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ios의 채굴이야기 1편

in #kr7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saios입니다.

채굴이야기를 시리즈로 써보려고 합니다.

저는 고래분들에 비하면 소액을 운용하지만 나름대로 트레이딩의 스트레스가 심해서..

현재 자금을 채굴쪽으로 분산시키고 있습니다.

하지만 채굴도 트레이딩에 비해서는 안정적이긴 하지만 여전히 변수가 많고,

채굴한 암호화폐를 판매하는 시점에 따라 수익률이 극과 극인지라 상당한 기술이 필요하네요.

채굴은크게 POW(proof of work) 작업증명POS(proof of stake) 지분증명으로 나뉘지요.

저는 두가지 모든 방법으로 채굴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간단하게 두 방법의 차이를 설명드리면

pow-> 채굴기(컴퓨터)가 다음 블럭을 찾음(코인생성)
pos->돈 많은사람(자본가) 순서대로 블럭을 찾음(코인생성)

pow-> 해시파워(장비성능)에 비례해서 마이닝풀(광산)참여자들끼리 나눠가짐
pos->보유한 자산에 비례해서 배당형식으로 코인을 보상받음

결론
pow->돈을 들여 장비(해시파워)를 투입한 만큼 코인을 얻는다.
pos->돈을 들여 코인을 사고, 그 지분의 비례해서 코인을 얻는다.

pow코인:비트코인,이더리움,모네로,라이트코인 등등 대부분의 코인들
pos코인:스트라티스,아크,큐텀,비트쉐어,라이즈 정도의 소수 코인들

대시같은 경우는 일부는 pow채굴/일부는 pos채굴 방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더리움이 pos로 전환할 예정인데 갑자기 전환되기보다는

대시처럼 일정비율을 pos로 전환하고 점차 천천히 비율을 늘려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저는 pos 방식으로 아크,큐텀,스팀(?)을 채굴하고있고,

수익률은.. 연 5~10% 수준입니다.

pow방식 채굴로는 며칠전부터 채굴기를 직접 구매해서 비트코인,라이트코인 채굴을..

또, 몇달전부터는 클라우드마이닝 회사의 해시파워를 구매해서 이더리움을 채굴하고 있습니다.

클라우드마이닝은 제네시스마이닝과 해시플레어 같은 업체에서

대량으로 장비를 구비/운용하고 이용자들에게 장비의 일부를 판매하는 방식입니다.

소액투자자들도 POW채굴을 할 수 있게 만들어준 시스템이죠.

eth.PNG

9월말 300만원을 투자해 4~6일 간격으로 0.05이상의 이더리움이 입금이 되고 있고,

현재 45일간 0.4567이더리움이 입금되어 오늘시세로 3,466원/일 의 수익입니다.

이 수익을 매일매일 판매해서 현금화를 한다면 원금까지 약 900일이 소요됩니다ㅠㅠ

하지만 채굴한 이더리움을 차곡차곡 모아놓고,

상승추세를 탔을때 판매를 한다면 원금회수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고

그때부터는 채굴되는 코인은 모두 수익으로 가져갈 수 있죠.

여기서 채굴자들의 수익이 많이 갈리는편입니다.

여윳돈으로 채굴에 투자하신 분들은 그때그때 현금화 할 필요가 없이

느긋하게 기다릴 수 있지만 빚을 내거나 생활자금으로 채굴에 투자하신 분들은

수시로 현금화를 하느라 큰 수익을 보기가 더 힘들어 집니다.

채굴을 고민중인 분들께서는 꼭 여유자금으로만 투자하시기를 권해드리며

KakaoTalk_20171104_230340079.jpg
다음편에서는 이런 장비를 사용한 채굴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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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er Up!

  • from Clean STEEM activity supporter

클라우드 마이닝 설명이 스티밋의 SP와 매우 흡사하군요. 묶이는 자본과 초기 투자금에 비해서는 적은 수익률.. 긴 호흡으로 참여하지 않는 이상은 리스크가 커 보입니다.

네 너무 긴 호흡은 선호하지는 않습니다만..
이더리움 채산성이 워낙 바닥을 쳐서.. ㅎㅎ
신규투자자는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 사진은 혹시 직접 보유하신 채굴기 사진인가요? ㅎㅎ 대단하네요

아닙니다~~^^ 저중에 제 채굴기는 8대만 있을 뿐입니다 ㅎㅎ
제가 입주해있는 채굴장의 채굴기사진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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