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어 주는 크레용의 41번째 소설리뷰-[유리고코로]

in #kr6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지금 깨버린 노답크레용 입니다.ㅋㅋㅋㅋ
하 숙취도 가라앉구 어느덧 새벽2시...ㅋㅋㅋㅋ
부랴부랴 리뷰를 작성하려 왔습니다.!
(사실요즘 소재가 떨어져가구 있음ㅜㅜ...)
ㅋㅋㅋ 금일 리뷰할 소설은 우리고코로라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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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상당히 독특합니다.
싸이코패스의 광기가 순수로 표현되었다고 할까?
보통 살인물등은 소설속에서 핏빛이 구현되기 마련인데 이 해당책은 그렇지 않습니다.
정말 순수한 악의를 담아냈으니까요.
순수란건 늘 깨긋하고 착한게 아니다 라는것이 이 소설속에서는 확실히 명시되어 있는 느낌도 들었구요.ㅋㅋ

보다보면 자신의 가치관,도의적인 기본의식등이 부딪혀 혼동스러울때가 있을수 있습니다.
살인이라는..용서받지 못할죄를 그것도 명분없이 풀어나가는 전개가 좀..아닌데?라는 느낌이 들수도 있으니까요...

그런데 그부분이 이책의 트릭중 하나였네요,,후반부를 가다보니 역시나 이유가 있었고 어느덧 저의 가치관등이 순간적으로 녹아내렸으니까요,
이런부분은 타소설속에서 경험한적이 있지만 매번 당할때마다 늘 새롭게 느껴지는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흡입력을 칭찬하고 싶네요.
책속의책을 읽는다 라는 느낌으로 다가가는 소설이다보니 전개가 흥미로웠습니다.
거기다 치민한트릭과 복선들이 교묘하며 깔끔하게 구비되어 있습니다.
깔끔한 일본가정식?그런 느낌이라 표현하구 싶네요.

일단 필자는 이소설을 미스테리스릴러라 생각해 감상을 했지만 이 책은 생각보다 따뜻합니다.,,
살인이라는 무거운 주제로 이렇게 감동있고 따뜻한 연출을시킨 작가가 그저 대단했습니다.
작가는 끝까지 살인을 저지른 행위를 변호해 반감을 불렀지만 중후반부에 끝내 설득당하고 감동을 느끼기까지 했으니까요..

정말 혼이 쏙 빠질정도였습니다.
그만큼 몰입도하나는 끝내준다 생각하네요.
스토리면에서도 크게 흠잡을게 없습니다.
타소설과 비슷하게 클리셰를 맞추었으니까요.

그리고 명과암이 공존해야 이쁜것처럼 우리는 늘 밝은거만 좋아 하는데 좀더 넓게 보는것도 필요하다 라는것을 느꼈 습니다.
어느정도 어둠을 겪고 빛을 보면 더 밝아보이듯이 항상밝은 측면에 서지말구 두가지를 다 받아들여야 한단 느낌이었죠.
실제로 우리의 빛이라는것도 어둠이 없다면 쓸모가 없으니까요.
무엇보다 어둠이 필요한사람도 많다는것도 아셔야 할것같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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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설의 표지자체는 여러분이 무섭다 느끼실수 있지만ㅋㅋ
초중반?에만 살짝 긴장감이 있고 그이후는 무한한 세계관에 들어서며 끊임없이 책이랑 대화하실수 있을겁니다.ㅋㅋㅋ
저 크레용은 재미없는 책은 리뷰하지 않습니다.
아시죠?ㅋㅋ
상당히 독특한 소설이니 읽어보기 꼭 권장드리며 오늘의 리뷰마칩니다.
읽어주셔 감사합니다.

오늘자랑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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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공포짤을 원했지만ㅋㅋ귀여움@jaeseokyu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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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댕이 momoggo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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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부지런하시네요!^^ㅋㅋ 새벽 2시에 일어나시다니!
저는 이제 자려고 합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ㅋㅋㅋ 부지런..?

ㅋㅋㅋ 사진이 바뀌어서 못 알아볼 뻔했어요..^^

한달마다ㅋㅋ바뀔꺼에용,,,이번테마는 오즈의마법사ㅋㅋ!

소설은 대부분 판타지 소설이나 기욤 뮈소의 장편 소설만 봐온 저로써는 상당히 흥미가 생기는 스릴러 소설이네요! 조만간 영화로도 개봉한다는데, 소설 후다닥 구매하러 가야짓

ㅋㅋㅋㅋ 멋지세요!

이쯤이면 이틀은 날리는 분위기인데요 ㅋ
장르 편중의 이유는 역시나 사회적인 분위기인걸까요? ㅎㅎ

ㅋㅋㅋ,소재가...너무 떨어져서 생각나는거 바루올립니당ㅋㅋ,,

그래도 바로바로 나오는게 부럽네요!

ㅋㅋㅋㅋㅋ 제가 살면서 적어두 300~400권은 읽은거 같은데 벌써소재고갈...하 이놈의 뇌가 기억이 잘안 나여ㅋㅋ

숙성시킨 후에 다시 꺼내는 것도 좋지만
리뷰는 바로 바로 쓰는게 좋긴 해요. ㅎㅎ
지금은 아직 숙취때문인거 아닌가요? ㅋㅋㅋㅋ

아뇨 숙취는 깻구 배고파요,,차피 낼회사두 안가니ㅋㅋ 야식이나먹어야징ㅋㅋ

이 시간에 야식이면 뭘까요 ㅋㅋㅋ

"순수한 악의"가 담겨 있는 책이라 ... 이 한가지 대목만으로 웬지 읽고 싶은 "순수한 호기심"이 생겨버렸습니다 !

소재가 떨어지면 어째요.ㅠㅠ..ㅎㅎ 책은 많은데...
'악의' 하니 얼마전 본 [다윈영의 악의 기원] 생각나네요..
요절 작가 박지리의 마지막 작인데 좋아요.

그나저나 sexy46님 대문그림 왜 개그와 엽기로만 흐르는지 ^^
깨시면
저를 찾아오세요...물길을 돌릴수도 잇어요...sexy하게
안타까움에 흔적 남김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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