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림이네 이야기] 오늘부터 다이어트 1일차~!!! (부제 : 마나님의 경고)
안녕하십니까?? @seunglimdaddy 입니다.
글을 쓴지가 만 9개월이 넘어가는데요. 글을 재미있게 쓰는 것이 가장 어려운 것 같습니다.
회사에서도 보고서와 의견서를 쓰다보니 냉냉하게 쓰는 글은 좀 쓰겠는데, 웃음과 감동을 주지는 못하는 것 같네요.
그래서, 저보다 명성도가 높으신 @sochul님 글을 보고 따라해봤습니다. (@sochul님께는 송구하다는 말씀 먼저드립니다^^;;)
지난 주말 마나님께서 저의 옷을 보시더니 바지와 위에 셔츠를 사러가지고 하십니다.
주말부부하는데 옷도 잘 못입고 다니면 사람들이 마누라 욕하고 제가 없어보인다고 하시네요.
그래서, 새로 지은 백화점에 가서 아이들은 키즈카페에서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라고 하고 모처럼 둘이서 시간을 가졌습니다.
백화점에 있는 맛있는 아이스크림도 먹고 옷을 보러 갔는데, 들어가는 옷이 없는 것입니다. ㅠㅠ
참고로 저는 182센티에 90키로 정도인데, 최근 살이 좀 쪘습니다. (회사일로 스트레스를 받아서 폭식을 좀 했더니 살이 쪘다고 핑계를 했지만 요즘 식욕이 식욕이 제가 생각해도 어마어마합니다...ㅠㅠ)
특히, 청바지를 사려고 했더니 골반부터 안들어가는 것입니다. ㅠㅠ (사실 총각 때부터 청바지를 못입었는데, 그때는 엄청난 두께의 허벅지 때문이었으나, 지금은 엉덩이와 골반 때문이네요...^^;;)
그래서 임시방편으로 마나님에게 "내가 요즘 갱년기로 인한 여성호르몬 증가로 골반이 커졌나봐?"라고 했는데요.
마나님께서 어의없다는 표정으로 골반에 옷을 걸친 저를 보시더니 엄명을 하셨습니다.
살을 10키로 빼라~!!! 안그러면 주말마다 집에 못들어올테니 각오해라~!!!
제가 예전에 헬스를 많이 하여 보기보다 앞뒤 두께가 두꺼워 양복 상의를 입어도 단추를 잠그면 앞의 모양이 V자가 아닌 Y자 모형이 되고, 총각때 저의 허벅지로 인해 청바지를 못입는 것을 인지하고 있는 마나님께 충분히 소명을 하였으나 이번에는 안되었네요.ㅠㅠ
이것은 예전에 운동했을 때랑 달리 그냥 살이 쪄서 안들어가는 것이야~!!
라고 마나님께서 말씀하시며 지난 토요일 저녁을 안주셨습니다. ㅠㅠ 어제는 서울을 오게되어 서울 자취방에 혼자 있을 제가 불쌍한지 저녁을 주셨으나 일주일마다 200g씩을 빼서 오라고 하네요.... ㅠㅠ
옆에 있던 암산 빠른 1호는 "내년 이맘때쯤 되면 아빠의 몸무게가 80키로 정도 되겠네요..."이러고 있네요... ㅠㅠ
앞으로 다이어트에 들어가야 합니다.
아침, 저녁은 우유에 어머니 수제표 미숫가루로 먹을 예정입니다. 점심만 배터지게 먹어보고 살이 빠지는지는 경과사항을 본 후 추가적인 음식 조절이 있을 예정입니다.
물론 운동을 해야겠지요. 아침 운동 뿐만 아니라 저녁 운동도 해야할거 같습니다. ㅠㅠ
회사일로 저녁에 약속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당분간 운동할 예정입니다.
다이어트가 잘되게끔 여러분들의 응원부탁드립니다.
전 이제 회사 휘트니스센터에 운동하러 갑니다!!! ^^;;
이제 그럼 대문처럼 캡틴같이 몸짱이 되는것입니까??? ㅎ
그건 1년뒤어 말씀드리겠습니다. ^^;;
와~~~ 저는 키 큰 사람이 부럽습니다. 체중이 나가더라도... ^^
열심히 운동해서 살빼야지요. ^^;;
꾸준한 운동 홧팅입니다~
tip!
운동의 인센티브도 주고 가셨네요. 감사합니다. ^^
Hi @seunglimdaddy! You have received 0.1 SBD tip from @yangpankil27!
@yangpankil27 wrote lately about: [풀보팅 이벤트]주말엔... 운동합시다.(모악산:닭지붕-3) Feel free to follow @yangpankil27 if you like it :)
어이구~~ 체격이 엄청 크시네요. ㅎㅎ
쬐끔 큽니다. ^^;;
8년째 다이어트 중인 저희 남편에게도 강력한 한말씀 부탁드려요..ㅠㅠ
하하하하하 ^^;; 제가 거기까지는..... 저도 작심삼일일 수 있어서요....ㅎ
대략 일주일에 4~5번 정도는 꾸준히 하셔야 될껏 같네요^^
팔로 & 보팅 해드리며 앞으로 자주 소통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