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스팀]씽커의 더 알려져도 될 명곡 8 브루노 마스(Bruno Mars) - Talking to the moon

in #kr7 years ago

안녕하세요. 씽커입니다.
이제 따뜻한 봄 기운이 감도나 싶더니, 비가 오자마자 날씨가 쌀쌀해졌습니다.

봄날씨에 어울리는 노래를 소개할까 했지만 잠시 미뤄두고
봄비가 내리는 요즘 어울릴 법한 감상적인 노래 이야기를 꺼내볼까 합니다.
오늘 소개할 노래의 주인공은 바로 브루노 마스 입니다.

브루노 마스는 2018년 그래미 어워드 올해의 레코드상, 올해의 노래상을 거머쥔,
2010년대 가장 상업적으로 성공한 아티스트이자 슈퍼 스타입니다.
데뷔 앨범부터 빌보드 차트 1위를 석권하는 등, 활동 기간 내내 전성기에 가까운
뮤지션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듯 합니다.

상쾌하고 로맨틱한 R&B 노래 'Just the way you are' 혹은
애절한 멜로디와 가사지만 보컬의 에너지가 느껴지는 'Grenade',
가장 최신 앨범인 '24K magic' 앨범에서 동명의 트랙인 '24K magic'이
펑키한 사운드를 보여주는 등, 브루노 마스 하면 힘있고 유연한 보컬과
비트감 있는 사운드가 주로 연상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지만 브루노 마스의 앨범에는 그보다 다양한 스타일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오늘은 그 중에서 가장 슬프고 차분한 노래를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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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노 마스(Bruno Mars) - Talking to the moon 들으러 가기

At night when the stars
Light up my room
I sit by myself
Talking to the moon

데뷔앨범 <Doo-Wops & Hooligans>에 수록된 Talking to the moon은
브루노 마스의 섬세하고 호소력 짙은 보컬이 돋보이는 명곡입니다.
홀로 방 안에서 달에게 말을 걸며 사랑하는 이를 그리워하는 가사인데
정말로 달빛이 비추는 방 안에서 들으면 감회가 남다를 노래입니다.

그동안 브루노 마스 노래에서 많이 드러났던 펑키하거나 소울 넘치는 사운드 대신
차분한 피아노로 시작하여, 빠르지 않은 비트의 드럼 사운드까지
감성에 젖도록 만들어줍니다.

브루노 마스하면 소위 말하는 달달한 음악이나, 어깨가 들썩여지는 노래만 떠오르시는 분들은
오늘 한 번 이 노래를 들어보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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