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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세상엔 나쁜사람들이 많았다 4부(얘들아 나는 무슨 심판을 받은거야?)
그런데 그걸 보고도 학원 선생님이나 버스기사 아저씨는 가만히 계셨나요? 아무리 쉬는시간에 몰래 한다 그래도 선생님들이 모를수는 없을 것 같은데...
그런데 그걸 보고도 학원 선생님이나 버스기사 아저씨는 가만히 계셨나요? 아무리 쉬는시간에 몰래 한다 그래도 선생님들이 모를수는 없을 것 같은데...
선생님들의 블로킹들이 완벽히 이루어진다면 이세상에 괴롭힘으로 자살하는 사람들은 없을텐데 말이에요.
그런데 또다시 생각해보면 선생님의 입장에서도 내가 그 아이들을 불러 어떤 방법으로던 얼르고 타일르고 설득하고 윽박지르고 했다한들, 선생님의 그 행동이 그 아이들에게 더 심한 괴롭힘을 초래할수도 있게다 싶기도합니다. 저는 영어강사로 일해온지라 고민하게 되네요. 알면서 방관하고 있지는못할거고 어떻게 아이들에게 접근해서 그 문제를 해결해줘야할지. 엄밀히 말하면 선생님이 해결할순없겠죠. 도와주는건데 참 어렵네요. 저에게도 깊게 생각해볼문제네요. 이렇게 @withme님이 글로서 토해내는 이 과정이 다른 스티미언님들에게도 많은것을 생각하게 만드는것 같습니다. 물론 저도 그렇구요~ 감사해요 @withme님.
감사합니다 심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