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뻘글] 선배님들께 여쭤보는 갱년기 탈출법

in #kr7 years ago

20170903_145415.jpg

안녕하십니까?? @seunglimdaddy 입니다.

서울에 올라와 늦은 저녁시간이 되어 이렇게 또 뻘글을 써봅니다. 대구에 있는 가족들과 주말을 보내고 서울에 오면, 저녁시간이 되면 마음이 좀 허한데요.

평소 소심한 성격에 잡생각이 많은 저로써는 약간 더 마음이 허합니다. 그러다가 문뜩 햐얗게 변하고 있는 제 머리와 어느새 ET화(팔/다리가 가늘어지고, 배가 나오는 현상을 일컬음)가 진행되고 있는 저를 보면 더이상 나이를 먹지 않고 현재 상태이고 싶은 생각이 드는데요.

오늘 문뜩 이런게 갱년기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드네요. 부모님이 살아계신 지금과 아이들이 귀여운 지금... 그리고 저도 적당한 나이인 40대 초반이 딱 좋은 시점인거라 생각이 듭니다.

그러다보니 지나가는 시간이 하염없이 아깝습니다. 하지만, 직장을 다니다보니 직장 생활은 열심히 하고 저녁에 특별한 일이 없는 이런 날에는 뭘해야할지를 모르겠는데요.

그래서 포털에 "3시간 부업"을 검색하니 인터넷 댓글 알바, 홍보 알바 등이 있네요. 글쓰는 것을 좋아하는 저로써는 스팀잇에 포스팅을 더하는게 나을거 같은데요. (하루에 매일 5개씩 포스팅하는 제가 더 올리면 진짜 진상이겠지요??^^;;)

쉬는 것도 1보 전진을 위해 참 좋은 것 같은데요. 하지만, 지금 저는 지나가는 시간이 너무 아깝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글을 써서 여쭤봅니다.

갱년기가 오는 것 같은데요. 갱년기 탈출법이 있으시면 부탁드립니다. ㅠㅠ

그리고, 하루 3시간 정도 남는 시간을 알차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이 있으시면 부탁드립니다. ^^;;

참고로, 남성호르몬 치료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ㅎㅎㅎ 좀 나아질려나요?? ^^;;

여러분의 팔로우와 보팅은 저에게 힘이 됩니다. ^^

Sort:  

ㅋㅋㅋ
아직 님의 글 많이는 읽지 않았지만..

댓글에 40초 라는 말이 있어 올립니다.

저는 20, 30, 40, 50 를 넘으면서,
상당한 심리적 영향을 느꼈었습니다.
지금도 스쳐지나가는 어르신들에게 향후의 심리적 영향을 가끔 여쭙니다.

지나보면, 단 두마디 영어 단어..
johnber
gazua
이것이 정답 아닌가 생각됩니다.

별 도움 안되 죄송.. ㅋㅋ

👨 저 얼마전에 끔찍한 말을 들었어요. ET형 몸매가 아니라 거미형 인간이라고...ㅎㅎㅎ // 운동하기-건강을 위해, 영화보기-보다보면 하고 싶은게 생기기 마련, 요리배우기-주말엔 아빠가 요리사 // 추천 드립니다.

운동이 더 건강하기 위해 좋은 방법인 것 같긴 한데 사람마다 다를 것 같네요. 남성호르몬 치료까지 안가도 허벅지 운동하면 남성호르몬 분비가 촉진된다고 하니 한번쯤 고려해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아니면 뭔가 만드는 취미를 익혀보시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싶은데요. 뜨개질이라던가 프라모델 조립, 페이퍼 크래프트 같은 것들도 시간 보내기에는 좋습니다 ㅎㅎㅎ 아니면 감수성 자극을 위해 넷플릭스 결제 후 영화나 드라마에 빠져보시는것도 나쁘지 않겠네요 ㅎㅎㅎ 그저 지나가는 젊은이의 생각이었습니다!

헉.. 벌써 갱년기가 오시면 어떡하나요.. ㅠㅜ
꼭 잘 헤쳐나가시길 바랍니다!

정말 눈깜짝할 새에 시간이 지나가죠...
버킷리스트를 만들어 하나씩 해보심이 어떨런지요?
꾸준히 시간을 내서 계속 해야 하는 건 자칫 지루할 수 있으니
3시간 안에 할 수 있는 것들을 적어보고 하나씩 해나가다 보면
그간 몰랐던 새로운 취미도 생길 수 있고
삶의 활력도 되지 않을까 싶어서요...
모쪼록 즐겁게 남는 시간 보내시기 바래요.^^

저도 갱년기 초기인거 같습니다.
몸매도 점점 변하구요..
" 거미형 몸매" 가 되구요..( 팔다리는 가늘어지고 배는 나오는 체형 ㅜㅜ
방법 알게되시면 알려주십시오.. 꼭~~~♡

운동을 하시는게 어떨지요?
헐떡일때까지 운동을 하게 되면 아무생각없어져서 좋던데요..

40초반인데 벌써요??
그냥 운동 부족인듯 ㅎㅎㅎ

Coin Marketplace

STEEM 0.18
TRX 0.16
JST 0.029
BTC 62886.34
ETH 2448.82
USDT 1.00
SBD 2.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