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writing] 시15 --- 까치집

in #kr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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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집


성근 가지마다
겨울앓이 품고 있다
오늘 밤
누가 쉬어 갈까
멧새 한 마리 찾아올까
마른 나무 위에
까치집 하나
삭지 못한 이파리만
달랑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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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를 돌보면서 걱정하는 어미 까치새가 떠오르네요

왜,, 울 동네 까치집엔 까치가 없는지,,,,ㅠㅠ 다 어디 갔을까요....ㅎㅎ

어쩐지 아무도 찾아오지 않는 그곳이 서글픈 느낌이네요...

안녕하세요..illluck님.. 이제 봄이 오니 좀 시끄러워졌으면 좋겠어요..

곧 시끄러워지지 않을까요 ^^

스팀으로 시작한 이 취미생활도 더 시끄러워지고 더 복작복작해지면 좋을텐데요...ㅎㅎ

조금씩 복작복작해지지 않을까요 ^^

ㅠㅠ 저는 까치집이 되고싶은데, 늘
삭지못한 이파리만 같네요 ㅠ

제가,,, 음,,, 잔가지 물어다 드릴게요... ^^

음 그러니까 잔가지라 함은 집을 마련할수 잇는 한몫을 책임지겠다는 뜻이니까
오백만원만 주세여 ㅇㅅㅇ

(진지하게 댓글 다시면 때릴수도 잇음)

진지...하게.... 500스파를.... 드릴 순 없고.... 그때까지 옆에서 지켜봐 드리겠습니다...ㅎㅎ 그렇다고 뭐 제가 개뿔,,, 있는 것도 아니지만.. 쩝.....

뻘글에 흔들리지 않으시고, 따뜻하게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해요,
자주 뵙는것만으로 오백만원 이상일거에요 (완전한 백치 뉴비라 500스팀파워의 가치는 아직 잘 모름;;)

곧 봄이 오나요?

봄? 안옵니다.. 바로 여름 옵니다.. ㅎㅎ

쉬어가겠습니다... ㅋㅋ

어우 예리.....^^;;

서정적인 느낌이 참 좋아요☺

고맙습니다.. ㅎㅎ 올봄 오이 포스팅은 잊지 마셔야해요 ^^

앗 기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고운 새 한마리 날아왔으면 하는 느낌이네요. 좋은 시 잘 보고 가요

고맙습니다.. 애처가 그래도널님 ㅎㅎ

흐흐 애처가로 불리니 기분 좋네요
아내를 the love게 사랑하는 중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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