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횡성 호반

in #kr7 years ago

4. 횡성호반.jpg

횡성호반

남한강 지천 따라 유유히 흐르는 물
산들은 우뚝우뚝 드높이 솟았는데
섬강의 계천을 막아 횡성호가 되었다.

그리운 고향땅은 물속에 잠겼는데
정든 집 문전옥답 어디로 가버렸나.
옛 추억 떠올리면서 그리움에 잠긴다.

수림의 공원에는 선선한 바람 부니
수려한 자연경관 절경이 되었는데
횡성을 살찌게 하는 담수호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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