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에 피는 꽃 #오동나무

in #kr6 years ago

요즘 오동나무 꽃이 한창입니다.
어딜가나 큰나무가 있어 가까이 가보면 거진 오동나무입니다. 집주변에 많이 심어서 그렇겠지요.
오동나무 꽃은 보라색으로 하늘을 향해 곳추세워 나는데 그 향도 은은하니 참 좋습니다. 열매는 가을에 맞는데 모양이 작은 계란을 세워 놓은 모양입니다. 길은 가다가 큰나무에 보라색 꽃이 피었으면 한번 살펴 보시고 잎은 오각형으로 호박잎 만큼 크고 나무줄기에는 바울같은 무늬가 있습니다.~~~~ㅎㅎ

옛날에는 딸을 낳으면 오동나무를 심었답니다. 그 딸이 시집갈 때 오동나무로 장을 짜서 그안에 옷 등의 혼수를 넣어 보냈다고 하는데 아마 오동나무가 10년이면 목재로 쓰기에 충분할 만큼 빨리 크기때문이겠죠. 그리고 오동나무 목재는 나뭇결이 아름다우며 재질이 부드럽고 습기와 불에 잘 견디고, 가벼우면서도 마찰에 강해 책상·장롱 등 가구를 만드는 좋은 재료입니다. 또한, 목재가 소리를 전달하는 성질이 있어 거문고·비파·가야금 같은 악기를 만드는 데에도 쓰였다고 합니다. 오동은 울림이 좋아 악기의 재료로 삼기에 최고의 나무라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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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꽃도 저번에 본 나무에 열리는 꽃들과 비슷한 형태를 보이네요!

그래요? 꽃이 하늘을 향하고 있죠? ㅎㅎ

오동나무 꽃은 처음 보는 거 같아요 전..ㅎ
아 향기 한번 맡고 싶어지내요 정말...
보라색 꽃은 언제봐도 진리라는 ^^

멀리 큰나무가 보이면 혹시 오동나무 하고 의심하면서 살펴보세요. 물론 가로수는 아닙니다. ㅎㅎ

아 악기에 쓰였군요.
오동나무 안 잊겠어요.
잘 자란다고 하니 시골서 살게 되면 키워보고 싶네요.ㅎ

키가 10미터씩 올라가니 너무 집 가까이 심으면 안됩니다. ㅎㅎ
집이 그늘 속에 들어가 나중에 잘라내고 싶어진답니다. ㅋ

헐 그리 빨리 자라요? 대박

1년에 1미터씩.....ㅎㅎ

아름다운 나무 그리고 독특하고 ..이 꽃만큼 아름다운 아름다운 날을 기원합니다.

Than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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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nks greetings friends.

오동나무가 용도를 알고 나니 참 좋은 나무였군요.

최헌의 노래 제목이기도 하죠. ㅎㅎ....'오동잎 한닢두닢 가을밤에 떨어질때~~~~~♬♪♬♬♪♪♪♬
집에서 작은 소품을 만들때도 좋습니다. 한번 시도해 보시죠. ㅎㅎ

제 흉통을 오동으로 만들었으면 노래를 잘했겠다는 생각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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