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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수수단상] 몇 분의 스티미안들의 이야기, 그분들께 드리는 편지
내용을 떠나 연어님도 말씀 하셨듯 '글 자체'를 너무 잘쓰셨습니다 수수님 ㅎㅎ
막상 떠나시는 분은 없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nhj12311 님의 댓글에서 보듯, 무게만 덜어내시고 계속 남으신다는 말씀도 하셨구요. 냉정한 얘기지만, 행여라도 누군가 떠난다면 반드시 다른 누군가 빈자리를 채워준다 믿습니다.
누가 뭐라고 한적은 없지만 암튼간에 저는 자리를 꿋꿋하게 지킬건데, 그래도 수수님과는 꼭 앞서거니 뒷서거니 함께 했으면 합니다. 멀리서나마 늘 응원하고 있습니다. 행복한 연말 되세요 :)
늘 칭찬만 해 주시는 우리 세계님^^ 그러게 말입니다. 무게를 덜어내시고라도 남으셨으면 하는 바람이죠. 저도 세계님과 함께 자리를 지키겠습니다. 옆에 계시다니 마음이 든든해집니다. 고맙습니다. 새해에 즐겁고 행복한 일 많이 있으시길 바랄게요. 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