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서던리치 소멸의땅] 사람은 무엇을 위해? (보팅 기여도,리스팀 SBD 환급)

안녕하세요 영화 서던리치 소멸의 땅에 대해 얘기해보겠습니다.

'신의 실수'가 없는 완전한 세상,

서던리치 소멸의 땅.

제프 밴더미어의 동명의 SF 소설을 원작으로 엑스마키나의 감독 알렉스 갈랜드의 SF 호러 영화입니다. 갑자기 나타나 생물을 왜곡시키는 미지의 공간인 쉬머에 들어간 탐사대의 일을 그렸습니다.

서던 리치(Southern Reach) 3부작 소설인 소멸의 땅 - 경계기관- 빛의 세계 중 첫 번째 작품인 '소멸의 땅'을 영화화했습니다. 다만 원 제목에서 서던 리치란 말이 빠졌듯이, 감독은 3부작으로써의 후속작을 의도하지 않고 독립적인 단독 영화를 제작한 것으로 보이네요.

우주에서 미국의 국립공원 근방의 등대로 떨어진 의문의 물체가 있습니다. 그 주변으로 알 수 없는 파장의 경계가 둘러지게 됩니다. '쉬머'(The Shimmer)라고 불리는 그 공간은 그 이후 3년 간 크기가 점점 더 커져가고 정부는 여러 차례에 걸쳐 비밀리에 드론과 탐사대를 보내지만 아무 것도 돌아오지 못합니다.

이때 탐사대들이 들어가게 됩니다 여성 5명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아무도 살아 돌아온 사람이 없기에 자살임무로 알려져 있고, 여기에 지원된 사람들은 하나하나 약점이나 이유가 있습니다. 주인공은 남편이 그전에 탐사대로 갔다온 후 몸이 좋지 않아 등대로 가서 쉬머의 공간을 탐사하려고 합니다.

쉬머의 안쪽에서 탐사대는 사슴과 곰, 악어를 만나게 되는데 모두 돌연변이로 변해있습니다. 탐사대도 점점 돌연변이로 변하게 됩니다.

영화에서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키워드는 생물이 가진 복제와 자멸의 본능, 불멸이다. 리나는 우리의 세포가 죽음에 이를 수 밖에 없는 '결함'을 가지고 있다고 말합니다.

쉬머란 돌연변이들이 만들어지고 있으며, 이것은 암세포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그 안에서 이것은 사람마다 다른 해석을 가져올수 있습니다. 이처럼 여러가지를 생각할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되네요. ㅎㅎ

또한 악성 종양(Malignant Tumor), 즉 암은 사실 우리의 세포가 변형되어 마구 복제되고 죽지 않게되어 자신을 죽이게 되는 병인데, 주인공 리나가 암 병리학자이며 벤트리스가 암을 앓고 있는 등 영화에서 암에 관련된 요소가 계속 등장하게 됩니다.

영화에서 우리가 스스로를 파괴하는 자멸의 본능을 가지고 있으며, 그것이 어떻게 보여지는지에 대해 얘기할수 있습니다.

엄청 어려운 영화인듯 하네요. 한번 보시길 바랍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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