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2022년 3월 이벤트 소감

1. 무수한 애플 발표되기전 예측하던 신제품 전문가?라는 아그들 앞으로 밥 벌어먹고 살겠슴? M2는 개뿔 ㅋㅋㅋㅋ

2. 혁신은 제대로 한번하면 몇십년은 그것때문에 쭈우우우욱 간다~ 혼자 간다~~ 훨훨 날 수 있다~~~

3. 1년도 안된 내 기기들 중고가격 폭락하는 소리 우드드드드득

4. 영상, 음악, 사진등등 그런거로 밥벌이 열심히 해서 애플 돈벌어주기 바쁜 굴레에 제대로 빠지기 시작. (feat. 대박맛집쥔장. 새벽부터 늦은밤까지 개고생 돈벌어 결국 건물주 배불리는 나랑 똑같아 똑같아 ㅋㅋㅋㅋㅋ)

5. 이제 애플 기기는 당신이 상상하는 수준이 아닙니다.

6. 어라? 애플 429불짜리 보급형 SE모델이, 갤럭시 S22 150만원짜리 울트라보다 빠르네? 삼성 뭐한겨? 새된겨?

7. 뭐여? 진짜는(MacPro)는 다음을 기약하자고 발표도 안하네? 어떤 괴물을 보여줄라고???

네... 좀전에 애플 신제품 발표를 보고 필자가 느낀점 후루룩 써보려 글작성판을 열었습니다.
이 기분 까묵기 전에 그냥 마구 키보드 팰 예정이오니 날것 그대로인것만 알아주시고, 오탈자는 너그러이 넘어가 주세요.
이번엔 필자는 예상 자체를 안하기로 했습니다. 물론 알음알음 부품회사나 기타 엔지니어들과 코로나 안부 연락하며 대략적 눈치만 채고 있었지만, 결국 뚜껑열고 공식 발표전까지 예측?이란것이 무의미 하다는것을 지난 M1 첫 발표부터 느끼고 있어서요.
그래도 궁금함을 못참고 유툽에 올라오는 신제품 예상 컨텐츠를 몇개 보기는 했죠.
iPhone SE 부분을 제외하고 모두 코끼리 뒷다리 긁는 뻘소리들로 조회수 빨아 푼돈 벌기 급급한....... 이건 뭐 가짜뉴스로 조회수 올리는 애들이랑 뭐가 다른지.... 허허참...... 쩝

필자의 원픽 M1 ULTRA

필자만큼? 점핑이 대단한 애플. 인정합니다.
이제 intel 애들 쓰는 닝겐들 불쌍해서 어쩔......
다음엔 슈퍼 울트라, 그 다음엔 슈퍼 울트라 캡숑, 그 다음엔???? 뭐 이따위로 작명수순 밟는것은 아니겠죠?
뻘소리 때려치우고, 기술적 야그 살짝 하겠습니다.

M1울트라 이놈은요, M1을 발표할때 필자가 제일 궁금해서 열라지게 뚫어지게 쳐다보던 밑변에 달린 인터페이스 버스의 해답이었습니다. 아무도 언급도 안하고, 나름 소식적에 chip 들과 씨름 쪼까 했던 필자의 시각에 왜 이따위로? 다른 계획을 가지고? 아니면 멀티로 마구 확장? 이런 산발적인 궁금증이 애플은 다 계획이 있구나~라고 귀결했습니다.
맞습니다.
그 숨겨진?(그러나 보였던) 한변의 컨넥트 버스는 결국 chip을 더블링하는데 쓰이고 그 더블링 하나만으로 시원하게 천정뚫고 (비유가 매우 약함) 우주로 날라가 버렸습니다.
기존 M1에서 M1pro M1Max 로 업그레이드 될때는 그려려니.... 했지만 더블링으로 한방에 진짜 더블링 해버린 상황이 되었습니다.
가뜩이나 전성비(전기 먹는 비율대비 성능) 갑오브갑 M1 계열이 이젠 성능으로 더블링했으니, 천상계에서 혼자놀던 애플 CPU 능력은 아무도 따라오지 못하는 먼곳으로 올라가 버렸습니다.

