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BC 아닌 AC BC 시대에 대하여 [II.벌어먹고 사는 형태]
번외편을 급하게 마무리한듯 하지만, 본류도 생각이 잠시 떠오를때 우다다다 키보드 두드리기 함 하고 넘어가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스팀 열심히 하셔서 글값으로 최소 생존비용 확보하시라는 것입니다.
BC 시대에 어떻게 살고 계셨나요?
지옥철에 시달리면 지각할까 정신없는 아침 출근시간 지나 커피 한잔에 뇌를 깨우며 조직이 밀고 나가는 루틴에 나의 고혈을 갈아 넣으며, 몸무게 변화는 별로 없는듯 한데 물에 젖은 솜같은 육신을 끌며 어두워진 골목길로 "오늘 하루도 잘 버텼어..."라며 잠만자러 들어가는 홈이 아닌 하우스를 향해 꿰어지는 삶을 살고 계시지는 않으셨나요? 일반화는 불가능하겠지만 대다수의 급여 노동자들의 삶을 압축해 보았습니다.
피곤이 피곤을 부르고 쪄들어 나의 삶은 돌볼 시간도 없이 자신과 가족의 생존을 위해 파김치는 사람이 될 수 없지만, 사람은 파김치가 될 수 있다는 우스개소리를 실제로 증명하는 삶을 살아갔을 당신에게 진심으로 위로의 마음을 보냅니다.
Covid19 라는 2019년도 초에 발생한 눈에 뵈지도 않는 쬐깐한 적때문에 전세계 모든 인구가 두려움에 떠는 시절이 도래했습니다.
먼저 글에도 질문하였듯. 단 하나의 적을 전 인류가 맞이한적이 있나요? 동시에 지구적으로. 이토록 강한 적을 맞이했는데 당신은 이 적을 물리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나요? 마스크 쓰기요? 손씻기요? ..... 네네 모두 중요하죠.
그런데 그 다음의 삶에 대한 준비는 하셨나요?
제가 거의 모니터링 목적으로 계정을 보유하고 있다가 글을 써야겠다고 마음이 동한 이유가 '저도 어찌할 바를 잘 모르기'때문입니다.
그래서 제가 어쩌지 못하는 부분은 과감히 고민의 시간에서 삭제하고 어쩔 수 있는 부분에 대한 고찰을 시작했습니다.
저야 좀 다른 삶을 살고 있지만, 대부분 이번달 수입이 끊어지면 당장 문제가 생기는 분들이 많은듯 하더군요.
먹고사는 원초적 문제.
이것과 Covid19 이후의 삶과,
어드바이스 했던 계정들의 주인들 개개인의 삶들을 훑어 보았습니다,
출퇴근 상관없이 하루에 15분정도의 포스팅 노력만 하고, 나머지는 자본이 알아서 내 생존비 벌어다 주는 스팀잇 세상에서 돈에 스트레스 안받는 삶을 사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물론 스팀잇만 하시라는 이야기 절대 아닙니다. 오독하지 마세요. 즐거운 일로 현생 신나게 사세요. 하루에 포스팅 15분 리바란스에 어쩌다 15분씩만 투입하시자구요. 삶이 달라집니다. 이미 그런 삶들의 계정들도 실험결과를 통해 증명할 수 있구요. 아무튼 그렇게 하려면 어찌 해야 하느냐? (번외편 참고하시고.....) 제 의식의 흐름을 타이핑 해보겠습니다.
어떤 모델이 성공하려면, 패턴을 분석해 '단순화'부터 해야 한다고 확신합니다.
그래서! 단순화 시키기 시작했고, 운용자가 장착해야할 핵심으로 떠오른 단어는,
이기심과 이타심
네. 그렇습니다. 스팀 백만파워를 가지고 있다면 사는데 별로 지장없겠다는 예상은 이 글을 읽는 누구도 하시기 쉬울겁니다.
3년만 잘 운용하면 돈이 있던 없던 백만파워 장착이 가능한데 왜 이걸 못하지?라는 필자 스스로의 질문을 했고,
그렇게 해낸 계정과 그렇지 못한 계정의 근본적 차이를 찾아 보았습니다.
- 일정한 스파가 될때까지 모아야 합니다.
- 뒤웅박속 씨앗을 쏙쏙 빼먹는 재미가 좋습니까?
- 조금만 참아 일정 수준의 시드머니? 정도의 스파를 장착하면 매일 글써서 나오는 보상으로 매달 상수로 나가는 각종 비용 하나씩 제거 가능한데 그것조차 소탐대실의 프로세스만 열심히 하시고 계신지요?
- 코인 거래소 보면 몇백프로 오르고 글써서 고생해봐야 만원 이만원도 안나오는데 돈놓고 돈먹기 하는 장에가서 나도 돈따보자. 그거로 부자!? 되겠다며, 들어오는 족족 거래소로 넘기고 오를거 같아 사고, 너무 내릴거 같아 파는, 고점 매수 저점매도 몇번하다가 운이 없다고 시장이 나를 외면한다고 남탓하며 봄이 오면 논밭에 뿌릴 종자씨 다까먹고 스팀에다가는 돈이없다. 어렵다. 징징 거리고 있지 않나요?
