는것 같습니다. BTS의 잠재력이 꼭 인정받는 날이 오기를 기대하는 1인입니다.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잘봤습니다

항상 읽어 주시고, 뉴비 및스팀잇 커뮤니티의 모든분들의 위해 노력해주심에 감사 드립니다.

글 잘읽고가요!! 스티밋의 무한한 가능성을 믿어의심치 않고잇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doriwalter 님의 글도 잘 챙겨서 읽어 보고 있어요~ ^^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글입니다. 잘읽고 갑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gogumacat 님 만큼 전문적인 지식을 보유하고는 있지 않음에도, 이렇게 좋은 의견을 받으니 뿌듯합니다. ^^ 감사합니다.

블록트레이더가 그런 것이었군요, 잘 보았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스팀 당신은 대체...
한계란 없는건가요?

그쵸? ^^;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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