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 여행기(8)

in #kr8 years ago















비상구













구글이 이 열차를 타라고 했는데

아..분위기 싸한데

역무원이 사투리를 사용해서 하나도 못 알아들었다. 하지만 아무튼 표를 따로 끊어야 하는 기차였다. 미안하다고 했으나 몰랐으니 괜찮다고 하고 내렸다.

요상한 선로 반대쪽

대합실에서 기다리는 학생들













교토역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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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만 보면 나라에서 교토까지 8할을 버스로 이동한 것처럼 보입니다. 내릴 생각없는 승객 뒤로 보이는 창 밖의 Welcome이 인상적이네요. 코인호갱 또는 울트라 흑우 열차를 탑승하고 종점까지 향하는 내 신세 같다고나할까. 분명 어딘가에서 환승하거나 내리면 손해를 줄일 수 있을텐데 코인시세창을 들여다보는 것마저 싫을정도로 무기력하네요.

가슴이 먹먹하고 안타깝습니다. 어떤 말도 실제로 잃은 것을 달래주지 못합니다.

그러나 저도 대구님도 살아오면서 온갖 것에 합쳐서 3억쯤 날린 저희 부모님도 살아가야 하고. 어떤 손해에도 불구하고 살아갈 수 있고, 살아갔습니다.

웰컴사진은 제가 좋아하는 사진입니다. 퀄리티를 보면 당연히 이해하시리라 생각합니다.

위로 감사합니다. 투자는 본인이 감당할 수 있을만큼만 해야죠. 감당할 수 있는 한도를 넣었고 감당할 수 있는 범위의 돈이 무가치해졌습니다. 코인으로 돈 번 지인을 보면서 배아픈 것, 그 돈이면 돼지국밥이 몇 그릇인가 가끔 계산해보는 것 외에는 큰 변화가 없어서 괜찮습니다. 웰컴 사진 외에도 인상깊은 사진이 많이 있었는데 촬영자 본인도 좋아할 거라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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