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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중심이었다가 태양계의 중심이었다가 태양계의 주변부였다가 우리 은하의 변두리였다가 수천억 은하 중의 하찮은 한 개로 전락했고 잠잠하고 공허했던 우주는 사실 언제든 지구를 토막 낼 수 있는 위험천만한 요소로 가득 차 있는 격랑의 세계라는 걸 알아가는 것은 인식의 지평이 확대되는 것과 반비례해서 우리가 초라하고 연약한 인간임을 자각하게 만든다.

넵, 유니콘님, 저 레벨업하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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