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어원의 횡포 (3) 우동-가락국수

in #kr7 years ago (edited)

Kitsune-Udon-w900-II.jpg

우동.png

원래 2편에서 같이 쓰려다가 떨어져나온 우동입니다.
오뎅논란에선 "대다수의 한국인들이 이렇게쓰고있다."라는
변명을하던 국립국어원이었는데요 그럼 대부분 우동이라고
생각하는 우동에는 우리말을 쓰는게 좋다는식으로 넘기고 있습니다.

국립국어원.png

게다가 라멘과 라면의 차이가 생긴것처럼 가락국수는 우동이
한국화된 음식으로 차이가 생겨버렸습니다. 영문 위키에선
Garak-guksu는 아예 한국 음식으로 표시해놨더군요.
대체로 휴게소 등지에서 우동의 카츠오부시를 대신해
멸치로 국물을 낸것을 가락국수라고 부르는 모양입니다....만
오뎅-어묵과는 반대로 이쪽은 우동이 다수를 점유한상태에서
혼용되어 쓰이긴합니다. 각기우동같은 요상한말도 있을 정도니....
어쨌든 이런 방침덕분에 예전에 제시카와 박명수의 냉면을 만든
제작사에서 후속으로 우동이란 노래를 만들었는데 표준어가 아니란
이유로 방송사 심의가 힘들어 심의를 포기한적이 있습니다.

국립국어원2.png

이런 탄압들이 다른 언어에도 없는건 아니지만 지금까지의 예시가
모두 일본어였던것처럼 유난히 일본어에 빡빡하게 기준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일부에선 국립국어원의 윗선이
일본어를 매우 싫어하는거 아니냐는게 말도 나옵니다. 한국에서
일본의 잔재....하면 싫어하는사람들이 상당하기 때문에 있을법한
이야기이긴합니다. 그동안 국립국어원에 잘못을 의견들을 주로 올리긴
했지만 위에 사람처럼 지금보다 더한 제한을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을정도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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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홍보하는 프로젝트에서 나왔습니다.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글 부탁드립니다.즐거운 주말 되세요~

우동과 가락국수는 미묘하게 느낌이 다르게 느껴지네요ㅎㅎ 대체하여 사용하기 애매한 것 같습니다ㅎㅎ

가락국수라고 하면 사실 국수느낌이 강하죠 ㅎㅎㅎㅎ

흠... 솔직히 가락국수가 뭔지 잘 모르겠네요. ㅋㅋㅋ 라면과 라멘은 이해가 되지만

중간에썼듯이 가락국수는 우동에 거의먹혀서 그렇긴하죠. 주로 휴게소 우동 스타일이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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