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스페셜 '돈은 왜쓰나요?'라는 프로그램을 접하며...(부제: 돈은 이렇게 대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절로...)
무한도전도 없어지고 이제는
'무얼 봐야 하나..'싶은 생각이 절로 들던 요즘...
우연한 계기로
보게 된..
sbs 스페셜 '돈은 왜쓰나요?'
평소에 '짠내'를 물씬 풍기는 사례나 방법들을 찾아보던 저에게
이러한 현상을 만들다 시피한 분께서..
미투 운동으로...
미투’ 폭로 김생민, 광고 위약금 얼마나 될까
방송가 초비상…대체 찾기에 프로그램 폐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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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난 사실들로 인하여
'노머니족'이라는 개념이 사실상 위축되어지다 시피했던
저의 마음을 다시금 돌아보게 해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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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 1
2018년 기혼 남성 평균 용돈 43만원
(취업사이트 직장인 601명 설문조사)
그리고 해당 사레에 소개된
가장 또한 45만원이라는 용돈을 받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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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료(아이 둘, 자신의 것), 유류비, 관리비를 포함한 4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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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적으로는 용돈 5만원을 받으며 사는 가장이 있습니다.
한 달에 5만원 이면 솔직히 대학교 때 용돈 아니예요?
술 한번 먹으면 끝내...
사는걸 못 받어..
싶은 심정이 절로 드러나는 용돈을 받으며 살아갑니다.
터치페이는 기본 심지어는 그렇게 계산해서 나온 포인트를 당연하다는듯이
챙기는 철저함을 보이며 짠내를 과시하지만...
친척 소개로 알게 된 아내
그 때 당시는 카드빛 돌려막기가 한참이었던 2000년대 전후
그래서 일까요?
처음 만나게 된 아내분에게...
'신용카드 몇 개 쓰세요?'
'안쓰는데요?'
그리고 형성된 4인가족...
개인적으로 전기값을 아끼기 위해서 형광등 관리는 그런저런 이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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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세를 아끼기 위해서 세탁하고 버려진 물을
따로 모아서 화장실 물내리는 용도로 사용하는 과정은
굉장히 신박하였고 신선하게 느껴졌습니다.
세탁실에서 화장실까지 꽤 거리가 되는데도 불구하고
마다하지 않는걸 보면서...
'이야 이렇게까지 하면 과연 어디까지 절약되기에...'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고
'왔다갔다 하면서 참 많이도 싸웠겠구나..'싶은 생각이 절로 들었답니다.
그리고 그러한 저의 생각을 말해주듯이
이러한 행동에 대한 보답으로 수도세가 답해주는데...
궁금하시다면 직접 찾아보시기를..
(예상 외로 놀라우리만큼 차이가 확나더군요;;;)
물론 처음부터 이렇게 짜지는 않았습니다.
남편분께서 돈을 관리할 때
이런저런 문제들이 터져나오게 되었고
이를 보다 못하여 결국 아내가 경제권을 장악하게 되면서...
지금의 짠내나는 삶을 살게 되었는데...
외식하면서 챙길수 있는 반찬은 휴지로 한땀한땀 잘 싸서 집반찬으로 승화한다든지..
아내와 남편이 지출에 대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소비를 계획적으로 사용하는 과정이라든지...
(5만원에서 까이는 과정으로 부터 눈을 돌리며)
등등도 있었지만...
가장 인상깊었던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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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야지 인생을'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대다수일거라는 거죠
왜 미래를 안보고 살까?
나는 미래를 항상 계획이 있기 때문에 그렇게 사는 사람들이 한심한거죠
이렇게 애기하면 욕 얻어먹으려나
(사람들은)남들 하는건 죄다 하려고 하는 것 같아요.
우리 회사 사람들도 이렇게 살아 남들 다 이렇게 살아
자기변명밖에 안 되는 거 잖아요.
자기 합리화시키려고 하고..
'남들도 다 이렇게 살아'하면서
왜 남들과 다 이렇게 살아'하면서
왜 남들과 항상 비교하냐고
나는 나라고
우리집은 우리집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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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보면서...
'내 아내를 잘 구했구나 결혼 잘했구나'
'남편은 아내하기 나름'
이라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구나 싶은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사례 2
아파트 입주민 회장이시며
은행에서 따로 관리하는 이가 찾아올 만큼 재력이 있어보이는 분..
돈을 그렇게 많이 모아놨는데 회장님 옷 좀 봐요
옷을 이렇게 입고 '사시면 얼마나 사시겠냐' 돈 좀 팍팍 쓰시라고요.
그 돈 다 모아서 뭐 할 거 예요
기본 20년은 썼다는 물건들이 가득합니다.(나레이션)
라는 말을 듣고 계실만큼 짜십니다.
"나는 만원을 벌면 9,500원을 저축하는 사람이야"
'돈이라는건 쓰는 것에서 내 만족을 찾는게 아니고
돈이 숫자로 늘어나는 것을 보면서 만족을 찾는 사람이었습니다.'
라고 포부를 밝히며
돈은 중요한거야 이 세상에 돈 만큼 중요한게 없고
돈으로 인해서 사람도 죽고 살고...
돈은 머물 수 있는 곳에 머물러 있지요
돈 갖기고 장난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뭐 바꾸고 뭐 바꾸고 무슨 별장 만들고 그 돈 금방 나갑니다.
돈도 생물입니다.
꼭 머물 수 있는 장소에 머무르는 게 돈입니다.
