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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저출산 재앙론은 이제 그만 !!!

in #kr7 years ago

'다자녀' 검색하여 찾아왔습니다.

먼저 저는 5명의 아이를 키우는 아빠구요.

뭔가 분석적으로 쓰신거 같으나 제가 보기엔
많이 부족하네요.

일단 제가 최근에 올린 다자녀 혜택 얼마나 되는지에
대한 아주 현실적인 글이 있으니 함 보시구요..

언제 제가 여기다 다자녀와 복지 그리고 저출산에 대한
이야기를 쓸지 어쩔지는 모르겠으나(하도 논란이 많아서)

보통 저런 이야기들은 싱글이나 결혼을 했더라도
아이가 없는 사람들이 쓴게 많더군요..

먼저 인구 밀도 말씀 하셨는데 인구 밀도가 높으나
전국적으로 높은게 아니라 산이 많은 우리나라에서
요즘 도시지역에도 재개발이니 재건축이니 많이 하지만
그린벨트로 묶여 있는곳도 많습니다. 그렇다고 밀도 줄이자고
그린벨트를 대거 풀어버릴 수도 없는것이고
우리나라 인구밀도 높은건 서울 수도권 아닌가요?
그나마 정부쪽에서 세종으로 대거 내려오긴 했지만
아직도 지방은 산과 빈땅이 많습니다.

헌데 다들 특히 젊은 사람들이 도시 좋아하지
시골 안좋아 하죠.. 일단 즐길게 없으니까요..
도시에만 몰려있고 사람들이 그런것만 찾으면서 밀도가 높으니
인구가 줄어도 된다라고 하는건 앞뒤가 안맞죠..

그리고 고용율 이야기도 있는데
우리나라 또 젊은층이 어떤 직업을 선호하고 어디에
공시간을 많이 쏟는지는 아시죠?
개나소나 죄다 공무원에 사자 직업 갖으면
누가 서비스직하고 누가 쌀농사, 밭농사 지으며
채소며 과일을 누가 할까요?

이미 시골에서 마늘이니 양파니 일당을 15만원씩 줘도
사람이 없다고 합니다.

죄다 책상 앞에서 키보드 두드리고 펜 돌리고 싶고
뜨거운 햇빛 받으며 비오는날엔 비 맞으며 힘들게
일 안하려고 합니다.

수입 하면 된다고요?? 로보트가 하면 되지 않냐구요??
일정부분 대체가 될 수가 있을지 몰라도
인간의 섬세한 그리고 인간만이 가진 융통성 같은것들은
기기로 100% 대체하기 어렵습니다. 결국 사람의 손이 필요하구요.
이것저것 수입만 하는 나라들 보면 세금 때문에
같은 물건도 얼마나 비싸지는지 알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남과 여 2사람이 만나 가정을 이루고
그 사이에 새로운 생명이 탄생합니다.
하지만 결국 2사람은 시간이 지나면 세상을 뜨게 되죠.
2사람이 2명을 낳아도 제로섬 입니다.
최소한 3명이 되어야 순증 1이 됩니다.

그리고 복지를 하든 뭐를 하든 국가가 뭔가 하려면
세금이 있어야 살림을 하는데 인구가 줄어들면
그 많은 세금을 어디서 충당 해야 할까요?

위에 잠깐 언급이 된 국민연금이나 건강보험, 연금등
젊은 사람들이 고소득을 내서 세금을 많이 내면 된다??

안그래도 갈수록 빈부격차가 심해지는 마당에
있는 사람들은 한푼이라도 세금 적게 내려고 하고 있고
외국처럼 세금을 수입에 40~50%씩 내라고 한다면
내실건가요?? 지금도 직장인들은 매달 떼어가는 4대보험료만 해도
매년 얼마 오른다고 하면 욕하는 마당에요..

지금 인구에도 말입니다. 근데 그게 더 줄면 있는 사람들이
그만큼 내어야 하는데 매년 최저임금 오르는것도
고용주들은 조금이라도 덜 주려고 하는 마당에
그리고 전체적으로 물가가 오르면 인건비는 그대로 일까요?
인건비도 그만큼 오르겠죠.. 결국은 서로가 다 부담입니다.

현금을 주고 출산율을 높힌다??
그돈 받고 애 안낳으면 그땐 어떻게 할까요?
그동안 저출산고령화에 쓰여진 돈만 100조가 넘습니다.
근데 실질적으로 늘어난것도 아니고 혜택이라고 느껴지는게
거의 없습니다.

그 이외에 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 여기서 줄입니다.

저는 저출산에 대한 문제나 다자녀 가정에 대한 혜택도
다각도로 여러가지를 생각해보고 안을 내야 한다고 봅니다.
같은 다자녀 가정에서도 개인마다 생각이 다 달라서
다자녀 카페에서도 가끔씩 다자녀 혜택에 대해 논쟁이 일어나는데
저출산에 대한 문제를 단순히 현금 주는걸로 해결 한다는
제 개인적으로는 좀 아닌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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