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2008년을 살았던 어느 투자자가 기록 한 글 - 상

in #kr8 years ago (edited)

대문 겸 프로필.jpg

2008년
미국에서 시작해서 우리나라를 강타했던 사건.
'서프브라임 사태'를 기억하십니까?

투자를 하지 않는 이들도 뉴스나 대중매체에서 들어봄직한 이 사건으로 인하여
'제 2의 IMF'라는 소리가 절로 나올 정도로 극단적인 상황들이 연출되어지는 가운데..

주식시세는 더할 나위 없었던 이 때에...

어느 투자자가 남겼던 글을 공유해 볼까 합니다.

주식투자에 관한 글이지만
지금 코인시장에서도 충분히 통용되어질라고 생각되기도 하고
이 포스트를 기재하는 걸 통해서 시장이 조금이라도 회복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남겨봅니다.




20180129_180050.jpg

뭐라도 대답은 해야겠기에 몇 자 남깁니다.

홈캐스트 관련한 글 외에는 근 1-2달 정도 동안 글을 안썼네요.....
아니 못썻다고 하는게 맞겠군요
특히 10월 들어서 무너지는 주식지상에서 제가 뭐라고 할 수 있었겠습니까....
더 무너질지 모르니깐....팔아라고 하겠습니까....집팔고 논팔고 빛내서
주식사라고 하겠습니까?
많은 분들이 입조심하고 있고...저 또한 나불대지 않고 조신하게
있는게 많은 분들을 위한 길이라 여겼지요.

저보다 뛰어난 투자자들이 넘치고 제도권의 무수한 전문가들도 부지기수니....
이런 장에 뭐라고 떠는 것 자체가 점쟁이가 아닌 다음에야 힘든 일이었습니다.

솔직히 개인적으로 주가가 1000선이 무너지고 900, 800선이 오리라곤 생각도 못했습니다.
올해 순이익과 현재의 시가총액이 같아지는 현상이 생기리라고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저 또한 이번장에 큰 손실을 입고 있고.....
언급하신 종목들의 주식수는 계속 늘어만 나고 있는 중입니다.
ㅇㅌㄹㅅ, ㅎㅅㄹ, ㅎㅋㅅㅌ....현재 제 포트의 상당부분을 차지합니다.
주가는 반토막이 넘게 났죠.....

(중략)




20180129_180113.jpg

현재 시점에서 그렇습니다. 저는 주가가 현재의 두배 이상 일때도 솔직히 싸다고 여겼습니다.
시장이 이렇게까지 무너지리라곤 보지 않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 정도 이익이면 시장이 좀 안좋아도
실적으로 견딜꺼라 여겼습니다. 현실은....모든게 잘못되었지만...말이죠....

비단 위 3종목이 아니더라도 시장에 말도 안되는 헐값에 거래되는 종목들이 널려 있는 형국이네요....

이런 주식들을 지금 안사면 언제 살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여전히 하고 있고 그렇게 하고 있지만....
전체 시장이 온통 불타서 잿더미가 되었는데....기업의 가치가 무슨 소용이 있느냐는
말이 아주 일리 있는 말이 되었습니다.

변명 같은 이야기지만....확인하고 예측한 회사의 실적과 가치는 변함이 없네요...
저는 그것로 위안을 삼고 있는 중입니다.

(중략)

패닉....
네이버에서 찾아본 패닉의 사전적 의미는.....
-직접 접촉하는 여러 개인이 특징 대상이나 현상에 대한 일시적이고
우발적으로 보이는 집합적 대응양태
-생명이나 생활에 중대한 위해를 가져올 것으로 상징되는 위협을 회피하기 위해서 일어나는 집합적인
도주현상


일기 편하시라고 포스트를 나누어봅니다.

이어서....

[펌]2008년을 살았던 어느 투자자가 기록 한 글 -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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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싸다....

공감합니다.

역사는 돌고 도는군요...ㅠㅠ 크흡....
다시 12월로 갈수있다면...ㅋㅋㅋㅋ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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