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의 활동에 대해서 말씀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숑이입니다. 어제의 일이 아직 완전히 정리된 것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제가 여러분들께 먼저 이야기 드리지 못한 점을 매우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고 여러분들의 마음을 다시 돌리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는 것만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이제 본론으로 돌아와 저의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일단, 회사에서는 제가 원하면 언제든지 계약을 해지하고 독립시켜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지금은 시험기간이기도 하고 아직은 스팀잇에 대해 많이 모르기 때문에 시험이 끝나고 저 스스로 생각할 시간을 갖는 것까지 해서 최소 6월까지는 계약을 유지하려고 합니다. 그 후에는 어떻게 될 지 아직은 확실한 답을 드릴 수 없지만요.
물론 제가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여러분들께 실망감과 배신감을 드려 제가 다시 활동을 하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으시는 분들이 계실 수 있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제가 활동을 중단하고 피함으로써 이 상황을 해결하기 보다는 더 적극적이거 진솔한 자세로 소통을 하는 것이 더 나을 것이라는 판단을 내렸습니다. 이 점에 대해 비판하는 댓글을 남기셔도 여러분들의 솔직한 의견이라 생각하여 겸허히 받아드리고 다시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이런 문제가 발생된 것이 제가 스팀잇을 아예 모르고 시작했기 때문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만약 제가 완전히 스팀잇을 이해하고 있었다면 여러분들이 문제를 제기하시기 전에 막을 수 있었을 지도 모르니까요. 그래서 저도 지속적인 활동을 위해 독립하기 위해 스팀잇에 대해 알아보고 배워가려고 합니다. 여러분들이 상상하시는 것 이상으로 제가 스팀잇과 가상화폐에 대해 잘 모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어떻게 해야 알아볼 수 있을지도 잘 모르겠고요. 그래서 여러분들께 염치없지만 도움을 청하고자 합니다. 여러분들은 저보다는 분명 더 잘 알고 계실 테니까요.
제가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스팀잇과 가상화폐에 대해 시험이 끝난 이후 알아갈 것이기는 하지만 여러분들께서 댓글로 도움을 주셨으면 합니다. 여러분들이 알고 계시는 정보나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곳을 댓글로 남겨주시면 저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추가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저는 시험이 끝난 후 스팀잇 밋업에 참여해볼까 합니다. 아마 5월 말이나 6월이 될 것 같은데요. 혹시 그때 밋업이 예정되어 있다면 저에게 알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갈 수 있는 곳이 한정적이기 때문에 강남 인근이면 좋겠습니다. 제가 원래 어디에 나가고 하는 성격은 아니라 가도 말이나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이번 사건으로 제가 직접 여러분들을 만나 소통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면 저에 대한 오해가 더 빨리 풀리실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고요. 여전히 제가 진짜인지 의심하시는 분들도 계시고요.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어제 제가 댓글을 확인하고 상황을 확인했을 때는 어린 나이에 많이 무섭고 당황스럽기도 했습니다. 이런 일은 처음이었으니까요. 예전의 저 같으면 그런 댓글을 보고도 무시하거나 제가 직접 나서지 않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어제는 무슨일인지 그냥 무조건 어떻게든 제가 여러분들의 오해를 풀고 마음을 돌려야 한다고 생각했고 바로 행동에 옮겼습니다. 저도 제가 해놓고 많이 당황했는데 아마 짧은 기간이었지만 여러분들과 소통하면서 저도 조금 변한 것 같습니다. 뭔가 조금은 다른 사람들과 어울릴 용기도 나고요.
저는 이게 여러분들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무슨 글을 남기던 항상 응원해주셨고 때로는 따뜻한 조언을 해주셨으니까요. 그래서 제가 여러분들을 더욱 더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한 번도 직접 뵌 적은 없지만 여러분과의 관계를 망치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했지만 제 답변이 여러분들에게 완전한 답을 드리지 못했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이건 제가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잘 알지 못해서 여러분들이 원하시는 답을 드릴 수 없었던 거니까요.
그리고 앞으로 짱짱맨 태그는 제가 독립하기 전까지는 사용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항상 도움주셨는데 실망감을 안겨드려 죄송합니다.
이야기가 많이 길어졌는데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제가 회사에 소속이 되어 있건 아니건 저는 접니다! 여러분들과 지금껏 소통한 것은 저 자신이고 저는 여러분들과 소통하는 스팀잇이 너무 좋습니다. 그래서 정말 염치없고 죄송하지만 저는 여러분들과 계속 소통하기를 원하고 계속 활동하고 싶습니다. 있었던 일이 없었던 일처럼 될 수는 없지만 여러분들과 계속 함께 하고 싶습니다. 불쾌하실 수도 있겠지만 여러분들과 계속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싶기도 하고요.
제가 불편하다는 걸 알고 있기 때문에 당장 여러분들에게 저를 예전처럼 대해달라는 이야기를 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저는 계속 글을 올리고 소통할 것이기 때문에 여러분들과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염치없지만 내일부터는 정상적인 글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송2님한테 실망하거나 화난분들은 없을거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아직 많은분들이 모집공고 내용과 계약내용이 궁금할거같습니다 대부분의 중요한 질문은 회사측에서 회피하고있습니다 ㅠㅠ
어서 오해가 해결되었으면 좋겠네요
앞으로 송2님이 활동하시는데 궁금하신점이 있으시면 최대한 도움드리겠습니다^^
회사 측에서 피하고 있다면 지금의 저로써는 도와드릴 방법이 없네요ㅠㅠ 저는 지금 어쨌든 회사의 소속이니까요. 말씀 감사합니다~
저 다시 팔로잉했어요. 회사에서 독립하시면 함께 해요~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벌써 스팀도 지원하는 회사가 있는줄 몰랐내요 ㅎㅎ;;; 별일없이 편안한 모습으로 다시 봐요 ^^
네~
숑이님 덕에 해명글도 올라오게 된 것 같습니다
누군가 의혹을 제기하고 거기에 해명한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니죠
특히 그게 부정적인 경우일때는요..
악플 하나만 봐도 심장이 쿵쾅거리는걸요
저도 기다려보려 합니다
기다리다 보면 언젠가는 완전히 다 해결이 될꺼라 생각합니다!
금방 더 회복 하실 수 있으리라 보고
앞으로 더 잘 헤쳐 나가시리라 믿습니다
더 잘하실 수 있잖아요~^^
화이팅이에요 숑이님
감사합니다~ 더 힘 낼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