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me X Coin에 대한 모든 것 part 2(팀원 소개편)

in #kr6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rothbardianism 입니다. 어제 Game X Coin에 대한 모든 것 part 1에 이어서 오늘 그 2편을 이어가 볼까 합니다.

오늘은 Game X Coin을 이루고 있는 인물들을 위주로 다루어볼까 합니다.

CEO, 김웅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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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XC의 김웅겸 대표님은 위 설명에도 나와있듯 본 투비 공학도로써 GXC의 전반적인 부분을 담당해주고 계신데요. 제가 늘 단톡방에서 설명하지만, GXC 팀은 굉장히 분업화가 잘 되어있는 팀 입니다. 크게 분류하면 개발팀사업팀이 나뉘어 있고요. 개발팀은 GXC 블록체인의 전반적인 개발을 담당하고 있고, 사업팀은 게임 플렛폼으로써 가장 중요한 파트너십을 위주로 다양한 게임사를 설득하는 일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김웅겸 대표님의 위치는 사업팀 (웅)겸 개발팀입니다. 일단 연세대학교 컴퓨터 공학과를 나왔고, 컴퓨터 프로그래머로써 사회생활을 시작한 분이다 보니, 개발자로써도 이미 20년이 넘는 경력을 가지고 계시죠.

또한 결제 소프트웨어 기업인 (주)후퍼의 창업자로써 이미 GXC 이전에도 기업체를 성공적으로 이끈 경력이 있는 분입니다. 아, 참고로 후퍼가 만든 페이엣은 연간 3,000억원의 승인액을 처리하는 결제 서비스로 자리잡게 됩니다.

사실 제가 CM이 되기 전에 지인을 통해서 김웅겸 대표님의 인터뷰 글을 읽은 적이 있는데요. 제가 제일 마음에 들었던 부분을 여러분과 공유해봅니다.

최고의 전략은 최고의 제품이라고 늘 생각해요. GXC에서 최고의 블록체인을 만들고 이를 실제 시장에서 검증하는 모습을 보이면 더욱 많은 게임사가 자연스럽게 참여할것이라고 믿어요.

최고의 제품이 최고의 마케팅이라는 말에 김웅겸 대표님의 자신감이 느껴지지 않나요? GXC는 애초에 기존 블록체인 플렛폼과 경쟁할 마음이 없었던 것일지도 모르겠어요. 블록체인을 도입해도 그렇지 않은 중앙화된 서비스와 경쟁이 가능한 플렛폼을 만들고 있고, 그렇게 해야지만 성공할 수 있음을 강조하시는 분입니다.

CTO, 양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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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돌이 푸를 닮은 우리의 CTO, 양진환님 이십니다. 그냥 언뜻 보면 동네형 같은 분이지만, 서울대 모드가 발동하면 좀 낯설정도로 다른 사람이 되어버리는 그런 분입니다. 뭐 하긴. 동네형이 서울대에서 컴퓨터공학과 경영학을 전공하긴 거의 불가능 하니까요(경영학과 컴공을 복수전공 하는 것도 애초에 일반인은 할 수 없는..). 그리고 갓-개발자들의 고인물 리그라는 서울대학교 블록체인 학회 다시아퍼의 시니어 리서쳐로 계시기도 합니다.

저는 아직도 양진환 CTO을 처음 봤던 때가 기억이 나는데요. 처음 만나는 초면인데 “어, 오랜만이에요 스티브. 24년만인가?” 라는 신선한 드립을 치셔서 저도 꽤 신선한 충격을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평소엔 장난끼 많은 분이시지만 그래도 10년 이상의 개발 경력을 가지고 있는 실력자중 실력자 이십니다. 사실 제가 GXC에서 양진환 CTO를 보며 느낀 건 “정말 이 사람 일 재밌게 한다.” 였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양진환 CTO의 인터뷰를 보면 이런 말씀을 하셨더라구요:

삶의 대부분을 일하는 데 소모하는데, 일이 즐겁지 않으면 삶이 불행해진다고 생각해요. 저는 스타트업에서 적은 자원으로 뛰어난 동료들과 문제를 정의하고, 그 문제를 풀어가는 일련의 과정들이 굉장히 재밌더라고요.

