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개봉영화 리스트 및 기대작 소개

in #kr6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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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잇 커뮤니티 구성원들에게는 다소 혹독했을지도 모를 6월..저도 포스팅을 안 하려고 한 건 아닌데 희한하게도 6월에 개인사정이 많이 겹쳐서 포스팅을 거의 하지 못했네요. ㅠㅠ(그래서 리스팀만 열심히 했습니다) 7월에도 아마 가벼운 글이 아닌 이상 잘 못쓰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아무튼 7월에는 굳이 가격적인 측면이 아니더라도 6월보다 좀 더 나은 실질적이고 건전한 성과들을 기대해봅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극장가 최고의 성수기에 해당되는 7월의 영화를 간단히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7월 첫째 주(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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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둠스데이 2018] 7월 3일 개봉 SF

2.[앤트맨과 와스프] 7월 4일 개봉 액션

“이제 믿을 건 자네 둘 뿐이야”
사이즈부터 다른 마블의 히든카드가 온다
‘시빌 워’ 사건 이후 은둔하며 히어로와 가장의 역할 사이에서 고민 중이던
‘앤트맨’과 새로운 파트너 ‘와스프’ 앞에 정체불명의 빌런 ‘고스트’가 등장한다.
시공간의 개념이 사라진 양자 영역으로 들어갈 수 있는 기술을 훔쳐 달아난
고스트를 쫓던 앤트맨과 와스프는 상상도 못했던 상황에 직면하는데…

마블은 달마다 빠지지 않고 히어로가 등장하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앤트맨이네요. 감독은 전작에서 앤트맨을 담당했던 페이튼 리드이며 폴 러드, 에반젤린 릴리 등이 출연합니다.

3.[변산] 7월 4일 개봉 드라마

“꼬일 대로 꼬여버린 빡센(?) 인생, 더 꼬이기 시작했다!”
발렛 파킹, 편의점 아르바이트로 빡센(?!) 청춘을 보내지만,
쇼미더머니 6년 개근의 열정을 불태우는 무명 래퍼 학수 a.k.a 심뻑(박정민).
또 다시 예선 탈락을 맞이한 인생 최악의 순간,
한 통의 전화를 받고 잊고 싶었던 고향 변산으로 향한다.

짝사랑 선미 (김고은)의 꼼수(?)에 제대로 낚여 고향에 강제로 소환된 학수.
징글징글하게 들러 붙는 옛 친구들로 인해 지우고 싶었던 흑역사는 하나, 둘 떠오르고
하루 빨리 고향을 뜨고 싶었던 학수는 예측 불허의 사건들을 겪으면서
인생 최대 위기를 맞이하게 되는데…

빡세지만 스웩 넘치고, 부끄럽지만 빛나는 청춘!
징하게 들러붙는 흑역사 정면 돌파가 시작된다!

항일운동가의 일대기를 다룬 [박열]을 연출한 이준익 감독의 차기작입니다. 이준익 감독은 이미 그전에 [왕의 남자], [황산벌]로 익히 이름을 알렸었죠. 래퍼 학수(박정민)를 중심으로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라고 합니다. 박정민, 김고은, 장항선 등 출연

4.[워리어스 게이트] 7월 4일 개봉 액션

5.[잉글랜드 이즈 마인] 7월 5일 개봉 드라마

6.[대테러 님로드 작전] 7월 5일 개봉 액션

7월 둘째 주(9~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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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스카이스크래퍼] 7월 11일 개봉 액션

누구도 구하지 못한다면 내가 한다!
세계 최고층 빌딩, 사상 최대의 재난
역대 최악의 테러 집단을 향한 불꽃같은 그의 분노가 폭발한다!

액션의 대가로 최고점의 주가를 찍고 있는 드웨인 존슨의 액션 차기작입니다.

2.[레옹] 7월 11일 개봉 범죄
재개봉 작품입니다.

