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ushima) 부산에서 가장 가까운 일본, 대마도 1박 2일 여행 둘째 날 #13 에메랄드를 품고 있는 대마도 해수욕장, 미우다해변

in #kr7 years ago (edited)



배를 채우고 히타카츠항에서 가깝고도 아름다운 해변이 있다고 해서, 렌터카로 10여분 이동하였다.
처음에 여행메이트가 구글 네비게이션을 찍으면서 30분 정도 소요되는 시간에 계획했던 시간보다 훨씬 많이 걸려 깜짝 놀랐는데, 알고보니 도보 안내였다. 놀란 가슴을 진정하고 다시 천천히 여정을 진행하였다.


15 에메랄드를 품고 있는 대마도 해수욕장, 미우다해변

미우다해변에 도착하자말자 너무나도 맑은 물에 감탄할 수밖에 없었다. 당연 일본 해수욕장 100선에 뽑힐수 밖에 없는 아름다운 곳이었다.
물반, 사람반으로 유명한 부산 해운대와는 달리 대마도에 이러한 곳이 있다는 점이 너무나도 놀라웠다. 곳곳에는 한국인 관광객도 보이고 피서 온 일본인 가족들도 보였는데, 시간적 여유가 하루 더 있었다면 이곳에서 피서를 보내고 싶을정도로 무척이나 아름다웠다.



미우다해변에는 곱고 하얀 모래들이 있는 반면, 모래에서부터 길게 늘어진 갯바위도 볼 수 있었다. 멀리 수면위에서 보트타는 사람들도 있었는데, 이럴 줄 알았으면 한국에서 보트튜브라도 갖고올껄 하는 아쉬움도 들었다.



그리 화창한 날씨가 아니였지만 수면위를 반짝이게 하는 햇빛 덕분에 더욱 아름다워 보였던 미우다해변이었다. 모래사장에서부터 갯바위까지 쭈욱 가보았는데, 갯바위가 마치 용의 비늘형태로 되어 있어 발을 헛딛는 바람에 발가락이 까지기도 하였다.
하지만 아픔보다 아름다운 해변을 사진으로 모두 담고 싶지만 그럴 수 없는 아쉬움이 더욱 클수밖에 없는 곳이 이곳이리라



갯바위에서 내려다 본 모습은 더할나위없이 아름다웠다. 이렇게 투명한 바다를 이제까지 전혀 본적이 없었는데, 미우다해변의 바닷속 작은 물고기 친구들도 볼 수 있었다.
파도도 잔잔해서 스노쿨링 장소로 딱 맞는 곳이 이곳이 아닐까 싶기도 했다. 다음에 또 대마도를 방문할 기회가 있다면 스노쿨링 장비라도 꼭 챙겨와야할 것 같았다.


미우다 해수욕장
1217 Kamitsushimacho Nishidomari, Tsushima, Nagasaki Prefecture 817-1703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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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색깔이 엄청 아름답네요!!

네네! 정말 아름다웠어요 ㅋ 딱 에메랄드빛이더라구요 왠지 오묘하게 터키석같기도 하고 ㅎㅎ

물색깔 완전예뻐요.. 갯바위에서 내려다본 물색깔 진짜 신비로운.....♡

정말 반할수 밖에 없는 아름다움이었어요! ㅎㅎ 갯바위에서 내려다 보면 터키석 느낌도 나더라구요

풍경이 정말. 매력적이네요^.^
바다가 너무 예쁩니다^^!!

맞아요 정말 아름다운 곳이에용! 오늘 광안리해수욕장을 갔는데 너무나도 비교 되었던.... ㅠㅠ 하 ㅋㅋㅋㅋㅋㅋ

여행가면 시간 가는게 너무 아쉬워요 ㅠㅠ
좀더 있고싶고 떠나기싫고 ..

ㅎㅎ 1박 2일 이라서 그런지 계속 아쉬움만 가득했어요 T_T
여유만 된다면 계속계속 놀러만 다니고 싶은 마음만 한가득이에요 ㅋㅋㅋ

물 색깔 장난아니네요.. 수영하고싶다.

진짜진짜!!!! 바로 뛰어들고 싶었는데, 발만 담그는 거에 만족했어요 ㅋ

바다 색 너무 이쁘네요 바다를 참 좋아하는데 삼척에 있는 추암의 색과 비슷한것 같아요

아 정말요? 겨울에 강원도 갔을때 삼척 바다를 멀리서만 보았었는데 ㅋㅋㅋㅋ 다음에 강원도의 여름을 노려봐야겟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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