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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가상화폐가 세상을 점령한다면?] 내 나랏님의 운명은?
제가 가지고 있는 생각을 잘 정리해 주신것 같습니다.
사업자는 본인의 사업의 이익에 충실할 것이고 그것이 만약 가상화폐(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의 결제방식을 채택 하느냐 아니냐에 따라서 수익에 변화가 있다면 당연히 결제방식을 추가해 나갈 것입니다.
이것은 시작은 느리게 되어도 변하기 시작하면 엄청난 속도로 변할 수 있다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 부분에서 일본 시장을 주목하고 있는 편입니다.
문제는 국가 화폐의 통합까지 갈 수 있겠는가 입니다. 일정부분 가상화폐에 자리를 내어주더라도 국가 화폐가 지속적으로 존치하게 될 것입니다. 이건 화폐의 안정성에 관한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가상화폐가 변동성을 줄여 나가도 결국에는 국제적 상황에 따라 변화폭이 국가화폐에 비하여 상당히 클것이기 때문입니다. 안정성 측면 뿐만 아니라 경제적인 여러가지 이유도 작용할것이겠지요.
결국 어느 시점에서 합의점을 찾게 되겠지요.
그 합의점이 어디가 될지는 모르고 국가별로 차이가 분명 존재할 것이라고 생각 됩니다.
그래서 지금 벌어지고 있는 지역별 실험을 주의깊게 지켜봐야 할 듯 싶습니다. 그리고 가상화폐의 경우, 국가 행정권의 손아귀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사람들의 실험이었는데 이를 국가라는 테두리 안에 넣게 되면 어떻게 운용방식이 바뀔지도 궁금하구요. 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