라는 사상을 바탕으로 오늘도 아파트 입주민 회장을 하고 계신 분을
보노라면 단순한 수전노라고만 생각하실수 있겠지만..
직접 프로그램을 접하게 된다면 그렇지도 않다는 걸 실감하는 대목들이
보여지더군요...
사례 3
강남 역세권에 살고 있는 젊은이가 있습니다.
양말 한짝을 세번씩 꿰매신고도 부끄러움이 없이 살아가는 그녀
1억이 있고 없고가 심적으로 중요한 부분이 있는 것 같고...
라는 목표의식을 바탕으로 4년 반만에 종자돈 1억을 모으는 쾌거를
이룩하게 됩니다....
이렇게만 보면
'아 그렇구나'
싶은 생각만 했겠지만...
사고 싶은 코트가 정말 품질이 좋고 예뻐서
한번사면 오래 입을 수 있을 거 같은데 가격이 너무 비싼 거예요
제 또래 여자들은 굉장히 사고 싶어 하겠다 싶어서...
그 회사 주식을 좀 샀어요.
(코트 사고 싶은걸)어떻게 참아요?
저는 그 회사 주주잖아요
되게 마음이 뿌듯해요
코트를 산 것보다 더 뿌듯할 수도 있어요
왜냐하면 조금만 지나면 주식 값은 오르고
코트 값은 떨어지거든요
이 대목을 듣고 부왘ㅋㅋㅋㅋㅋㅋㅋ
이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평소 제테크에 관심을 가지면서 읽어보았던책..
책 제목과 내용에 부합하는 이를 주변에서 찾지 못했는데
이렇게 접하게 되니 신기하기도 하고..
주식관련 이야기들을 보노라면
앵간한 팩트가 들어간게 아닐까 싶더군요..
(주식의 장기 우상향이라든지, 감가상각이라든지, 기타등등)
그 외에도 소비를 왜 하게 되는지..
소비를 대하는 일반인과 짠돌이들 간의 간극
그리고 그에 대한 이야기들도 해당 다큐를 통해서 접할 수 있으니
합리적인 소비가 잘 되지 않고 충동적이고 즉흥적으로 쓰는 이들에게
강추합니다.
이만 포스트를 마치며
여기까지 읽어주신 여러분께 수고와 감사를 드립니다.
사례 3의 생각 포인트가 굉장히 매력적입니다. 미용을 참고 주식 투자를 하다니... 주식은 오르고 코트 값은 떨어질 거라는 생각에 감탄했습니다 ㅋㅋㅋ 아무튼 이래저래 지출을 줄이면서 돈을 모으시는 분들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동감합니다.
저도 매력적으로 느꼈고
대단하고 생각했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생각의 포인트가 참 재미있습니다.
저도 그래서 재미나게 보았네요...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저하고는 돈을 버는 개념이 좀 틀리지만요.
우선 제문제는 이제서야 느끼지만...
쓰기만 하고 모으지 못해서 고생을 좀 하고 있죠.
저도 아직 개념 정리가 안돼서 나중에 "돈" 개념이 정리되면
글 올리겠습니다.
아무튼 잘 버는거 중요하고요 잘쓰는건 더 중요하죠.
두개다 잘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축복합니다 - 기적을 만드는 말 3가지 -
가치관의 차이는 있을 수있고
님 말대로 잘 쓰는것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사랑받는 부자가 되길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결국은 재테크를 통해서 돈을 번다는 것이네요. ㅎㅎ
돈을 버는것도 버는 것지만
잘 쓰는것도 중요하다고 하더군요..
단순히 돈을 버는걸로만 줄거리가 진행되었다면
이렇게 포스트에 기재하거나 하지는 않았을거라고 생각합니다. ㅋ
댓글 감사합니다.
👨 ㅋㅋㅋ 사례3의 여성분에서 저도 부왘~ 했네요. 알뜰하게 살면 그만큼 보상이 돌아오죠. 크게 안아끼고 살면 보상을 즉시 사용하는거라 봅니다. 이자나 쌓이는 돈을 바라보는 뿌듯함의 차이 아닐까 합니다. 어느쪽이 옳다 그르다로는 못 나누겠네요. 재밌는 글 잘 읽고 갑니다 : )
각자가 맞다고 생각하는 방법을 관절하는것 또한
본인 몫이니 말이죠..
댓글 감사합니다.
카드를 여러개 쓰고 물을 아끼지 않아서ㅠㅠ 스타벅스 커피를 즐기는 여자라서... 제가 부자가 안되나 봅니다. 이번 생은 망했어ㅠ 오늘도 저는 스타벅스에서 아침을 먹었 ㅠㅠㅠ
마찬가지 임으로
같이 ㅜㅜ
하죠ㅜㅜ
결국재테크 부왘ㅋㅋ
저도 가장인데 용돈이... 생각해보니 흠냐
거의 없는 거같..? 0!
ㅋㅋ
웃픈데요..
댓글 감사합니다.
ㅎㅎ찾아봐야겠는데요-
재밌으면서도 씁쓸하고 서글퍼지는 내용이네요 ㅠㅠ!
저도 웃으면서 보기도 하고
씁쓸하게 보기도 하고
서글퍼지기까지는 하지는 않았지만 볼만합니다.
저거 봤는데 아끼는 분들은 엄청 아끼던데요 ㅎㅎ
저도 보면서 '엄청'이라는 단어가
절로 떠오르더군요 ㅋ
좋은글 감사합니다.
저는 다른건 다 아껴도 맛집에서 먹는건 버리지 못하겠어요,
결국 사람이라는게 먹고 살기위한 존재이니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