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are viewing a single comment's thread from:

RE: [오스트리아 학파, 자유의 경제학] 오스트리아 학파는 반드시 반-정부, 무정부를 지향하는가?

in #kr7 years ago

앜ㅋㅋ 대하드라마.. 거의 그정도로 대서사시(?)이긴 합니다! 맞습니다. 교조주의는 무조건 배제해야 합니다. 누구하나 정확하게 진리를 말하는 학파나 사상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마르크스에게도 배울것이 있죠. 선생님께서 지금 말씀하신 거 처럼, 교조주의엔 언제나 주의하면서 공부하도록 하겠습니다. 음식도 편식하면 건강에 안좋듯. 배움도 편식은 위험하다는 생각입니다. 저도 늘 선생님 생각 존중하고 또 교육자로써 살아오신 인생을 존경합니다(진심이에요!). 어제 오늘 저 때문에 혹여나 마음 상하셨다면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Sort:  

제 보잘 것 없는 인생을 존경씩이나...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이야기 마무리삼아 말씀드린다면 로스님 때문에 마음 상한 거 정말 하나도 없습니다.^^ 다만, 마법사로서의 정체성이 발현될 때는 전혀 안그런데^^ 머글 연구자 내지 교사(=꼰대)로서의 정체성이 발현될 때는 '엄밀성에 대한 집착'이 강해지긴 합니다. 이를 테면 내가 가르치고 있는 내용이 아이들에게 잘못 전달되거나 아이들이 곡해할 때 생기게 될 문제에 대한 초조 같은 거죠. 제가 기분이 상한 게 있다면 로스님이라는 개인 때문이 아니라 그러한 초조 때문이라고 '주관적'으로 해석해 봅니다. 새벽에 깨서 댓글 달다보니 아무말 대잔치네요.ㅎㅎ 암튼... 오늘도 좋은 하루욤~^^

저도 요즘 학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입장에서 충분히 이해가 된다고나 할까요? 전혀 꼰대같아 보이지 않습니다~! 교육자로썬 제가 한참 후배인듯 싶은데 앞으로 선생님의 교육관에 대해서도 많이 본받고 배우겠습니다!

Coin Marketplace

STEEM 0.17
TRX 0.15
JST 0.028
BTC 59911.66
ETH 2306.14
USDT 1.00
SBD 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