- 제발!!! 최소 20만 스파까지 모으세요. 1스팀에 500원기준으로 현금 1억이라 시작하기도 어려우세요? 단 한번도 1억원이라는 돈을 모아보신적이 없으셔서요? 매일 꾸준한 포스팅과, 복리의 마법과 뜻을 함께하는 좁쌀계정(저처럼 스파가 낮은 계정을 저는 이렇게 부릅니다)들 몇몇과 함께라면 얼마 안걸립니다.
- 어느정도 스파가 모였다고 생각하면 (제 기준에서 대략 1만스파정도?) 주변에 댓글이라도 주고받는 좁쌀계정들에게 보팅 열심히 해주세요. 좁쌀계정들에게 보팅해줘도 법니다.
- 고래 계정들을 잘 활용하세요. 고래 계정들중에 @cyberrn 처럼 UPVU에 임대를 많이한 계정을 2~3개 찾아 그 계정들이 포스팅을 하면 대략 3분에서 4분 사이에 보팅해보세요. 같은 스파 가지고도 인컴이 엄청 크다는것을 바로 아실 수 있습니다. 내가 보팅하고 나보다 스파가 더 쎈 계정들이 보팅하면 그렇게 됩니다. (예전에 있었던 책 제목인데 "부자에게 밥을 사라"와도 같은 원리입니다)
- 20만 스파면 현재 스팀가격 기준으로 최소 월 500씩 적립하며, 월 500만원씩 스달팔아 현금으로 뺄 수 있습니다.
- 최소 생존비를 스스로 정하시고 (사람마다 다르지만 500만원 넘지않게) 나머지는 아낌없이 뉴비나 올드비 좁쌀 계정들 지원에 사용해 보세요. 장담하건데 그 계정들중에 10만파워 넘어가는 계정이 3개만 된다면 당신은 앞으로 스파가 있던 없던 그 3개 계정이 풀보팅 해주는 포스팅 수익 만으로도 최소생존비는 거뜬하게 들어옵니다. (산수적 계산이니 몇파워가 풀보팅하면 얼마 찍히고 그게 스달로 얼마 스팀으로 얼마등등 일일히 증명하지 않겠습니다. 직접 스프레드쉬트 열고 비슷한 파워의 계정들 숫자 넣어서 사칙연산만 해보세요. 바로 답나옵니다)
이렇게 이타심으로 함께 멀리 가겠다고 생각하시면 어김없이 최소생존비 해결의 날이 올것이며, 당신이 그 어떤 일을 한것보다 빨리 올것입니다.
지금 스팀사서 파워업하고 UPVU에 넣고 1일 1포스팅하면 스팀가격이 700원 고정이라고 생각하면 1년 수익률이 얼마인지 아시는지요?
쉬운말로 1천만원 투자하고, 위에 기술한대로 활동하고 1년후에 스팀가격이 살때랑 같다면 현금으로 얼마의 가치를 가지는 자산이 되는지 아시느냐? 그것을 질문하는 것입니다. (이부분은 댓글로 받겠습니다. 저야 답을 알지만 각자 계산해보시면 사기에 가까운 투자 수익률을 냅니다)
이토록 높을 수익률의 모델에서 시드를 쪽쪽 빼서 까먹을 확률이 더큰 도박판에 푼돈사이즈 판돈으로 큰돈? 욕심 부리며 이기심을 극강화 시키겠다구요? 엄훼나~~~~ 당신은 천재 아니면 등신!이라 확신합니다.
벌 확률이 낮은곳에 지르는것은 충분히 여유가 되고 버려도 되는 돈으로 하시기를....... 제발쫌!!!
따박따박 숫자대로 수익률 주는곳에 충분한 시드가 채워지고, 충분히 생존이 가능하다고 할때까지 단순하게 꾸준히 가보시기를 바랍니다.
여기서 절대로! 하지 말아야할 것들이 몇개 있습니다.
그중에 가장 핵심은,
이기심에 눈이 멀어 "혹세무민"하는 꼬심에 넘어가지 마세요.
"내가 전문간데 이러저라한 코인을 발행하려니 너의 현금을 좀 줘바바바바. 그럼 큰돈될꺼야~"
; 저는 '아~네네. 그렇게 좋은 모델 혼자서 하시고 큰돈 만들어 행복하세용~~'그러고 맙니다.
주식전문가라면서 추천?하는거 100개중에 110개는 사기라고 보시면 틀림이 없습니다. 지들이 싸게 미리 사놓고 "이거 좋으니 지금 사. 계속사. 또사. 떨어져도 걱정말고 얼마?될때까지 계속사~" 이렇게 해석하시면 됩니다.
주식가격, 코인가격 1년후는 커녕 10분후 가격을 물어봐도 아무도 답 못합니다. 답을 하는건 그냥 찍은 것입니다. 그게 가끔 맞을 뿐.
