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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오스트리아 학파 이론 I] 카를 맹거의 주관주의 가치론

in #kr6 years ago

그렇습니다. 그 물을 구매하려던 저는, 그 아저씨가 얼마나 고생했을지를 감안하여 3000원에 구매한 것이 아닙니다. 제가 목이 마르고 배고프다는 '상태'가 엄연히 존재했고, 이 배고프고 목마른 상태를 충족시키고 싶은 욕구가 있었고. 그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서 3000원을 지불하는 것입니다. 그 아저씨도 3000원이란 가격을 제시한 이유가, 3000원 이상으로 올리면 그 물에 대한 수요가 (자기가 원하는 만큼은) 생기지 않을 수 있다는 생각에서 나온 것입니다. 결국 모든 것은 상황과 장소에 따른 개개인의 선호 변화에 영향을 받는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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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잘 이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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