양진환 CTO의 긴 수염과 살은, 개발의 흔적이라고 생각해 주시길.(Dan Larimer 도 비트쉐어 시절과 지금 시절을 보면....)

COO, 허정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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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XC의 선봉대장 허정휘 이사님 입니다. 김웅겸 대표님과 같은 연세대학교 출신이지만 UC 데이비스에서 석사까지 취득하신 해외파 이십니다(허정휘 이사님을 시작으로 해외파들 퍼레이드가 시작됩니다). 개인적으로 GXC 사업팀의 네트워킹 부분을 맡고 계시는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게임 세일즈로 경력을 시작해서, 기업체를 매각하기까지 다양한 경력을 가지고 계신 분입니다. 당연히 이런 화려한 경력을 쌓기까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셨을텐데요. 게임 업계에서의 탄탄한 경력을 가지고 계신 덕에 GXC가 게임 회사들과 친분을 쌓기 유용했던 것들도 분명히 있는 거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허정휘 이사님에 대해서 알게되면서 감탄했던게, 투자를 유치하는 능력이었던 거 같습니다. 소프트뱅크 벤쳐스랑 퀄컴에도 투자를 유치한 경험이 있으신 분으로써 제가 옆에서 배울점이 많은 분이라는 것을 깨달았죠.

허정휘 이사님의 인터뷰 내용중가장 인상깊었던 부분은 GXC에 들어오게 된 이유가 게임사를 운영해봤던 입장으로써 느꼈던 불합리한 구조 때문이었다는 부분입니다:

만약, 우리 게임을 원하는 유저를 많은 비용을 들이지 않고 찾을 수 있다면, 그 비용이 더 좋은 컨텐츠를 만드는 데 쓰일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구글, 애플 그리고 스팀과 같은 플랫폼이 가지고 가는 수수료가 30%이고요. 만약, 퍼블리셔와 같이 게임을 서비스 한다면, 개발사가 가지고 가는 몫은 정말 미미하다고 할 수 있어요. 이런 구조에서 게임을 개발해서 돈을 벌면서 정상적인 서비스를 하기가 쉽지 않아요. 그렇기 때문에 유저의 잔존율을 1% 높이려고 정말 많은 회의와 개발 인력이 투입이 됩니다.

현재 게임의 수가 증가하고 있고, 그에 따라 높은 마케팅 비용이 요구되고, 그에 반해 고객평생가치 (Lifetime Value)는 낮아지고 있죠. 게임 개발사는 플랫폼 회사, 퍼블리셔 그리고 결제 회사들과 수익을 나누고 있고요.

GXC는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게임 개발사와 유저 사이에서 매출의 일부분을 가져갔었던 플랫폼, 결제 수단 또는 아이템 거래소를 없애고, 그 중간 수입을 게임 개발사가 더 가져갈 수 있게 만들었고, 그것을 더 좋은 콘텐츠를 개발하는데 투자할 수 있게 만들어 건강하고 투명한 게임 생태계를 만드는 일을 합니다.

알리바바를 창업한 마윈의 말이 생각납니다. “기회는 바로 불평에 있고 불편함에 있다. 기회는 문제점에 있다.”는 그의 말은 문제점이 곧 기회라는 그의 경영 철학인데요. 허정휘 이사님이 GXC에 참여한 이유도 바로 그런 부분이 아닐까요?

VP of Product,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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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제닉한 서용덕 Vice President of Product 님 이십니다. 허정휘 이사님에 이어서 해외파이신데요. 스펙도 장난이 아닙니다. SK 텔레콤과 SK플레닛, HP, 그리고 카카오까지. 많은 사람들이 들어가고 싶어하는 회사들을 한 번 씩 다 거쳐서 많은 실무 경험을 쌓으신 분입니다. 저희 GXC의 전반적인 제품들을 관리하고 검수하고 계시는데요.

