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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雜記] 낭만 유랑자 공자의 무위(無爲)는 무엇이었을까? / 사무사(思無邪) 생각함에 삿됨이 없어야 합니다 (흔적을 남기지 않는다)
여러가지 감정 중 특별히 화를 흔적없이 내뿜는 것은 거의 불가능할 것 같습니다. 저는 여러가지 일로 분노가 치밀어오를 때가 가끔있습니다.ㅎㅎ 물론 그때 느낌이다. 그 감정을 제 자신을 모두 태워버리는 것을... 그런데 그렇게 하지 않으려해도 잘 안되는 게 저의 모습인 거 같습니다.
인간적이라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스스로를 통제하지 못하는 모습이기도 하지요. 너무 멋진 글 잘 읽고 갑니다!
너무도 인간적인 것이지요. 그렇게 안되면 인간이 아니라 외계인이지요. 달라이라마? 아니면 틱낫한? 스님이신지 기억이 안나는데 火가 나면 내 안에 고구마나 감자를 연상하라고 하십니다. 그래서 그 열로 고구마나 감자가 익는 것을 관찰하라고 하신 내용을 읽었던거 같은데, 좋은 표현이라고 생각하고 나도 그래야지 하는데요.
ps. 푸른잎샘 덕분에 이포스팅을 조회하시는 분들이 많아졌네요.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