그것을 슬쩍 집어넣고, 이따위 데스크탑을 선보였죠. 이름하야 애플 스튜디오

이 글을 읽는 당신이 사진, 음악, 동영상 컨텐츠를 만드신다면, 1분 1초라도 빨리 요놈으로 바꾸시는것이 당신의 주머니를 더욱 두둑하게 만들것입니다. 1080p HD 급 이상으로 동영상 편집하시는 분들은 남아도는 랜더링 시간(이정도면 프리뷰는 당근 실시간, 랜더링은 옵션에 따라 런닝타임보다 빨리 끝납니다) 덕분에 더 많은 영상을 편집할 수 있을테니 그만큼 더 버실 수 있습니다. 8K 해상도 정도를 다루시는 분은 이 기기말고는 답이 없어요.

실력엔 밀려도 장비엔 밀리지말라

필자가 귀에 장대못이 박히도록 강조 또 강조하는 부분입니다.
왜냐구요?

1. 어설픈 장비로 작업 하면 실력 부족을 탓하지 않고 장비탓을 하게 됩니다. 미친거죠~
2. 소비재와 자본재를 헷갈린다면 당신은 밥벌이 구조를 다시 생각하셔야 합니다.
   : 컴으로 게임을 즐기는 소비재는 그냥 버리는 돈으로 맹그시구요, 전기도 팍팍 써버리시면 됩니다. 그러나 컴으로 게임을 만드시는 분께서는 시간이 돈!입니다.
3. 목돈이 아까우세요? 3년으로 장비값을 나눠보세요. 장담컨데 최상위 컴으로 시스템을 구성해도 매일 스타벅스 두잔? 값도 안나올것 입니다. 빨리 적응하시고 그시간에 버시면 장비값 빼시고 스타벅스 넉넉하게 드셔도 돈이 남을꺼예요.
4. AI 어쩌구, 딥러닝 어쩌구..... 좀 해보신 분들 계시죠? 빅데이터 학습 시키면 미치고 환장하죠? 똑같은 데이터셋으로 딱 한번만 돌려보세요. 가능하면 빅빅빅 데이터 셋으로 돌려보시죠. 그자리에서 지갑연다에 제 손모가지 걸겠습니다.
5. 우리 애기가 컴 사달라는데 너무 비싼거 아냐? 헐~~~~~ 교육용컴으로 젤 좋은거 사주세요. 모든 친구들이 부러워서 집에 놀러오고 싶을 정도로. 그럼 자연스레 당신 아이는 컴도사로 불리우고, 그 자존심을 지키기위해 더욱 열심히 컴공부 할것입니다. 게임만 열라게 한다구요? 아세요? 대한민국에서 자수성가로 돈많이 번 순위 따지면 게임 개발자들이 몇명이나 포진하고 있는지?

여기에 팁하나만 더 쓰고 갈께요.
컴을 한번 정하면 2~3년 사용하시죠?
똑같은 금액으로 해당 회사 주식까지 사보세요.
다음 컴을 바꿀때 어떤 매직이 벌어지는지.
폰도 마찬가지 입니다.용량 큰거 샀다. 생각하시고 적정한 용량으로 젤 좋은놈 사시며 같은 금액으로 주식 사놔 보세요.
속는셈 치고 그 주식사서 저 달라는거 아니쟎아요. 거기에 배당금은 당신 계좌에 일도 안했는데 보너스 처럼 들어옵니다.
단 삼성은 빼구요. 갸들은 워낙 음흉?한 부분땜시 당췌 신뢰가 안가요.

이제 당분간(최소 몇년간) 지구상 그 누구도 애플 실리콘 M1 시리즈를 이길 CPU를 만들기는 어려워졌어요.
300만원짜리 테슬라 타실래요? 천만원짜리 마차 타실래요? 테슬라는 유지비도 월 1만원 들고요, 마차는 월 100만원 든데요. 이 비유도 약한거라 장담합니다.

간단 심정 정리했습니다.
이러는데도 대선에 가리겠지만 뉴스엔 "애플 혁신은 없다"라고 삼성 장학생들의 가짜뉴스들이 포탈을 점령하겠죠.
언론이 썩으면 그 피해는 누가 볼까요?

여기까지 필자의 사견이지만 애플 신제품 발표 하나에 여럿 뼈있는 부분 섞어넣은 횡설수설 이었습니다.
뻘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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