제가 처음에 GXC에 들어왔을 때 가장 많은 연락을 하고 만들어낼 자료들에 대한 토론을 하고 이야기를 했던 분이기도 합니다. 단순 마케팅 뿐만이 아니라 전략적인 페이퍼들도 다 검수해주시고 투자자와 사용자 입장에서 이해하기 쉬운 컨텐츠를 만들어주시는 분입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서용덕 VP님은 인터뷰가 없네요. 제가 하던지 해야겠어요.

Community Director, Samuel 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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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명문대인 미시간 대학교를 졸업하시고 굵직 굵직한 게임들의 마케팅을 맡았던 마케팅 전문가 Sam 입니다. 제가 미국에 있을 때 즐겨하던 마플 퓨처파이트의 마케팅을 이분이 하셨다는 소리를 듣고 뭔가 기분이 묘했습니다.

제가 현질을 꽤 했던 게임인데, 이 분의 마케팅에 홀려서 그렇게 과금을 했다고 생각하니(돈 물어내요 쌤!).. 제가 링크 올리는 인터뷰 글들을 작성하신 분이기도 하며, 한국의 게임 대기업인 넷마블의 마케팅 팀장을 역임하신 분입니다.

다른 분의 인터뷰 글을 작성하시느라, 본인의 인터뷰는 하지 못하신 당신은....도덕책..

CCO, 방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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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외모를 담당해주시는 Er..아니 Aaron 님 이십니다. 외모를 담당하신다는 말에는 여러가지 의미가 있는데요. 일단 애론님이 훈남이시고. 저희 사진의 뽀샵을..맡아주시고 계십니다. 뿐만 아니라, GXC의 외모인 로고와 이미지를 만들어주신 분이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동경하는 삶을 살아오신 분이기도 합니다. 남들처럼 대학교 졸업하고 취직이라는 평범한 길을 가는게 아니라. 대학교에서 학업을 잠깐 미뤄두더라도 자신의 뜻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는 벤처에 뜻을 두었다는 점이 개인적으로 멋있어 보였습니다. 애론님도 저를 처음 만났을 때 하신 말씀이 있는데요.

”스티브, 대학교는 최대한 늦게 졸업하는거에요.”

그의 철학이 잘 돋보이는 대사였다고 봅니다. 그리고 워크숍 때 애론이 하신 발표가 제일 흥미롭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가장 재밌기도 했구요.

GXC 디자인에 대한 애론의 철학은, 이 글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CPO, 추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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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우님(크리스)은 게임업계의 베테랑으로써 항상 저희 GXC 미팅에서 게임사의 입장에 대해서 설명해주시는 분입니다. 아무래도 저를 포함한 많은 분들이(김웅겸 대표님과 허정휘 이사님, 그리고 SAM을 제외하고) 게임 업계에 직접 몸 담아본 경험이 없다보니 게임사의 입장에 대해서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엔, 게임사의 입장에서 GXC가 갖춰야 하는 부분들에 대한 설명을 해주시는데 정말로 탁월한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주로 게임 개발과 경영을 맡으셨다보니, GXC가 게임사에 매력적이게 다가갈 수 있는 요소들을 짚어주시는 덕분에 GXC가 다양한 게임사들과 전략적인 파트너쉽을 맺을 수 있는게 아니었나 생각해봅니다.

Marketing Manager, 유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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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또 화려한 스펙의 소유자가 등장했습니다. 미국 서부 최고의 명문대인 UC버클리 학부를 졸업하고, 대한민국 최정상 대학교인 서울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한 제이슨! 이후에 웰스파고 은행과 HSBC은행을 거쳐서 GXC에 합류한 인재시죠. 금융업계에서 다양한 경력을 쌓고 고객들 대하는 일에 베테랑인 제이슨(유지현님 영어이름)은, 앞으로 GXC 마케팅의 핵심 인물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단톡방에 오시면, 제이슨과 직접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Director of Operation,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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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선실세라고 들어보셨죠? 사실상 GXC의 실질적인 권력자 이십니다. 회사의 전반적인 재무를 담당하고 계신 분이니 말이죠. 실제로 만나보면 굉장히 좋으신데도 뭔가 포스가 느껴지는.. 이 분 말을 잘 들어야 월급이 들어옵니다(?)

