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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내가 고래였다면 어땠을까?

in #kr6 years ago

저도 고작 만스파됐다고 1.6씩 풀보팅 찍히는걸로 글 하나 쓰고 셀봇하고 있습니다. ㅎ 문제는 부계정으로 댓글 보팅을 하는 등 꼼수를 쓰는 거죠
스파가 많을수록 책임도 더 생기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보는 눈도 많아집니다. 플랑크톤의 셀봇은 아무도 신경안쓰지만 만스파만 넘어가도 어뷰징하는지안하는지 주시한답니다.ㅎㅎ 결국 다른 분들을 도우며 자신을 도우면 아무 문제가 없는데 나만 살면된다는 생각떄문에 생태계가 망쳐지는거죠 어느정도의 규제는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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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어뷰징을 옹호하려고 쓴 글이 아닙니다.
사실 이 글을 쓰게 된거는 ribai님도 아실 수 있는 몇몇분 땜에 쓰는 글입니다. 스파도 꽤 있으신 분이고요
자기들도 할거 다 해놓고 어뷰징 까는게 기가 막혔습니다 몇천 스파로 어뷰징하면 그건 착한 어뷰징이라고 생각하는 모양입니다.

아 그리고 triplej님의 글에 몇몇 분들은 몇주에 걸쳐 댓글을 수십개씩 쓰셨더라고요 저는 그렇게 떠난 다는 점을 악용해서 의미없는 댓글 수십개 써서 보팅 받아가는것도 어뷰징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런 사람들도 어뷰져들 욕하고 있겠죠

그 사람들 스파가 없어서 지금은 이러고 있지만 몇만 스파 생기면 이것보다 더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 분들 자기 자신좀 돌아봤으면 해서 쓴글입니다

어뷰징 옹호하는 글이 아닌건 그냥 읽어만봐도 알 수 있죠^^;ㅎㅎ
몇 천스파로 어뷰징하는 분들이 있나요? 음 어뷰징하면서 어뷰징 까는 사람 한명은 알고는 있는데..ㅋㅋ
트리플제이님 사건은 뉴비분들이 경각심없이 보팅한번 받아보는 간절한 마음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도 처음에 놀리면서 댓글 달아서 보팅받았습니다 만스파 충전 전이였으니까 그 스팀이라도 받으니 기분은 좋더군요 뉴비분들이 보팅에 목말라 하는 감정은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ㅎ
사람은 자기 입장에 따라 생각도 바꾸는것같아요^^; 스스로의 사고방식을 관철하지 않으면 누구나 어뷰저가 될수 있죠 하지만 어뷰저분들의 자기합리화는 저도 볼때마다 눈쌀이 지푸려지더군요 ㅎㅎ

저도 글은 이렇게 써놨지만 어뷰져들이 이해가 안됩니다 한두번 급전 필요해서 이러는것도 아니고.. 몇만스파씩 보유할 정도면 분명 어느정도 재력도 있고 학식도 높으신분들인데 왜 정작 자신의 투자한 금액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닌돈에 목숨걸려하는지;;;

돈이 더 많을수록 욕심이 줄어들진 않을 거에요^^;ㅎ 있는 사람이 더 한다는 말도 있잖아요?ㅎ

그러게요
시스템적으로 무언가 변화를 주지 않으면 어떻게든 계속 어뷰징은 이루어질거아고 봅니다. 클래욥님이 어뷰징을 제재하기 위한 시스템을 만드실거라고 하는데 그런 어뷰져들은 또 그 시스템의 허점을 파악해서 숨어서 어뷰징을 하겠죠 그냥 근본적으로 스팀잇 개발자 차원에서 어뷰징을 못하게 아예 제도적으로 못 박아둬야할것 같습니다. 저는 충분히 그럴 능력이 있는 사람들이라고 믿어요. 요즘 스팀백서를 계속 보고 있는데 진짜 철학 서적 한권을 읽고있는것 같습니다 그냥 단순한 백서가 아니라 그 곳에 온갖 개발자의 철학이 담겼더군요. 기술적인것뿐만 아니라 경제학적으로도 많은 고민을 했고 이런 시스템을 만든것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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