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생각해보면 스팀잇은 이상해...

in #kr6 years ago (edited)

스팀이고 이오스고 다 같이 시세 하락을 했다고 하지만..
스팀파워를 쫙 빼고 지금 생각해보면 스팀은 이상하다..

물론 글재주가 뛰어나고 친화력이 좋은 사람은 스팀잇만한 곳이 없다
투자를 거의안하고 수익을 얻는다니 단돈 100원이라도 땅을 파면
나오는가 ㅎㅎ 특히 작년 불장 때 스팀잇에 글써서 돈 따박따박
현금하신 분들이 똑똑이들이였지..(난 헛똑똑이였고..)

투자자 입장에서 생각하자면, 스팀에 투자하는 것은
자신의 영향력 확대같은 비금전적가치를 제외하고는
바보같은 짓이라고 지금은 생각한다..

나는 데이빗 데이라는 코인에 다시 돈을 넣어놨다 물론
대하락장은 피하지 못해서..스팀을 계속 가지고 있는 것보다
조금 덜 손해를 본 경우일뿐이지만 (어차피 흑우는 흑우..)

지금 와서 스팀파워를 많이 가지고 있는 것과 비교를 해보자면..
내가 100만 데이를 가지고 있다고 해서 같은 그룹에
300만 데이를 가지고 있는 사람하고 아무런 접점을 찾을 필요가 없다
내 데이가 오르면 그 사람도 좋은거고 나도 좋은거고 ..
하지만 스팀은 내가 5만스파면 50만스파와 친해져야한다
아니면 나보다 큰 고래의 눈치를 봐야하거나!
감정소모가 생기는거지 담백한 관계가 아니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내가 내 자신의 이득을 위해 행동하면 스파가 없는 사람들이
지켜보면서 한 소리한다 불만을 가지는 것이다
왜냐면 그들은 자신의 노동의 가치를
스파가 많은 사람이 제공해줘야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지;;

내가 100만데이를 가지고 있다고 해서 1만 데이인 사람이
나에게 무슨 말을 할 자격이 있는가? 원래 없어야 정상이다
내가 하루 4만원의 배당을 받으면 1만데이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당연이 4만원의 1/100인 400원을 받는게 당연한건데..

스팀잇은 400원의 배당을 받는 사람이 이건 불공평해
내가 저 사람보다 더 열심히 일했는데!! 라면서
4만원을 내어놓으라고 한다..

거기에 13주동안 자금이 묶여서 아무런 대처도 못하는
이런 바보같은 토큰이 어딨는가..

난 바보라서 스팀에 기대를 하다(SMT가 잘되면..)
겨우 스파다운을 하고 그걸 현금화시키지 못하고
다른 곳에 투자해서 연말 대하락장 미사일을
맞았지만.. 현명한 분들은 이미 떠났거나 다른 자산이 있어서
버틸만 할것이다.. (견디기 힘드신 분들은 나와 같은 바보군에
속하는 거고..ㅠ-ㅠ..인정을 해야 다음 기회가 있을 때 같은
실수를 안하지..)

그래도 나는 암호화폐에 투자하면서 살아갈것이고 결국
암호화폐를 세상이 쓸 것이라고 믿는다.. 이번 실패로 인해
완전 다른 방향의 계획을 세워놨고 실천중이다..
내 첫번째 암호화폐 투자의 실패인 스팀잇..
내 뇌속에 좀 더 각인하기 위해 글을 쓰고 있는데
이것도 잘하는 짓인지는 모르겠다..

Sort:  

스팀은 기대만 컷지 제 역활을 못하고 쓸데없이 못된 풍파만 일으켜 사람 감정을 피폐하게 만드는데는 일등인 곳인데 이런 시행착오를 극복하고 잘 갔으면 하는데 쉽지않아 보이네요. 투자자를 무시하는 모욕하는 이상한곳이 이곳인데 앞으로는 그런일들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딴얘기지만 곰돌이 그림 너무 기여워요.. ㅋㅋㅋㅋ;;

smt가 어떤 형태를 띄냐에 따라서 앞으로 소수 고래 눈치를 봐야할지 안봐도 될지 판가름날꺼라 봅니다. 과연 네드가 노래하던 어카운트 기반 보팅이 제대로 이루어질지 혹은 단순 기존 방식의 확장일지.. 혹은 짬뽕?

일단은 지켜보는것만으로도 어느정도 재미날꺼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ribai 님.
전에 스팀 헌트 같이 포스팅 하면서 서로 응원할때가 생각납니다...
저도 헌트는 아주 가끔씩만...
새해에는 하시는일 모두 잘 되어서 대박 나시길!!!!!!

헌트 잊고 살고 있었네요.. 데이빗에 상장하면 좋을거같은데... 보니까 체인파트너스랑 관련이 있더라구요 토큰노미아인가 거기에 스팀헌트가 나오던데..