오르던 내리던 우리가 아는것에 집중해서 숫자 불리기 하시면 됩니다. 그러다 현시세로 충분한 수익으로 생존이 가능하시면 그때부터 누리시면 됩니다. 참 쉽죠잉~
아무도 가보지 않은 AC 시대를 우리는 살아가야 합니다.
기업은 출근 안해도 일 잘해내고 결과 낼 사람을 뽑지 못해 안달이고, 코로나때문에 직장에 짤렸다고, 뭘해야 먹고사나? 걱정하는 소시민들 잔뜩이고. 도당췌~ 앞뒤가 안맞는 현상이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멱살잡고 끌다시피 3년안에 백만파워 달성시키기 프로젝트를 진행한 제 입장에서 @cyberrn 계정에게 스팀만 강조하고 떠들었겠습니까? 낼모레 환갑인 친구를 개욕쳐가며 AI 가 어쩌구, VR은 어떤거고, 신재생 에너지가 저쩌고..... 저는 목구멍에서 피보고, 듣는 @cyberrn은 귓구멍에서 피나고..... 그러면서 클라우드 생태계 이용부터, 파이썬으로 코딩 공부시켜가며 미친 3년을 보냈습니다.
코로나로 방콕!해보시니 집이 좁죠?
내가 사는곳인지 가구들이 사는데 제가 비집고 잠시 들어온건지 헷갈리죠?
집이 좀더 넓어지고 뷰도 좋으면 재택근무 끝내주겠죠?
좋은 소리의 오디오도, 쥑이는 화질의 대형 TV도 있으면 더더욱 좋겠죠?
그러다 그조차 지겨우면? 훌쩍 떠나 바닷가나 끝내주는 경치에서 놋북 펼치고 화상으로든 보고서 작성이든 나의 노하우로 고소득 올리고 싶으시죠?
근데 왜 아무것도 제대로 안하고 계세요?
다른거 다 치우고, 시작하신 스팀잇도 왜 제대로, 효율적으로, 신나게, 못하고 계신가요?
답은. 당신의 이기심! 때문입니다.
급하게 벌려는 헛된 욕망의 이기심, 그동안 노력했던 사람들의 시간을 허투로 보는 무지의 이기심, 비교할 필요도 없는데 이계정 저계정 뒤적거리고, 내가 스파를 모으지 못한 원인을 외부로부터 찾으려는 이해못할 '이기심'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은 이 시간 이후에 이기심적 필터를 과감히 깨버리시고, 희소성 없는일에는 단 1초도 쓰지 마시며, 자산이든 실력이든 발전하는 경의(驚義)로운 시간으로 채우시기를 바랍니다.
댓글을 통한 질문 및 논의는 언제든 환영이며, 비난과 비판만 구분해 주신다면 고맙겠습니다.
카페인 보충하러 이만 줄이겠습니다.
생각나면 또 올릴께요.
모두 행복하세요~
@cyberrn 님이 부럽습니다~
100만스파도 부럽지만 그보다는 다가올 (그리고 이미 다가온) 변화를 대비시켜 주시는 친구분이 계셔서요 ^^
동기부여 되는 좋은 글 종종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년 수익률은 제 경우 이런저런 보팅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어 정확하게 계산이 어렵더라구요 ^^
보팅 서비스마다 프로세스가 다르더라도 결국 임대 받은 량에 따라 얼마를 주느냐? 수익률 하나로 귀결됩니다. 각 서비스별로 계산이 안된다면 (하기 어렵다면) 안하는것이 맞습니다. 확실하게 아는 수익률의 보팅서비스만 이용하셔서 예상 수익률을 투명하게 알고 계신것이 자산 증식에 좋은 가늠자가 됩니다.
제 기준은
계산은 못하겠고, 누군가 댓글 달아주겠지... 하면서 기다리고 있습니당..
제가 워낙 뻘글이라 별로 관심들이 없으신가봐요 ㅎㅎ
아 맞다! 트론 보유하신거 한번도 안빼신거죠? 스팀 지갑에 보이는 트론 말고, 업보트유 사이트에서 적립된 트론도 모두 모아서 스팀으로 쓩~ 바꿔보세요. 그리고 모조리 업보트유로 임대하면 훨씬 빠른 속도로 스달과 스팀과 트론을 모을 수 있습니다.
코인과 주식 공통점
탐욕으로
올까빠사 아닌
올사빠까 뜨아
탐욕으로 자본이 녹아 내리쥬~!
반면 우리 스티미는 더디더라도 쌓아 나아가며
기본 소득 보장의 길로~!
포스팅 후 5분 이내에 업보팅을 하면 저자 보상이나 큐레이션 보상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아닌가 보네요.
이렇게 유쾌한 글을 단톡방에 링크 걸어도 되겠느냐고 여쭙니다, 도사님. ㅎㅎ
하이고 도잠님. 이 댓글을 이제야 보았네요. 링크 상관없습니다. 다만 허접한 글이라 링크 쏘신분께서 짱돌 맞으시는것은 아닌지 걱정이....ㅎㅎ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스팀 열심히 하셔서 글 값으로 최소 생존 비용 확보하시라는 것입니다. ☜ 아직 돌아가시지 않은 분의 서원입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