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역 로데오거리] 분식 맛집 씨밀락에서 점심 먹고 왔어요!

요즘 사람들은 한 끼 식사를 떼운다는 말을 많이 하죠? 그만큼이나 요새는 밥을 먹을 시간도 마땅치 않아 대충 얼른 먹고 말게 될 정도로 요즘 사람들이 많이 바빠졌음을 알 수 있습니다 ㅠㅠ 저마다 사정도, 직업도, 나이도 다 다르지만 다들 바빠요. 학생은 공부 하느라 바쁘고, 직장인은 업무 때문에 일하느라 바쁘고...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밥을 컵라면이나 삼각김밥으로 떼우고 마는 것은 도리어 몸건강에는 굉장히 나쁘다는 사실! 솔직히, 다들 먹고 살자고 이렇게 바쁘게 일하는 건데 맛도 없는 거, 건강까지 버려가면서 먹을 필요는 없잖아요?? ㅎㅎ

그 누구보다도 바쁘고 또 바쁜 사람들이 모인 이 곳, 부천역!! 단순히 로데오거리에 놀러온 사람들도 있겠지만 이 곳은 사무실들도 많고, 이 곳을 경유해 출퇴근을 하는 사람들도 많고, 학원들이 많이 몰려 있어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는 곳입니다. 저도 마찬가지로 이 근처에서 학원을 다니고 있는데요! 잠깐 난 점심 시간에 얼른 점심을 먹고자 내려왔습니다 ㅠㅠ

점심을 간단히 떼우기 위해 사람들이 몰리는 식당들 중 그 어떤 식당들보다도 가장 인기를 끄는 이 곳은 부천역 분식 맛집 씨밀락입니다! 씨밀락은 부천과 부평 등 다양한 곳에 체인점을 두고 있는 분식 프렌차이즈인데요. 매콤하고 칼칼한 악마라면과 부드럽고 깊은 감칠맛을 자랑하는 천사라면을 필두로 이색 분식 메뉴를 선보이는 씨밀락은 가격도 저렴해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제가 시킨 메뉴는 부대라면! 부대찌개는 웬만하면 비싸고 혼자 먹기에는 양이 너무 많은 감이 있는데요. 마치 부대찌개에 라면 사리를 넣어 먹는 것처럼 딱 알맞은 양과 적정한 가격대를 자랑하는 부대라면은 햄을 좋아하고 부대찌개와 라면 사리의 조합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국물도 그냥 라면 국물맛이 아닌 실제로 부대찌개 국물과 비슷한 맛이 나니, 이래서 부대라면이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나게 합니다. 악마라면과 천사라면의 쌍두마차 사이에서도 결코 뒤지지 않는 부대라면! 부대찌개를 좋아하고, 거기에 라면 사리를 추가해 먹는 것을 사랑하는 분이라면 반드시 추천하는 메뉴입니다!