글을 읽고 쓰는데에는 스팀이 거의 필요가 없습니다.
기대 수익률만 놓고 보자면
당연히 돈 한 푼 안들이고 글써서 보상 얻어가시는 분들의 '투자대비 수익률'이 가장 높겠죠.(스팀 투자금액은 0라고 가정할 때)

투자자의 입장에서 이번 하락장은 저뿐만이 아니라, 다른 스팀 & 스팀파워 보유자들에게 많은 인내를 요구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글쓴이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글 쓰는데 소요되는 시간과 정성도 일종의 '투자'입니다.
그래서 저는 글쓴이들의 최저보상 보장 프로젝트에는 찬성하는 쪽입니다. (큐레이션도 주로 뉴비 & 정보글 위주로 하려고 노력하고요)

하지만 이 점은 분명히 하고싶습니다.
글을 써서 얼마나 많은 보상을 받는가 한들,
현재의 스팀 가격(267원) 또는 아래에서 분할매수 했다가 다음 반등장때 익절하는 투자자 분들의 수익률을 따라가기는 쉽지 않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1만스팀 기준 267만원으로 계산했을 때,
1스팀에 $1(1,122원)까지만 반등한다고 해도
차익이 1만스팀 당 850만원 이상 남을테니까요.

글쓰는 족족 홈런을 치는 스타작가가 아니라면,
스팀이 쌀 때 사서 지루한 하락장을 이겨내는 편이..
'수익금' 측면에서는 훨씬 클 것 같습니다.

한때 스팀에도 투자하셨던 것으로 알고있는데,
다른곳에서라도 부디 성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ribai 님 ^^

스팀 사도 되죠..13주동안 묶여서 괜찮겠지 오르겠지 하는 스파업하다가 손절도 못치고 ㅠㅠ

잘하구계십니다! 밝은미래가올거예요!

흑우는 웁니다..

결과론적으로 보면 올해엔 대부분의 암호화폐가 시세상으로는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데이토큰도 하락률이 엄청 났습니다.. 시점에 따라서는 스팀보다 더 떨어졌을 수도 있습니다.
데이와 스팀을 비교하신 부분은 극단적이고 1차원적인 것 같습니다.
저도 극단적으로 비교해볼까요.돈 0원 투자해서 돈 벌 수 있는 곳은 스팀잇 밖에 없죠. 데이토큰은 100만원 투자해서 1만원도 벌기 힘들고 오르는날보다 내리는 날이 훨씬 더 많죠.
좀 공격적으로 댓글을 달았네요. 죄송합니다.
저도 스팀, 데이 투자자로써 좋은 날 왔으면 좋겠습니다.

돈 0원 투자해서 돈 벌 수 있는 곳에 돈 투자한 제자신이 문제였던거임..

그럼 지금 스팀에 투자하는 사람들과 스팀파워 가지고 있는 분들은 뭐가되나요.. 암호화폐 시장이 상황이 안좋아서 그런걸 너무 스팀 탓, 자신 탓 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저도 스팀에 투자했던 사람입니다 거의 3천만원을 쏟아부었죠 이정도 할말 자격은 된다고 봅니다만...

네 알겠습니다. 전 많이 있지는 않지만 같은 데이 토큰 투자자로써 성공 하셨으면 좋겠네요. 성투하세요

일부 참 공감가는 말씀 입니다

그냥 소통을 즐기는것이 가장 맘편하구요
스파업을 하지 않습니다 물론 최소량은 하지만요 나머지는
거래소나 지갑에 보관하며 관리하면 익절 손절 타이밍에서 손해볼일 없죠
스파량에 따른 부담감도 없고 맘편하더라구요

말씀 하신데로 몆천씩 투자하고도 눈치 보기 싫어서 말이죠

스팀잇에 정들어서 떠나거나 가치를 저버리구 던지지는 못하구 계속 밑빠진독에 물 붓는 기분으로 매수합니다ㅎㅎㅎ

성투하세요 ^^

스팀잇을 하면서 배운 것은 스팀잇의 가치보다는 암호화폐의 편리성을 체험하면서 배울 수 있어 좋았어요..
스파니 보팅이니 하면서 납득안가는 점도 많았지만
적어도 하나는 얻었네요~~

Congratulations @ribai! You have completed the following achievement on the Steem blockchain and have been rewarded with new badge(s) :

You made more than 4000 upvotes. Your next target is to reach 5000 upvotes.

Click here to view your Board
If you no longer want to receive notifications, reply to this comment with the word STOP

Support SteemitBoard's project! Vote for its witness and get one more award!

Congratulations @ribai! You received a personal award!

Happy Birthday! - You are on the Steem blockchain for 1 year!

Click here to view your Board

Support SteemitBoard's project! Vote for its witness and get one more award!

Coin Marketplace

STEEM 0.17
TRX 0.15
JST 0.027
BTC 60654.57
ETH 2343.25
USDT 1.00
SBD 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