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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미움

in #kr7 years ago

보통 글이 너무 좋을때 중간에 한 대목을 인용하면서 '우와! 이 대목 특히 공감가네요!' 라고 댓글을 달곤 하는데 megaspore님의 글은 도무지 그런 대목을 찾을길이 없네요. 모든 단어 하나하나 심하게 공감이 가서 인용하려 들다가는 그냥 전체를 다 해야 하겠구나 하는 생각으로 천천히 곱씹게 됩니다.

진짜 암만봐도 자아성찰+공감능력 최고봉인거 같으세요 ㅎㅎ 읽을때마다 묘한 쾌감이 있네요.

다른 사람들은 어차피 남이니 가능하면 예의바르게 지내고 끝이지만, 가까울수록 기대가 커서 되려 미움도 생기는거 같아요. 물론 말씀하신데로 사랑을 동반한 미움의 상황이 대부분이기도 하지만요.

누굴 미워해서 자신의 인생에 하나 도움 되는것도 없다라고 생각하며 지내지만 매순간 지켜내기 참 힘들더라구요. 저는 수련이 좀 더 필요한거 같습니다 ㅎㅎ

나의 행복이야말로 가장 중요하단걸 다시 상기하고 갑니다. 행복+사랑 뿜뿜하는 인생을 살고 싶네요. 오늘도 좋은글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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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계님~
이렇게 날아갈 듯한 칭찬을 해주시는 '분'이 계시니
이 맛에 인생 사나 봅니다^^

ㅋㅋㅋㅋㅋㅋ 날아갈 듯한 칭찬을 해주는 'X'가 아니라 다행이군요.
'정말 이거 본인이 직접 쓰시는게 맞나?' 할 정도로 진짜 매번 글이 너무 좋습니다. 직접 쓰시는거 맞는거져? ㅎㅎ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이렇게 기분 좋은 칭찬을 계속 해주시는 '분'이 계셔서 오늘 숙면할 것 같습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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