김웅겸 대표님과 무려 10년을 같이한 으리으리한 분이십니다. 사실 개발이든 경영이든간에 좋은 조건을 마련해줘야 가능한데 그런 환경 조성을 맡아서 해주시는 분이니 GXC에 가장 큰, 그리고 전반적인 부분에서 기여를 해주시는 분입니다.

Head of Blockchain Lab, 엄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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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Thumb(엄지) Dragon (용) 이십니다. 저랑 사실상 입사동기(?)신데 넘사벽의 능력을 소유하고 계신 분이죠. 저도 처음 입사 하자마자 자랑좀 하려고 했는데, 우리 떰드래곤께서 화려한 스펙을 가지신 덕분에 쫄려서 아무 자랑도 못했다는. 이런 화려한 스펙의 천재 떰드래곤님은 미디엄에서 EOS 개발에 관한 글을 연재하고 계십니다. 모두 들어오셔서 박수 한번만 쳐주세요?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나오셔서 삼성에 입사하신 다음에 여러분들이 잘 아시는 타이젠의 개발을 하시다가 GXC에 가능성을 보고 GXC의 블록체인 연구소장을 맡고계신 떰드래곤 이십니다. 그가 갓-삼성을 포기하고 GXC에 들어온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것도 한 번 인터뷰 해보고 싶군요 흠흠.

Lead Developer, 이환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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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 항상 서울 올라와서 GXC 풀타임으로 일하라고 꼬시고 계신 이환희님 이십니다. 저랑 만날 때 마다 GXC의 블록체인 고버넌스나, 인플레이션 정책, 그리고 EOS의 문제점에 대해서 토론하고 대책을 마련하고 하는 그런 분입니다. 친근한 동네형 같으시지만, 사실은 10년을 넘게 개발을 하신 개발 베테랑. 디사이퍼 컨퍼런스 때 GXC옷 안입으시고 디사이퍼 옷을 입으실 정도로 자신의 블록체인 연구에 대한 열정이 뛰어나신 분입니다. 제 생일날 부대찌개 사주셔서 감사합니다.

Developer, 고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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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로는 댄 라리머와 가장 흡사하신 고은석님 이십니다. 로봇고를 나오셔서 계속 개발에 애착을 가지시는 개발천재죠. 저보다도 어리신데 저보다도 아는게 많으신 분입니다. 지금 저희 GXC의 웬만한 프로토타입은 다 이 분의 손에서 나온거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댄 라리머를 뛰어넘어 고은-라리머가 되시기를 희망합니다.

God CM, 김남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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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처음에 GXC에 투자를 하려다가, GXC에서 투자 안받아준다고 하여서 그럼 직원으로 들어가겠다! 라고 이야기한 인물이죠. @rothbardianism 이라는 필명을 쓰고 있으며. @keepit에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오늘보다 내일의 몸 값이 기대되는 CM 입니다 후후.

이런 어벤저스급 팀원들과 대화를 나눠보고 싶다면? 오픈카톡으로 들어오라 이말이야!: https://open.kakao.com/o/ggiZcAV

내일은 GXC의 갓-어드바이저 분들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지릴 수 있으니 기저귀 차고오시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그럼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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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이 화려하네요 ^^ 건승건승 기원합니다. ^^

감사합니다!!! 꼭 건승할게요! ㅎㅎ

팀원들이 개성이 넘치시네요. ㅎㅎ.

진짜 “개성 넘친다”라는 표현이 맞을 거 같아요.ㅎㅎ GXC가 없었더라면 어떻게 이런 사람들이 모일 수 있었겠어요? ㅎㅎ

팀원들 한분한분 정성가득 애정이 넘치는 설명이네요 ㅎ.ㅎ!!
이런 팀 분위기라면 무슨 일을 하더라도 잘 될거에요!!
All is well 응원합니당 +_+

사실 점점 후반부로 내려가면서 체력이 부족해진 건 사실이지만..읍읍..ㅎㅎ 응원 감사합니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개꿀잼 팀원 설명글을 다읽어 버리다니..

ㅋㅋㅋㅋㅋㅋ개꿀잼이었다니 다행이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진부하고 재미없는 팀소개를 나름대로 재밌게 해보려고 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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