3.[오늘 밤, 로맨스 극장에서] 7월 11일 개봉 판타지로맨스 일본

“만약 진짜 로맨스를 만난다면,
이 세계도 영화처럼 빛나 보일 거야.”
영화감독을 꿈꾸는 ‘켄지’.
우연히 발견한 오래된 흑백 고전 영화 속 ‘미유키’ 공주를 동경하게 된 그는
아무도 없는 극장에 남아 그녀가 나오는 영화를 혼자 감상하는 것이 일상이 된다.

폭우가 몰아치던 어느 날, 그에게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일이 벌어지게 되는데!
바로 스크린 속 ‘미유키’ 공주가 현실 속으로 나타난 것.

흑백 영화에서 막 튀어나온 말괄량이 ‘미유키’ 공주와 해피 엔딩을 꿈꾸는 순수 청년 ‘켄지’의
신분(!), 컬러(!), 시공간을 초월한 아름다운 로맨스가 시작된다!

일본작품입니다. 시놉시스가 왠지 장르에 충실해 보이네요. 타케우치 히데키 감독. 아야세 하루카, 사카구치 켄타로 등 출연.

4.[몬몬몬 몬스터] 7월 12일 개봉 공포 대만

인간을 해치는 괴물
괴물을 납치한 인간
친구를 괴롭힌 집단
모든걸 지켜본 당신
누가 진짜 몬스터일까?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로 이름을 알린 대만감독 구파도의 작품입니다. 마찬가지로 시놉시스가 흥미로워 보이네요.

5.[식구] 7월 12일 개봉 드라마 한국

6.[킬링 디어] 7월 12일 개봉 스릴러

7.[서버비콘] 7월 12일 개봉 범죄
조지 클루니 감독. 맷 데이먼, 줄리안 무어 등 출연. 조지 클루니의 인맥이 엿보이는 캐스팅은 화려하지만, 해외관람평은 조금 저조한 편이 눈에 띄는 특징이네요. 물론 해외관람평은 하나의 척도에 불과하지만요:) 그렇지만 지나치게 낮은 건 경험상 맞을 확률이 큽니다.

8.[속닥속닥] 7월 13일 개봉 공포

7월 셋째 주(16~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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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빅 식] 7월 18일 개봉 로맨스

사랑이 허락되지 않은 파키스탄 남자 쿠마일,
결혼에 실패한 전적이 있지만 사랑을 쫓는 미국 여자 에밀리.

우연한 만남이 계속되어 운명처럼 사랑에 빠지지만
서로 다른 문화와 가치관으로 인해 이별을 택하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에밀리가 혼수상태에 빠지게 되고,
그녀가 잠든 14일 동안 쿠마일의 진짜 사랑이 시작되는데…

이쪽은 [서버비콘]과는 달리 캐스팅은 좀 덜 화려할지 몰라도 해외평가가 매우 좋은 편입니다. 다소 진부해 보일 수도 있는 시놉시스인데 어떻게 살려냈을지 궁금하네요. 감독은 마이클 쇼윌터. 쿠마일 난지아니, 조 카잔 등이 출연합니다.

2.[호텔 아르테미스] 7월 18일 개봉 액션

3.[박화영] 7월 19일 개봉 드라마 한국

4.[이별의 아침에 약속의 꽃을 장식하자] 7월 19일 개봉 애니메이션 일본

5.[인크레더블2] 7월 19일 개봉 애니메이션
픽사의 작품들 가운데서도 열풍을 주도했던 [인크레더블]의 후속작이 드디어 오는 7월에 개봉됩니다. 아이들은 물론이고 어른들이 봐도 탄탄한 스토리가 엿보이는 애니메이션이라 극장가에 많은 관객을 끌어들이는 영화가 될 것 같습니다.

7월 넷째 주(23~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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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7월 25일 개봉 액션

예측 할 수 없는 미션. 피할 수 없는 선택
전 세계 최강의 스파이 기관 IMF의 최고 요원 에단 헌트(톰 크루즈)와 그의 팀은 테러조직의 핵무기 소지를 막기 위해 미션에 착수한다.
에단 헌트는 작전 수행 중 예상치 못한 결단을 내리게 되고, 중앙정보국 CIA는 그를 견제하기 위해 상급 요원 어거스트 워커(헨리 카빌)를 파견한다.
최악의 테러 위기와 라이벌의 출현 속, 팀이 행한 모든 선의의 선택들이 최악의 결과로 돌아오면서 미션은 점점 더 예측할 수 없는 상황으로 치닫게 되는데…

사상 가장 불가능한 미션, 피할 수 없다면 끝내야 한다!

톰 크루즈 형이 다하는 영화.. [미션 임파서블]시리즈도 7월에 개봉됩니다. 정말 무수한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가 나왔는데도 여전히 계속하는 걸 보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2.[인랑] 7월 25일 개봉 SF 한국

남북한 정부가 통일준비 5개년 계획을 선포한 후, 강대국의 경제 제재가 이어지고,
민생이 악화되는 등 지옥 같은 시간이 이어지고 있는 혼돈의 2029년.

통일에 반대하는 반정부 무장테러단체 ‘섹트’가 등장하자
‘섹트’를 진압하기 위해 설립된 대통령 직속의 새로운 경찰조직 ‘특기대’가 정국의 주도권을 장악한다.
이에 입지가 줄어든 정보기관 ‘공안부’는 ‘특기대’를 말살할 음모를 꾸민다.

절대 권력기관 간의 피비린내 나는 암투 사이, ‘특기대’ 내 비밀조직 ‘인랑’에 대한 소문이 떠도는데…

늑대로 불린 인간병기 '인랑’

한국 영화계의 거장 반열에 속하는 김지운 감독의 후속작 역시 7월에 개봉됩니다. 작품은 애니메이션 [인랑]을 본따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강동원, 한효주, 정우성 등이 출연합니다.

3.[어느 가족] 7월 6일 개봉 드라마 일본

할머니의 연금과 물건을 훔쳐 생활하며 가난하지만 웃음이 끊이지 않는 어느 가족.
우연히 길 위에서 떨고 있는 한 소녀를 발견하고 집으로 데려와 가족처럼 함께 살게 된다.
그런데 뜻밖의 사건으로 가족이 뿔뿔이 흩어지게 되고 각자 품고 있던 비밀과 간절한 바람이 드러나게 되는데…

한국 거장의 반열에 김지운 감독이 있다면, 일본 거장의 반열에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있습니다. 특히 이번 작품 [어느 가족]은 그동안의 공로를 치하라도 하듯, 당당히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습니다. 릴리 프랭키, 안도 사쿠라 등이 출연합니다.

4.[아이 엠 러브] 7월 26일 개봉 드라마 이탈리아
재개봉 작품입니다. 감독은 루카 구아다이노. 봉준호 감독과 함께 [설국열차], [옥자]에도 출연했던 틸다 스윈튼을 비롯하여 플라비오 파렌티, 에도아도 가브리엘리니 등이 출연합니다. 참고로 해당 감독이 지난 3월 재개봉한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의 감독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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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개인적으로 7월 4째주에 개봉하는 인랑이 굉장히 기대가되네요! 개봉하면 바로 보러가야겠어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 ) 앞으로 자주 소통하고 싶어요! 뉴비에게 힘이되어주세요! 팔로우하고갑니다~

김지운 감독의 작품이라 더 기대되는 인랑이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포스트만 봤을 때 인랑이 땡기네요.

인랑을 기대하는 분들이 많으시군요!

이번달에는 뭔가 좀 많은것 같은데요? 기대중입니다.

네 원래 7,8월이 성수기라 노리고 들어오는 작품이 많은 것 같네요 ㅎㅎ

인크레더블!! 완전 기대합니다.
이준익 감독 영화 좋지요..

인크레더블, 변산 둘 다 좋은 영화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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